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키톡의 장벽은 정말 높고도 험난하네요.
제가 오늘 게시판 좀 어지럽혔어요..올렸다 지웠다 올렸다 지웠다;;
사진이 전부 엑박이라서요..(네이버 -> 야후 -> 파란 순으로, 가입 -> 사진 올리기 -> 키톡에 긁어넣기 했는데 계속 실패했어요...지금은 파란으로 끌어오는건데 과연 될지..두둥~
혼자사는 직딩이예요.
여태 눈팅만 했었는데 사진 올리고 댓글에 다 답해주고 이런게 보통일이 아닌데 일일이 다 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요리라고 해봤자 다 82쿡 회원님들꺼 흉내낸거고 또 저따위가 한 거 관심을 가져주실런지 모르겠지만 늘 무임승차 하는 기분을 조금이나마 갚고자(진짜??) 가입 3,4년여만에 처음으로 키톡 데뷔해봅니다.
제가 감히 키톡에 게시물을....너무 벅차올라요..

어느날 만들어 본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동경하는 하얀빵(호빵 아님!!)

그 빵으로 계란 샌드위치. 케찹이 좀;;
하이디한테 줘도 안먹을 비주얼

보라돌이맘님 양파통닭 레시피로 한참 열심히 만들었던 치킨구이.
아무리 맛있어도 혼자 먹으면 맛이 좀 덜함.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경쟁하며 먹는게 최고!

그리하여 친구들도 불러 한번 먹여보고...(닭봉으로 도전)
친구들이 레시피를 받아 적어감.

싹 난 감자와 시든 당근만 넣었을 뿐인데도 심플하니 맛있었던 미니멀 카레, two thumbs up!!(자화자찬)

한 솥이나 만들어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바닥까지 긁어 카레우동까지 해먹은 이 알뜰함.

히트 레시피의 우동 샐러드 맛이 너무 궁금하여 맛간장도 끓여보고...

맛간장으로 우동 샐러드는 고사하고 볶음 우동 겨우 해먹었다는;;

리틀스타님 블로그보고 급땡겨 모리나가 믹스 사다 얼릉 구웠는데 비주얼 좀 마음에 듬.
팬케잌은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엄마 마실나가셨을 때 냄비에 끓.이.다.가 안에 넣은 반죽은 안익고 냄비만 태워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20여년만에 트라우마 극복!!!!
키톡 만만세.
처음이라 사진 올리는데만 반나절..
게다가 사진 크기도 제각각..
발로 찍은 건 아닌데 사진이 좀 그렇죠~
다음엔 세련된 모습으로 뵈었음 좋겠네요!
하지만 이번에도 엑박이면..전 그냥 키톡의 공기같은 존재로 돌아가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