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으로서 집밥열심히 해먹고 다닌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뭐하나 떡하니 사진올릴만한 요리를 하지는 못해요.
매일매일 그냥 말그대로 가정식 백반만 차리니까요^^
이날은 좀 일찍 끝나서 82공구로 구매한 로스트란드도 좀 꺼내고... 기름냄새도 냈지요.
샐러드위에 있는 건 닭안심까스(?) 예요.
저는 돈까스 대신에 닭안심을 튀기거든요. 다른분들도 많이들 하실꺼예요.
닭안심을 사용하면 아주 부드러워서 아이들 먹이기 좋으실꺼예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닭안심살을에 칼집을 살짝 넣고,우유에 잠깐 담궈둔다.(냄새 제거)
2. 안심살만 꺼내어 소금, 후추, 바질(없으면 생략)을 넣고 밑간을 해준다.
3.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순으로 입혀준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붓고 앞뒤로 튀겨준다.
그날도 마트에 가서 이미 만들어진 돈까스 팩을 살까말까하다가 (뭐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서도)
왠지 하루에 한끼... 저녁 같이 먹는것인데 하며 또 고생을 자처했답니다.
번거롭긴 해도 자주하다보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예요. 30분 정도면 뚝딱하거든요ㅋㅋ
그나저나 로스트란드 너무 이뻐요 ㅠㅠㅠ 더 살껄 그랬나봐요 ㅠㅠㅠ
샐러드 담으니 정말 완전 뿌듯뿌듯 ㅎㅎㅎ
다음 공구 완전 기다릴꼬예염.....ㅋㅋㅋ
닭안심까스와 샐러드에 밑반찬,
그리고 굴미역국 한솥 끓여서 맛나게 저녁 식사 했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오늘 저녁엔 부대찌개가 저녁메뉴로 예약되어있답니다. 아빠와 아들의 강력신청으로^^
즐거운 오후되시고요, 미리 주말도 잘보내시라고 인사드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로스트란드 개시^^-닭안심샐러드~
친절한화학쌤 |
조회수 : 8,340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3-18 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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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인2
'11.3.18 1:38 PM로스트란드가 뭘까 한참 생각했어요. 튀김기일까.. 했는데;;
접시 이름이었네요^^ 색이 선명하고 무늬가 잔잔해서 요리가 먹음직하네요-
샐러드도 신선하고 맛있어보여요~
(샐러드는 간단히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닭튀김까지 얹은 샐러드는 감히 시도할 생각도 못하겠어요 ㅜㅁ ㅡ)2. 담비엄마
'11.3.18 3:17 PM그릇
못본척 하고 싶어요.ㅠ
샐러드와 너무 잘어울리네요3. 단추
'11.3.18 9:53 PM저도 그릇을 애써 외면하며 윤기 자르르한 닭만 봅니다.
4. 친절한화학쌤
'11.3.19 8:38 AM여인2님, 감사합니다^^ 저도 백년만에 해본거예요 ㅋㅋ
담비엄마님, 그릇 완전 이쁘죠^^ 감사합니다.
단추님, 실물은 더 이쁜데 ㅎㅎㅎ 담 공구때 지르실지도?^^5. 칼라스
'11.3.19 7:44 PM가정식 백반이 음식중의 최고지요. 직장다니면서도 집밥을 고집하신다니 훌륭하십니다.
전 전업인데도 밥하기 싫어 매일 울면서 82만 쳐다봐요ㅠㅠ~6. 친절한화학쌤
'11.3.21 8:21 PM칼라스님... 전 오직 <밥>밖에 안하거든요 ㅎㅎㅎㅎ
집은 그지소굴이고, 그저 <밥>만 맛나게 해먹어요^^;;
그렇지만 때로는 진짜 하기 싫어서 징징댈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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