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의 출장으로인해 두달간 100일 지난 아가와 생활하고 있어여.
그런 딸이 불쌍한지 친정엄마가 삼계탕을해서 보내주셨어요 ^^ 역시 엄마 ㅠㅠ
수유중이라 정신없이 먹고 국물과 가슴살이 남아있어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살은 너무 뻑뻑하고..
먹기는 싫고...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
저처럼 삼계탕 먹고 남은 국물과 가슴살이 있으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1인분 재료 : 닭 육수 2컵, 닭가슴살, 파, 마늘, 김치, 소금, 후추, 감자. 밀가루 반컵, 포도씨유 조금, 계란 반개
▶저는 냉장고에 있던 남은 삼계탕을 이용했으므로 육수와 닭을 삶는건 패스할께요.
냉장고에 있어서 사진찍긴 그림이 좀 ;; ㅎㅎㅎ
닭가슴살은 먹기좋게 찢어주세요.
▶밀가루와 계란 포도씨유로 이쁘게 반죽해주시구요. (반죽은 그냥 물로만 하셔도 됩니다)
아주 적당하게 반죽이 잘됐어요^^
파,마늘,김치,감자도 먹기좋게 잘라주시구요.
▶그럼 육수를 녹입니다. ㅋㅋ 이때 기름은 걸러주시구요.
▶김치,감자,마늘,수제비 반죽 투여!
자 이제 소금,후추로 내 입맛에 맞게 간해주세요. 그담에 팔팔 끓이고 감자와 밀가루가 얼추 익었을때
닭가슴살을 넣고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수유중이라서 좀 간간하게 만들었구요. 얼큰한거 좋아하심 고추가루 넣으셔도 좋아요.
▶짜잔!! 이제 그릇에 덜고 맛나게 드시기만하면 됩니다 ^^
누가 이걸 남은 삼계탕으로 만든줄 알겠어요 ^^
전 오이짱아치랑 먹었는데 궁합이 예술입니다. ㅎㅎㅎ 한그릇 정말 뚝딱 해냈어요 .
먹다남은 삼계탕으로 맛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