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도 다녀왔고... 이제 쟁여(?)두었던 소스를 하나씩 꺼내 놓을 때가 된 것 같아요^ㅡ^
앞에서도 닭요리를 소개했지만... 우리는 닭요리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만 그런가-_-??)
얼마전에 닭도리탕을 만들어봤어요.
사실은 삼계탕을 하려고 했는데 마트에 갈 때마다 삼계탕 닭이 없더라구요;;;
닭도리탕은 뭐 일본어다, 순우리말이다...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그냥 친근하게 ’닭도리탕’이라 부르겠습니다!!
최근 닭도리탕이 순우리말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닭도리탕은 닭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탕을 끓인것을 말한다.
[도리]는 도리다의 어원으로
내장등을 도려내어 먹을수 있는 부분을 잘게 썰은 탕을 뜻한다.
즉, [닭;鷄]+[도리;抉]+[탕;湯]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도리]는 새가 아니라 [도려내다]의 어원인 것이다.
우선 재료는 이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자취생 위주의 간단한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야만 합니다!!)
닭, 감자, 양파, 당근, 땡초_ 끝!!

먼저 잘 익지 않는 감자, 당근... 요런 놈들을 삶습니다~

그동안 간장, 후추, 고추장, 설탕, 마늘 등등등... 갖은 양념으로다가 소스를 만드는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사람은 타고난 미식가이기 때문에
누가 뭘 만들더라도 대~~~충 흉내내면 비슷한 맛 정도(?)는 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깊은 맛을 내긴 어렵겠죠... 저처럼-_-;;;)

이렇게 양념 만드는데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감자, 당근이 익습니다.
다음은 닭을 입수시킬 차례!!

자~ 이제 운명이 결정되는 시간!
잠시 간을 본 다음
겁먹지 말고 부족하다... 싶은 양념-_-;;;을 팍팍!!!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그런데 제가 엄청난 실수를 했습니다.
먹기에 급급한 나머지...
완성된 사진을 찍지 않은 것!
그래서 비슷한(?) 사진을 모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맛도 비슷할까요???
뭐 아무튼 이런 유사한 모습이었습니다...(우슈키친님 감사~)

여름은 다 가고 있지만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
제가 언제나 강조하듯 자취생은 건강해야 합니다!!
그럼 더 간단하고 맛난 음식으로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