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쌍한 울 남편

| 조회수 : 6,145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0-07-10 05:05:50
요리는 없답니다.
죄송..

난 매일 눈으로 라도 이렇게 보라돌이 맘의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순덕이 엄마의 맛있는 빵이랑 외국음식을 맛나게 ...
또 다른 님들의 꿀같은 후식에 진짜 맛있는 고급 커피를 마시지만...

울 남편은 간이 잘 맞지 않는 반찬(전 요리할때 간을 잘 안봅니다..이상할까봐...T.T)
정해진 몇 개 되지도 않는 레파토리로 돌려 먹고 그나마 내가 바쁘면 배달음식으로 연명을 한답니다.
또 보고 들은 것은 있어..
100%현미밥에..모두 재료는 유기농으로..밀가루..달걀..설탕..소금..육류..햄..소세지는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음식은 저와 남편만 먹을 수 있답니다..T.T(다행이 아이는 없답니다)

그런데..그런데...
우리 남편은 제 음식이 맛있답니다.
미쳤나봅니다.
아직까지 이런 세상을 모르고 있나 봅니다..


이곳에 요리 올리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진심으로..
갑자기 우리 남편이 너무 불쌍해 몇 자 적어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7.10 6:24 AM

    미 투 !! ^ ^

    그래서 상품 짱짱한 이벤트에도 고개 디밀어 보질 못하고..... ㅠㅠ
    엥겔지수는 낮은 편이 아닌데 요리는 결코 훌륭하지 못한 ㅎㅎ
    그런데 이 글은 자게나 이런저런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

  • 2. 피어나
    '10.7.10 6:50 AM

    투표하신 분들이 기분나쁘라고 올린글이시라고 해도...
    그.. 수해로 인해 피해 입으신분들이 .. 또 목숨까지 잃으신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 3. 알콩달콩
    '10.7.10 9:28 AM

    허허허
    저도 공감해요 저 애 둘있는 직장맘 정말 한다고 해도 여기엔 글을 못 올리겠어요~~

    근데 님 남편께서 맛있다고 하는건 어쩌면 의도적(?)일지 몰라요 울신랑도 그렇거든요
    자꾸 맛있다 맛있다 해야 나중까지 얻어먹는다는 신조로 그렇게 버틴 울 신랑이거든요
    5년 지난 지금 요샌 아주 집요하게 요구합니다. 해줄때까지~~

  • 4. 기다림
    '10.7.10 9:50 AM

    저두 공감가는 일입니다..하고는싶은데 직장생활한다고 너무 손을 놓아버린거 같아요..
    아침에 신랑이랑 같이 밥을먹을때면 얼굴을 볼수가 없답니다...너무 반찬이 부실해서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한번 노력해보려구요..

  • 5. 후레쉬민트
    '10.7.10 11:05 AM

    맛이 이상할까봐 간을 안보신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요리는 솜씨 없고 매일 힘들다고 잘안하면서
    요리재료만 무지 따지고 햄같은건 먹지도 못하게하고
    그래도 저희남편
    집밥은 그냥 갓 지은 밥에 간장 한가지로만 먹어도 맛있다고 먹어주고
    찌개에 반찬 두어가지 새로하면
    반찬이 너무 많아 젓가락이 다 못가겟다며 ...ㅜ.ㅜ

  • 6. 일신
    '10.7.10 1:10 PM

    저는 키톡의 요리를 보고 나면 나만 배부른게 아니라
    왠지 내가 가족들에게 해준것 같은 착각이 든답니다.
    특히 보라돌이맘님 아침상을 보고나면 왠지 밥 안먹어도 든든 ㅎㅎㅎ

    우리집 아침이요? 토스트나 감자가 주식이라는 =3=3=33

  • 7. 김지현
    '10.7.10 4:35 PM

    저는 키톡의 요리를 보고 나면 나만 배부른게 아니라
    왠지 내가 가족들에게 해준것 같은 착각이 든답니다.
    특히 보라돌이맘님 아침상을 보고나면 왠지 밥 안먹어도 든든 ㅎㅎㅎ 22222222222

    우리집 아침이요? 물도 한잔 안 마시는 걸요 =3=3=33


    원글님과 비슷하긴 한데,
    전 소금을 안 쓰니까 간을 보지 않습니다.
    찍어먹는 된장, 간장
    얻어먹는 김치류 들에는 간이 되어 있지만,
    집에서 제가 하는 음식엔 소금을 넣지 않지요.

    저 역시 아이가 없어서 둘이 먹는데요,
    저희끼리는 맛있어요.
    가끔 오는 손님들이 힘들 거에요...

  • 8. 순덕이엄마
    '10.7.11 7:35 AM

    참! 어제 제가 이 글을 읽고 자꾸 양심에 찔려서 저 위에 새 글을 올렸어요.^^;;;
    제 이름이 언급 되기엔 요새 넘 제가 게을러서... 한 한달 되어가나 또..;;
    덕분에 무거운 엉덩이 움직여 사진 다듬고 글 올리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

  • 9. 강물처럼
    '10.7.12 10:17 AM

    ㅎㅎㅎㅎ
    계속해서 이런 신세계를 모르시길 바라옵니다...^^
    사람이란게 모르던걸 알고나면 모르던 시절로 못돌아가겠더라구요..
    저희도 아침은 국이랑 세가지 찬 으로 먹거든요.
    김치, 장아찌, 김 등등 아주 간단하게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1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13 소년공원 2026.02.16 3,520 1
41160 애기는 Anne가 되고,.. 10 챌시 2026.02.13 4,715 2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8 써니 2026.02.09 6,416 2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0 솔이엄마 2026.02.04 7,665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652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0,631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463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4 jasminson 2026.01.17 9,382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9,456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81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347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735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55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85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920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32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797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7,06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350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54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11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84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92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388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249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847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520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26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