태국 여행전에도 쏨땀을 찬양하는 글들이 많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여행중 태국식당에 들르면 빠뜨리지않고 쏨땀은 기본으로 시켰지요.
씻지 않고 나온 저 양배추와 삶지않고 나온 껍질콩과 이름모를(모닝글로리로 추정) 나물은 좀 거시기했지만,
맛은 끝내주게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여행중 슈퍼에서 재료들을 하나 둘씩 사모으기 시작합니다. ^^
타마린 열매와 타마린페이스트와 팜슈가와 태국 쥐똥고추까지 ...
파파야 채칼도 2종류로 장만하구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무와 당근으로 만든 짝퉁 쏨땀~~~
태국여행의 그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히 만족했던 맛!!!!이였어요.
(발상의 전환님이 상세히 설명해주신 포토웍스로 씨름하면서 올리는 글입니다.
오래된 핸드폰 사진이지만 용기내어 나의 사랑 82쿡의 키톡 필리버스터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