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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만두, 홍시쥬스, 그리고 jasmine님 앞치마...

| 조회수 : 14,588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11-01 13:13:34
만두를 만들었어요.

밀가루 반죽하고 피 만들어서 속 많이 넣은 김치만두...

속재료는 그냥 간단해요.

김치 잘게 썰고 돼지고기 간 것, 두부, 계란, 마늘 좀 넣고 손으로 섞어 줍니다.


만두피는 저렇게 밀어서 만들어요. 자주 만들다 보니 금방 해요.





신랑이 먹을 물만두, 아이들이 먹을 건 쪄서 후라이팬에 구워 줄 꺼예요.




남은 건 냉동실에 얼렸다가 나중에 끓여 먹어요.

근데 만두를 얼리면 만두피가 꼭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윗 부분에 덧가루를 뿌려서 얼렸더니

괜찮네요. 한 개도 안 터지고 좋아요.




씨 없는 홍시도 한 상자 샀어요.


씻어서 꼭지 따고 저렇게 김치통에 넣어서 냉동실에 얼렸어요.

냉동홍시는 흐르는 물에 대고 있으면 껍질이 얇게 잘 벗겨져요.

좀 녹은 후 갈아서 홍시쥬스를 만들거나 그냥 먹어도 되고,, 살짝 녹은 걸 갈면 아이스크림 같아요.


달고 맛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에 jsamine님이 사진 올려주셨던 앞치마가 너무 예뻐서

만들어 봤어요.

착용샷 올려 봅니다.

부끄러워라.....

그래도 보여 주고 싶은 이 마음...ㅠ.ㅠ




















똑같은 원단은 절.대.로 없고 비슷한 명화원단 사서 만들었어요.

택배 아저씨가 올 때 필수였던 폭 넓은 앞치마는 이제 그~만하고 저렇게 샤방한(?) 앞치마 입어 줄랍니다.








가입하고 평생 처음 키톡에 사진 올리는 거예요.

사진 한 번 올리려니    

'종합예술인'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사진 잘 찍어야죠... 편집 잘 해야죠....음식도 잘 만들어야죠...착용샷 찍으려고 포즈잡아야죠....

어렵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란꽃
    '09.11.1 1:48 PM

    어머~~ 너무나 예뻐요~~ 택배 아저씨가 반할 것 같아요...ㅎㅎㅎ

    원래 만두에 감탄 했었는데...나중에 본 앞치마 사진이 워낙 이뻐서,,,ㅎㅎㅎ

  • 2. 하늘나무
    '09.11.1 1:58 PM

    어머..앞치마가 나무 샤방한데요..^^
    저 날씬한 허벅지~ 와~우~~ 완전 부럽습니다..^^

    만두와 홍시쥬스는 뒤로 하고...앞치마에 필이~~ ㅎㅎ

  • 3. 아가다45
    '09.11.1 2:03 PM

    얼굴은 안보이지만 앞치마 만큼 귀여울것 같은 포즈네요 ㅎㅎㅎ 잘 만드셨어요 부러버라

  • 4. elgatoazul
    '09.11.1 2:32 PM

    헐ㅋㅢ ㄲ..꿀벅지!!?
    암튼 너무 앞치마가 꼭 원피스 같이 너무 예쁜걸요 ㅋㅋ 다리도 예쁘시고!!
    만두 빚어놓은 모양 보고 알았지만 솜씨가 좋으신 것 같아요 헹
    제가 요즘 만두가 너무 먹고 싶은데 해먹자니
    이래저래 귀찮아서 계속 입맛만 다시고 있는데 냠... 몇 개 집어와서 먹고 싶네요 ㅠㅠ

  • 5. 빗소리
    '09.11.1 3:05 PM

    만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님의 날씬하고 예쁜 몸만 눈에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손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앞치마 정말 예뻐요.

  • 6. 마실쟁이
    '09.11.1 3:33 PM

    만두도 어쩜 저리도 예쁘게 만들었으까요?
    글고 저 앞치마.....예술이구만요.
    어케 만드셨어요 좀 가르쳐 주세요.

  • 7. 인간적이끌림
    '09.11.1 4:08 PM

    닉네임과 너~~~무 다른 착한^^ 허벅지만 눈에 들어오네요.
    다이어트 결심하고갑니다.
    앞치마 예쁜거하면 뭐하나요. 다리가 코끼린걸...ㅠㅠ
    선 다이어트 후 앞치마!!!

