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도 입덧이 심하셨다는데 와이프도 입덧이 심해서 거의 먹지를 못하네요
각종 밑반찬, 장조림, 닭볶음탕, 매운탕 등 등 이것 저것 만들어 줘도 먹지를 못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습니다.
입덧중에는 음식냄새도 안좋아 하고 간단한 과일, 샌드위치, 크래커가 좋다더라구요
원래 6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6시 반쯤 출근하는데
2주 전부터는 5시 반에 일어나 와이프 아침, 점심 준비해주고 있습니다.
초반에 며칠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혹시나 나중에 "니가 해준게 뭐있어~!!" 이런 얘기할까봐...

샌드위치, 호두, 크래커, 마시는요거트, 탄산수마실 레몬, 과일(귤, 키위, 토마토, 사과)를 준비했습니다.

과일주스(사과, 당근), 과일(자몽, 키위, 토마토), 크래커, 탄산수마실 레몬, 홍시(숟가락으로 변비걸린다는 부분이랑 껍질은 제거)
자몽은 제가 좋아해서 사다놓은건데 오렌지 인줄 알고 까놨더니 맛없다고 다 남겨서 제가 먹었습니다.

키위주스, 과일(오렌지, 바나나, 사과, 토마토), 크래커, 두유

마시는요거트, 홍시, 크래커, 과일(키위, 오렌지, 딸기, 거봉)
크래커는 며칠 먹더니 잘 안받는다고 안먹더라구요..

요거트, 건블루베리(요거트에 넣어 먹으라고), 과일(석류, 토마토, 바나나, 사과)

토스트, 두유, 마시는요거트, 홍시, 과일(딸기, 골드키위, 오렌지, 포도)

샌드위치, 양배추, 두유, 삶은계란, 과일(딸기, 바나나, 청포도, 금귤)
변비가 있다고 해서 양배추 샐러드 준비했는데 하나도 안먹네요.. 계란도 먹기 시작해서 삶은계란도 준비

케잌, 요거트, 두유, 홍시, 과일(파인애플, 포도, 골드키위, 오렌지)
크리스마스 전이라고 케잌을 가져왔는데 잘 먹네요, 슬슬 입덧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건 오늘 아침에 준비한 돌솥비빔밥
어제 비빔밥이 생각나서 먹었더니 괜찮았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입덧이 눈에 띄게 줄고 있어 다행입니다.
맨날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만 있어서 얼마나 답답하던지 ^^
다음주 부터는 입덧 안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