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키톡에 처음 글을 써서 고수님들의 의견을 물을 정도로 급실망한 저의 브라우니입니다...

어린어른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고,
다른 분들 성공 사진들도 많이 봐서..
너무나도 자신있게 '내가 오늘 브라우니 해줄테니 기대해~~'하고 시작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급 자신감 상실했답니다.
그동안 몇 번 베이킹 해 봤는데,
그 때매다 그럭저럭 맛도 좋고 모양도 이뻤는데,
오늘 이후로 베이킹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유산지가 없어서, 머핀틀에 했는데,
중간중간 오븐을 지켜보니 가운데가 붕~ 올라오더니만
어느순간 폭 꺼져서 사진처럼 되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색깔이요~
신랑이 꼭 '석탄' 색깔이라고 하는데..
그 말 듣고 보니 정말 석탄이 생각날 정도로 까맣네요^^;;;
(사진이 좀 밝게 나왔는데, 정말 까매요~~)
초코렛은 칩 몇개씩만 위에 뿌린 정도인데,
과연 다른 분들처럼 이쁜 색상이 아닌 석탄처럼 까만 것은 왜일까요?
혹시나 아시는 고수님들~ 저의 앞으로 베이킹을 위해서 한 말씀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