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잘난 집들이 한다고 떠들고 다녀서리 몇몇 분들 심려를 끼치다 못해 선물까지 강탈(?) 하는 일도 생겼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인증샷! 몇컷 올립니다.
몇년만의 키톡방문인지 ^^;;
햇수로 5년동안 아무한테도 말해주지 않고, 내 정보 흘리지 않고 조용히 살았는데..
혹시 이번기회에 아는 분도 만날지 모르겠네요 ^^;;
장터에서 자게에서 까불고 다닌다고 제대로된 메뉴를 구상하지 못했어요.
바자회가 거의 끝날 무렵 키톡에서 몇몇분 레시피 급히 추가 하고 늘 하던거랑 해서 막돼먹은 집들이 상을 완성했네요. ㅡ ㅡ;;;
손님들 오실때까지 다 못차려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어요.
사진을 너무 크게 찍었다가 줄였더니 깨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ㅠ
희한해도 그냥 눈을 게슴츠레 뜨고 대충 봐주시길 ㅋㅋㅋ

집들이 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구절판이 무쌈말이예요.
상을 화려하게 빛내주니까요.(잔대가리만 굴리기는 ㅡ.,ㅡ)

식사가 끝나면 안주로 자주 내놓는게 과일과 수제소세지철판구이와 오뎅탕이죠.
다른 사진은 없어요 ^^

저저번주 집들이 상이예요.
이땐 남편도 없이 혼자 아이 보며 차린거라 뭐 그냥 그렇습니다 ^^;;
손님중에 생일인데 주말부부라 미역국 못드신 분이 계셔서 국은 완도산 산모 미역국으로 ㅋㅋ
냉우동샐러드, 무쌈말이, 닭봉구이, 마파두부, 안동찜닭 / 안주는 늘 하던 과일과 수제소세지철판구이와 오뎅탕이죠.
다른 사진은 없어요 ^^

토욜집들이 상이예요.
역시나 무쌈말이, 마파두부, 부추잡채와 꽃빵, 달래샐러드, 쇠고기찹쌀구이, 감자 샐러드, 냉우동샐러드 국은 닭곰탕 했어요. 사진엔 없는것도 있어요. ^^
이번엔 하나..님 레시피 좀 따라했어요.
바자회땜에 급해서 해보지 않은걸 바로 시도 했네요 ^^;;;
닭곰탕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서 다시는 안할래요 ㅠ.ㅠ
큰 닭세마리 했더니 살 발라내는데 시간 다 잡아 먹고, 덕분에 탕평채는 못했어요 ㅠ.ㅠ
참! 조앤님 냉우동 샐러드는 진짜 맛있네요.
쉽고 맛나서 자주 해먹을 듯 해요.
하나..님, 조앤..님 감사합니다. ^^
10가지 메뉴를 생각했었고, 그 중에 아홉가지를 했네요.
이번엔 5년동안 하면서 단 한번도 실패를 하지 않았던 약밥을 실패 했어요 ㅠ.ㅠ
물이 넘 많아서 질어졌다지요.
혼자 숫가락으로 퍼먹고 있어요 ㅠ.ㅠ

집들이 끝난 후 담날 아침 상 ㅋㅋㅋㅋ
고등어 한마리 덜렁 구웠네요 ^^;;

잘 안하는 요리지만 칼 잡으면 거의 베는 일이 없는데..
이번엔 두군데나 베이고, 한군데 데였네요 ㅠ.ㅠ
너무 깊게 베였어요.
모유수유 땜에 약도 못바르고 아파요 호~~해주세요 ^^;;;;

오늘 온 택배입니다 우하하하하 ^^;;;
곰인형, 영어동화책, 화장솜, 모유저장팩입니다.
아! 튀김기도 왔었는데 베란데에 내 놓곤 깜박했네요 ^^;;
책도 낑가 주시고, 향긋한 차도 낑가주시고, 샘플도 낑가주시고, 초콜렛도 낑가주셨네요.
그냥 산 제품만 덜렁 온게 없어요 ^^
그리고 저 벨트...는 말 안할랍니다.
누구누구 배아프실것 같아서 ^------------^
새로운세상님 고맙습니다.
이번 바자회의 최대 수혜자는 아마 개굴...이 아닐까 합니다.
(요건 울 옆지기의 말 ^^)

사진 추가요 ^^
화욜..오늘 온 택배~ 이젠 끝이네요.
아이옷과 커피와 치킨스톡은 이쁜 어느님이 파신 맘을 덜렁 샀더니 맘이랑 저게 같이 왔네요 ^^
어떤분은 책, 허브차를 구입하셔서 그걸 저한테 보내셨구요.
차와 비눗방울도 고마운 분이 보내주셨네요.
제가 뭘 했다고 이렇게 받고 앉아있는지 저도 참 뻔뻔 하네요 ㅡ.,ㅡ
주말쯤 저희 집도 잘 한번 털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더 될 수 있도록 할께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감사인사는 쪽지로 드릴께요 ^^
아! 콩이엄마님께서 집들이에 도움되라고 (걱정이 무지 되셨나봐요 ^^;;)
과메기랑 이것저것 보내셨는데 그만 택배 사고가 나서리 ㅠ.ㅠ
너무 고마운거 알죠?^^
그 외 여러 고마우신 분들 때문에 이번 바자회는 저 무지 행복했네요^^
아직도 올 택배는 더 있어요. ^---------^
얼마전에 이사왔는데 이 동네 택배 아저씨들 강적 만났다고 혀를 내 두르고 있겠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울 아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엄마 집들이 잘 하라고 잘 먹고 잘 자준 아들 무쟈게 고맙데이~~~
알라븅 ^^
(진도아줌마님~ 맛난 묵은지먹고 무사히 잘 낳은 울 아들 이만큼 컸어요^^)
지금까지 말 차암 많은 개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