  • 8. 떡대맘
    '09.11.1 5:22 PM

    감사합니다.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 9. 아이리스
    '09.11.1 5:24 PM

    정말 닉넴과 너무 안어울리는 이쁜 다리네요..
    저 앞치마 예전부터 탐내하던건데 이리 보니 감쪽 같아요..
    손재주만 있다고 따라해보고 싶건만...ㅠ.ㅠ

  • 10. 졸리보이
    '09.11.1 5:38 PM

    앞치마도 넘 이쁘지만 허벅지가 팔뚝이라 해도 믿겠는걸요..ㅎㅎ
    둘 다 넘 탐나요..

  • 11. 김선아
    '09.11.1 6:04 PM

    여기가 키톡인지 살돋인지 아님 뷰티게시판인지 헷갈려요. 부럽부럽....

  • 12. 살림열공
    '09.11.1 6:36 PM

    허거걱!!!
    솜씨도 앞치마도 모든게 예술 입니다.

  • 13. 바다랑셋이서
    '09.11.1 7:47 PM

    맨 처음 만두에 꿀꺽....홍시에 흠냐~~~~ 마지막 샷에 입쩌억~~~~
    부끄러운 1인입니다.....부럽부럽~~~~^^:;

  • 14. 핑크쥬시
    '09.11.1 8:35 PM

    오호~~~꿀벅지라는 말 쓰면 안되지만~~~
    그 말이 바로 튀나오네요~
    정말 예쁘삼~~~~~~~~~~~

  • 15. 쑥송편
    '09.11.1 9:59 PM

    만두도 이쁘고, 홍시도 이쁘고, 앞치마도 이쁘고, 입으신 분도 이쁘고.. ^^
    어렸을 때 온 가족이 모여 만두 빚던 생각이 나네요.
    언니가 반죽을 넓게 밀면 제가 주전자 뚜껑으로 동그란 만두피를 꼭꼭 찍어내고, 오빠가 속을 넣어 마무리지으면, 엄마가 만두국 끓여주시곤 했는데.... ^^

  • 16. 천사마녀
    '09.11.1 10:09 PM

    앞치마 너무 이뻐요^^ 주방일 할 맛이 팍팍 느껴지겠는걸요...
    몇일전 저도 아주 매운 만두를 만들었답니다^^

  • 17. 파찌마미
    '09.11.1 11:46 PM

    만두만드신 솜씨보고 보통분 아니실거 짐작했지만, 세상에..
    어찌 앞치마까지 만들어 입으시는지..그것도 저리 이뿌게..
    그리고 다리라인 환상이네요..^^
    몸매가 넘 이쁘신 거 같아요..키도 크신거 같고..
    솜씨, 맵시 다 부럽습네다..크헉..

  • 18. Gyuna
    '09.11.2 2:06 AM

    앞치마.....허걱...
    예전에 미국에서 너무 사고싶던 앞치마 있던 가게와 비슷한 분위기 나네요. 앤쓰로 폴로지...
    거기 앞치마 엄청 비싸..전 선물만 해봤지 떨려서 결국못사고 왔는데 ..하나도 안부럽게 잘 만드셨어요. 재주 킹왕짱..!!!

  • 19. dish-maniac
    '09.11.2 2:46 AM

    저 벽돌도로는 시끄럽기까지해요

    자동차가 지나가면 얼마나 소음이 나던지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아스팔트시절엔 안났어요

  • 20. 오믈렛
    '09.11.2 3:09 AM

    이젠 청소하러 갈래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맘을 졸였네요..

  • 21. 초코우유
    '09.11.2 10:27 AM

    만두보고 맛있겠다고 좋아라 하다
    앞치마밑에 다리보고 급 좌절합니다. 어찌 그리 날씬하신지..

  • 22. 헤세드
    '09.11.2 10:48 AM

    '아이들이' 라고 말씀하신걸 보면 분명 자녀가 1명이상이란 말씀인데...
    아이둘 두신 분 다리가 저렇게 날씬하단 말입니껴???컥~~
    소녀시대가 울고 가겠습니다요..ㅎㅎ

  • 23. 나이스
    '09.11.2 10:51 AM

    만두 솜씨도 부럽지만...
    정말.. 앞치마 만드신 센스에...
    날씬한 몸매까지 넘 넘 부러워요...ㅠㅠ
    저런 허벅지는 죽기전에 가져볼 수 있으려나...
    종합예술인 맞으세요.

  • 24. 놀부
    '09.11.2 12:12 PM

    너무예쁘네요...

