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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카시아 꽃과 고소한 흑미의 만남~ 아카시아 화전

| 조회수 : 7,535 | 추천수 : 36
작성일 : 2011-05-23 00:16:23
효소 담금용으로 구하게 된 아카시아 꽃~

꽃 일부를 활용해 화전을 만들어 봤어요.

입안 가득 퍼지는 흑미의 고소한 맛과 아카시아 꽃 향기가 환상 궁합이에요~


재료 : 흑미가루, 현미찹쌀가루, 물(끓는물), 현미유, 아카시아꽃, 꿀(효소원액)


<이렇게 만들었어요~>

1. 방앗간에서 빻아(소금포함)온 현미찹쌀가루, 흑미가루 (1:1) 준비

2. 1을  끓는 물로 익반죽 해서 고루 치댄 후 직경 5센치 정도로 둥글고 납작하게 빚는다.

3. 아카시아는 물에 살짝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줄기대를 제거하고 꽃만 준비한다.

4. 팬을 달구고 현미유를 두르고 찹쌀 빚은 것을 서로 붙지 않게 떼어 놓고

    숟가락으로 눌러 가며 지진다.

5. 익어 투명해지면 뒤짚어 위에 아카시아꽃을 얹어 마저 익힌다.

6. 5가 익으면 꺼내서 접시에 꿀을 고루 묻혀 담아낸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시tea
    '11.5.23 12:59 AM

    엄훠나~~~~~
    여기엔 한떡하시는 언니들이 너무 많타. ㅋㅋㅋㅋㅋ

  • 2. 서울시tea
    '11.5.23 12:59 AM

    에휴~~~ 추천을 또 안했네요. 꾹~~~~~~~~~

  • 3. 무명씨는밴여사
    '11.5.23 7:04 AM

    음 님 확실히 알겠어요

    제가 쓴게 6이군요.

    감사해요. 그럼 잘한게 맞죠?

  • 4. 놀란토끼
    '11.5.23 7:41 AM

    우와.. 안그래도 어제부터 아카시아 꽃향기가 숨이 막힐정도로 진해 너무너무 행복해 하고있는데... 화전까지... 먹고싶어 지네요..^^

  • 5. 달콤쌉싸름
    '11.5.23 11:30 AM

    우와!! 전 어렸을때 엄마가 백설기에 아카시아를 넣고 쪄주셨었어요~ 그럼 거기에 투게더아이스크림을 발라가며 먹었는데 ㅠㅠ
    흑미 화전이라니 정말 멋져요!! 쫄깃향긋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

  • 6. jasmine
    '11.5.23 12:13 PM

    이런 럭셔리 요리(흑미 화전이라뉫)는 쫌.....어려워요. 기 죽이지마삼.

    제가 몇해전 화전을 올렸는데...글쎄 진달래가 아니고
    울 아들이 뽑아온 철쭉으로 만들었다는...많은 회원들이 걱정하셨어요...
    독있는 철쭉 먹고 무사하냐고...네...울 가족...들....아직 다 살아있습니다.
    화전의 화~~자도 모르는 사람, 지대로 기죽이십니다요...ㅠㅠ

  • 7. 어쩌다
    '11.5.23 6:42 PM

    흑미가 쫄깃해 보여요. 근데 꽃향기 때문에 어떨란가 모르겠어요.

    그리고 뻘소리지만 아카시아는 틀린 말이에요.
    아까시가 맞는 말입니다.
    아카시아는 우리나라에서는 자라지 않습니다.

  • 8. hyang
    '11.5.24 6:54 AM

    와...넘 맛있어 보여용...

    저도 뻘소리지만
    아까시는 토종 한국종자를 말하고
    지금 있는것은 시골이나 산골이 아닌이상
    아카시아가 맞을 겁니다. 외래종이지요...
    ㅎㅎ

  • 9. 진도아줌마
    '11.5.24 2:59 PM

    시골은 요즘 한창 아카시아 꽃이 만발할때입니다. 꽃잎 따서 설탕과 1:1로 효소 담구 었다가 여름에 냉차로 마시면 향이 아주 끝내준답니다.
    주말에는 저도 흑미 아카시아 화전 한번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 10. 달쪼이
    '11.5.24 10:11 PM

    오늘 산에 갔다가 발견^^
    송이째 손에 들고 냠냠~
    생으로 뜯어먹어도 달고 맛나요.

  • 11. 독도사랑
    '11.11.17 1:51 PM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너무 먹구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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