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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먹다남은 삼계탕의 변신!! 닭김치 수제비 ^^

| 조회수 : 5,100 | 추천수 : 53
작성일 : 2010-08-03 23:01:45
안녕하세요. 날이 정말 덥네요 ㅠㅠ 그저께가 중복이었죠?
신랑님의 출장으로인해 두달간 100일 지난 아가와 생활하고 있어여.

그런 딸이 불쌍한지 친정엄마가 삼계탕을해서 보내주셨어요 ^^ 역시 엄마 ㅠㅠ

수유중이라 정신없이 먹고 국물과 가슴살이 남아있어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살은 너무 뻑뻑하고..
먹기는 싫고...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

저처럼 삼계탕 먹고 남은 국물과 가슴살이 있으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1인분 재료 : 닭 육수 2컵, 닭가슴살, 파, 마늘, 김치, 소금, 후추, 감자. 밀가루 반컵, 포도씨유 조금, 계란 반개


▶저는 냉장고에 있던 남은 삼계탕을 이용했으므로 육수와 닭을 삶는건 패스할께요.
냉장고에 있어서 사진찍긴 그림이 좀 ;; ㅎㅎㅎ
닭가슴살은 먹기좋게 찢어주세요.


▶밀가루와 계란 포도씨유로 이쁘게 반죽해주시구요. (반죽은 그냥 물로만 하셔도 됩니다)
아주 적당하게 반죽이 잘됐어요^^

파,마늘,김치,감자도 먹기좋게 잘라주시구요.


▶그럼 육수를 녹입니다. ㅋㅋ 이때 기름은 걸러주시구요.


▶김치,감자,마늘,수제비 반죽 투여!

자 이제 소금,후추로 내 입맛에 맞게 간해주세요. 그담에 팔팔 끓이고 감자와 밀가루가 얼추 익었을때
닭가슴살을 넣고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수유중이라서 좀 간간하게 만들었구요. 얼큰한거 좋아하심 고추가루 넣으셔도 좋아요.


▶짜잔!! 이제 그릇에 덜고 맛나게 드시기만하면 됩니다 ^^

누가 이걸 남은 삼계탕으로 만든줄 알겠어요 ^^



전 오이짱아치랑 먹었는데 궁합이 예술입니다. ㅎㅎㅎ 한그릇 정말 뚝딱 해냈어요 .

먹다남은 삼계탕으로 맛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
    '10.8.4 4:32 AM

    잘 하셨어요...
    먹다 남은 음식들.... 참 애매해서.. 이렇게 저렇게 늘 궁리를 하시는 그 맘..잘 압니다..
    훌륭하게 잘 활용하여 드시니 제 마음이 다 흡족합니다...
    더운데...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2. 마리s
    '10.8.4 8:20 AM

    아~ 김치를 넣으면 더 시원하겠네요.
    이열치열로~ 맛잇겠어요~
    이더운데 수유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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