  • 25. chirp
    '09.11.2 12:40 PM

    김치만두, 홍시 먹고 싶어라 ..하다가
    앞치마 넘 예쁘다 하다가 ..
    오 ..가는 팔 가는 다리에 ..시선이 ..
    오해는 하지마세요 저 아줌마예요

  • 26. 분홍코끼리
    '09.11.2 12:51 PM

    모란꽃님..택배 아저씨가 보면 뭐하나요. 신랑이 예쁘다고 해야지요.^^

    하늘나무님..만두와 홍시도 관심 갖어 주세요.ㅎㅎ

    아가다45님, 얼굴은 도저히........보일 수가........ 없었어요.

    elgatoazul님....만두요...걍 모양 신경쓰지 않고 아무렇게나 만들면 되요.
    끓이며 다 똑같아 진답니다.ㅎㅎㅎ

    빗소리님...실제 보면 안그래요. 배에 힘 꽉 주고 찍어야 했어요.

    마실쟁이님...저도 처음 jasmine님 앞치마 보고 눈에 하트가 뿅~~했어요.
    펑퍼짐한 앞치마만 보아오다가 ....

    인간적이끌림님....왜 다들 허벅지만 보구 그러는 거래유~~~??

    저도 살 많아요..속에다 다 집어 넣어서 그래요.

    떡대맘님....기름을 둘러서 몸에는 별로겠지만
    그래도 군만두가 제일 맛있어요..

    아이리스님...제 닉넴은 애들 장난감이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아무 생각없이 붙이게
    된 거였어요.이쁜 닉넴이 금방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졸리보이님...허벅지가 그렇게 보이나요?
    근데 저 다리가 길이도 짧다는 슬픔이 있지요 ㅠ.ㅠ

    김선아님...사진 올리느라 고생 좀 했어요.
    이게 쉬운 일이 아니더만요. 사진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는 맘
    갖기로 했어요.

    살림열공님... 감사드려요. 살림열공님도 닉넴을 보니 예술인이실 .것 같아요

    바다랑 셋이서님...홍시 얼리는 것도 쥬스도 첨 해보는데 아주 좋네요.맛있구요.

    핑크쥬시님...사진을 가운데만 찍어서 그래요..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좀 부조화랍니다.

    쑥송편님..저도 만두를 초등학교때 부터 (그땐 국민학교) 엄마 옆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천사마녀님...앞치마 모양이 특이해서 꼭 한번 만들어야지...했었어요
    감사합니다.

    파찌마미님...만두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옆에서 도와 드리면서 만들던거라
    내공이 좀 되지요..^^ 근데 저거 뿐이 못해요.ㅋㅋㅋ

    Gyuna님...저도 쟈스민님 앞치마보고 뿅 반했었는데, 그거이 미국에서 산 거라고
    하잖아요...그래서 만들어 본 거에요. 최대한 비슷하게요..

    dish-maniac님 ...부러워하지 마세요...전체적으로 보면 바로 돌아서실꺼에요..
    앞치마만 보아 주세요.^^

    오믈렛님...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종합예술인이셔요.

    초코우유님...날씬하면 뭐해요. 짧아요,짧아...

    헤세드님...소녀시대라뇨....부끄러워 우짜나요.

    나이스님...만드는 거는 좀 좋아해요.그리고 만두는 김치만 맛있으면 되는것 같아요.

    놀부님,,,,답글 감사합니다.

  • 27. 천상연
    '09.11.2 2:29 PM

    다 그렇게 느끼셨군요~!! 전 예쁜 허벅만 보였어요ㅋㅋㅋ
    만두에서 우앙 나도 해둘까나~ 하다가 만두 다까먹고 막사진에서 눈을 못 떼었다능!

  • 28. 영광이네
    '09.11.2 9:11 PM

    앞치마..언젠가 만들고 말꼬얌~~ ㅎㅎ

  • 29. 아짐놀이중~
    '09.11.3 4:57 PM

    천 쇼핑몰 궁금한 1인이에요~~ 당장 만들구 싶어요.. 똑같이는 않나오겠죠?? ㅜㅜ
    암튼 느무 이뻐요.. 만두도 잘 맹그셨고..

  • 30. 거북
    '09.11.5 1:01 PM

    이건 거짓말... ㅠ ㅠ
    분명 딸래미에게 입혀서 찍으신거죠? 우헐헐~~~~

  • 31. 라헬
    '09.11.5 3:05 PM

    맞아요 딸래미~

  • 32. 푸른~
    '09.11.5 5:49 PM

    종합예술인 임명이요~~

  • 33. 샤리뚱
    '09.11.5 10:36 PM

    앞치마보다..몸매가 부럽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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