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출출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 조회수 : 6,609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10-02-22 21:21:07
안녕하세요~ NO총각입니다^^
오늘은 출출해서 별미로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 맛탕을 만들어봤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도 간단해서 다 아실테지만... 그래도 참고로 글올려 봅니다.

먼저 설날때 남은 가래떡을 냉동실에서 꺼내고...
역시나 설날 선물로 받아 베란다에 내다놓은 호박고구마도 손질해서
토막 토막 먹기좋께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두루고 고구마 중불에 살살 볶아주고...
가래떡 역시 토막토막 먹기좋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두루고 중불에 살살 익혀주고나서...

다시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루고 올리고당 부어주고 그위에 설탕 좀 뿌려주고...
거품날때까지 끓여주다가 미리 볶아놓은 고구마와 가래떡을 퐁당~ 넣어줘서
약불에 살살 다시한번 버무리면서 볶아주고 마지막에 검은참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 끝!!

이상...
너무도 간단하면서도 출출할땐 별미로 먹어줄만한 가래떡 고구마 맛탕이였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진이
    '10.2.22 10:33 PM

    고구마를 튀기지 않고 볶아도 익나부죠??
    나만 몰랐나? ^^;;
    어째든 고마워요.. 고구마 생기면 함 해봐야 겠어용...

  • 2. 사람
    '10.2.22 10:35 PM

    오~ 때깔 너무 좋아요.^^ 맛도 기대되구요.

  • 3. NO총각
    '10.2.22 11:32 PM

    윤진이님...
    맛탕 만드는 방법을 보면 대부분이 고구마에 기름을 듬북 잠길때까지 튀김을 하듯이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렇게 기름을 많이 쓰고 싶지도 않고 느끼한걸 별루 안좋아해서 일반 볶음요리 하듯이 중불이 살살 타지않게 저어주면서 익혀서 해보니깐 안에까지 잘 익더라구요! 오히려 집에서 만들때는 그렇게 하는것이 식용유도 절약되고 씹히는 맛이 더 좋은듯 합니다.

    어차피 고구마는 생으로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해보니 겉에는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익혀지고 안에는 약간은 아삭거리는 그 저작감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여기서 더 볶아주시면 더 익혀지겠지요! 근데 솔직히 이렇게 하면 시간은 좀 걸리더군요!
    그래도 맛은 나름 좋았답니다. 물론 제 입맛이지만...

    센불에 하면 겉면만 타니깐 시간여유를 잡고 중불에 살~살~ 나무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볶아야 합니다. 가래떡도 그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쫄깃~ 맛나요~

    암튼 그렇게 만들어서 먹어본 사람왈... 고구마보다 떡이 더 맛나다고 하더군요!
    난 둘다 맛나던데...글고 설탕도 안좋으니 일반 레시피대로 그렇게 많이 뿌리지 않았습니다.

    물엿보다는 올리고당이 그나마 좋다고 하니 프락토 올리고당에 그위에 살짝 설탕만 뿌리고
    볶아주면 됩니다. 물론 이때도 식용유는 아주 쬐끔? 아니 담부턴 안넣어 볼까 합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벌써 이번이 두번째로 만들어 먹어 봤는데...
    저도 그렇고 반응은 나름 좋았답니다.

    그럼... 맛나게 맛탕을 해드시길 바랍니다~^^

  • 4. 쉘든쿠퍼
    '10.2.23 12:37 AM

    핥 밑에 피넛쿠키 게시물에도 엄마얘기써놨는데ㅋㅋ 맛탕은 아빠가 자주튀겨주셨는건데..!!! ㅠ 아 오늘따라 초딩시절 정말 그립네요.ㅋㅋㅋ 여름엔 팥빙수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그랬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지...!!! 타향이라서 더 그리운가봐요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373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3,973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131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3,714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646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855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580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898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48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83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21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961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85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44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5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53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45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795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397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85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32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82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27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2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77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0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4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