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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아이 황금빛 똥의 비결(산모식)

| 조회수 : 8,456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9-02-28 10:29:58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의 건강코너에 올린글인데,
키톡에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원들만 보여주기 아까워 저도 키톡에 처음으로 도전해 봅니다.
(임신중에 키톡을 알게 돼서 매일 음식사진만 보며 눈물만 흘렸더랩니다.)
사실, 키톡에 올라오는 음식들처럼 화려하지 않고,

3주 동안 그냥 있는그릇에 차려주신거 찍찍 찍은것이라 사진이 이쁘진 않지만,
저희 엄마가 저 산후조리해주시면 정성들여 고생해주신걸 생각하면
많은 분들께 자랑하고 싶어서요..

우선 울 아가 첫이레 떡 으로 찰 시루떡


팥은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병치레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첫이레부터 3번째까지 떡 해주셨습니다.
원래 7주를 하는데,, 엄니가 바쁘시다고. ^^;;
모유때문에 고추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못먹는답니다.
모든 양념은 간장과 들,참기름~


미역국도 질린다고 여러가지 버젼으로 끓여주셨죠.
이건 찹쌀 새알을 넣어주셨네요..



엄니가 직접 만든 도토리 묵!  체내에 묽은 노폐물과 피를 정화시켜준다고  팍팍 먹으라시네요~

아빠가 울릉도에서 사오신 나물인데,, 이름이..



콩나물과 시금치



산모는 싱겁게 먹어야 해서, 무채 대신 생무를 채썰어서 살짝 볶아 주셨지요.



현미에 밤을 넣은밥과 오른쪽 상단엔 가을부터 저장해둔 대봉 2개~ ^^
김치도 백김치로만 먹을수 있었답니다.



두부조림, 콩자반,나물,백김치,장조림,멸치,우엉조림



이번판엔 해물 미역국 버젼~

저희집이 장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라 부실응가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거의 동고동락하는데요,
그중에는 출산후에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참 많구,
출산하면서부터 변비에 걸려서 그것이 40~50대까지 이어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출산하고 나면 자연적으로 몇일은 변비로 고생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일주일동안 입원중에 응가가 나오질 않아서, 한 3일 고생했지요.
응가가 나오지 않자, 병원에서는 아락*을 주더군요.
다행히, 저는 엄마가 챙겨오신 우리겸둥이 덕분에 건강한 응가를 볼수 있었죠.

병원에서 준것도 수술부위 때문에 힘주기조차 두려울땐, 쉽게 볼수도 있겠지만,
뒷끝이 좀 찜찜한 경향이 있지요~
우리 겸둥이는 처음에 좀 힘이 살짝 들어가지만^^  제대로된 응가를 눌수 있어서,


두개 놓고 고민하다가 우리집 겸둥이를 먹었지요.

어쨌든, 입원중에 우리 겸둥이 덕분에 몇일동안 아랫배에 묵혀두었던 응아들하고는 깔끔하게 작별을 하고,
집에 와서는 엄마가 해주신 음식들로, 겸둥이 없이도, 매일 매일 아주 건강하게 잘먹고 잘 누고 했답니다.
제가 그렇게 하니, 당연히 모유 먹는 우리 아가의 응가도 정말로 곱디 고운 황금빛 똥 일 수밖에요~


기본반찬은 비슷해도, 끼니마다 새로운 반찬 하나씩은 꼭 추가 해주셨지요.


산모가 먹는게 비슷해서 질린다고요.
봄동 배추 삶아서 무쳐 주셨는데, 매우 맛있었어요..


한겨울인데도 야채와 나물들을 모두 말려서 보관해두셔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네요~


 



우엉조림~



굴과 마늘이 들어간 매생이국
(미역등의 해조류가 변비에 좋다는것은 다들아시지요?)


 



왼쪽은 냉이, 오른쪽은 다래순~



슬슬 김치에 접근 해 가기위한
전단계로 씻은 달랑무에 칼슘섭취를 위해 멸치까지 넣고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심.



산모가 먹는거라  한약재료를 빼고
순하게 끓인 삼계탕.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 신랑이 우유에 딸기를 갈아 따뜻하게 데펴온 쉐이크랍니다~
산모들 찬것과 과일 못먹는데 상큼한거 먹고 싶을때 아주 좋답니다.
대신 아가 변이 살짝 묽어 지더군요. 헤헤.


저때문에 식두들 모두 미역국 행진. ㅋㅋ
(빨간 김치는 다른식구를 위해~)


매생이에 찹쌀 새알 퐁당~


양송이을 들기름으로 볶아주셨는데, 참 맛있었어요



이건 무슨 나물이더라...



식이섬유랑 철분등 영양가가 풍부한 무말랭이~
평소 장활동이 원활하지 못하신분은 열시미 드세요~



엄나무 순~ (무척 맛있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가면 아기 엉덩이에 불난다고


모든 음식엔 간장으로 간을 하셨답니다.
간장으로 조린 고등어조림



연근조림.



고기 반찬 ^^  한우 불고기~



반찬이 되기 위해 물속에 몸담그고 줄 서서 대기중인 나물들~



육류보다, 조기와 생선류로 많이 해주셨죠.
사진에 찍힌것은 살짝 태우셨네요~ ^^


말린 가지나물



버섯+토란 볶음


토란국.

토란을 일일이 손으로 벗겨서 손질하셨다는..;;
이놈들이 보기 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더라구요..



매생이 전~ (사진이 흔들렸네요~ 어찌나 맛나던지..)

철분과 칼륨 단백질등이 풍부함 부드러운 매셍이전 ~



톳 이라는 건데..저는 첨보는건데 맛있더군요.
바다에서 나는 고기랍니다.
두부를 넣고 같이 무쳐주셨어요.





다음으로 울엄마표 간식 시리즈...


여러가지 잡곡을 섞어 만든 죽과 보리차


호박죽

감잎차.
비타민C가 풍부해서 산모에게 좋다고 매일 아침 끓여주심.



홍합죽



쑥 떡과 모시개떡, 시루떡, 주먹밥
모두다 집에서 직접 하신 엄마표랍니다.

이상 해주신건 더 많지만, 사진찍힌것들은 이것들뿐이네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만 먹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지금껏 황금빛 똥을 아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가끔 제가 생과일을 먹어서 녹변을 한두번 보기도 했지만요^^
아이의 황금빛 똥의 비결은 다른것이 아니라, 엄마가 먹는 바른 먹거리겠지요?



사정상 수술했지만, 첫날부터 모자동실해서 분유 안먹이고, 초유를 모두 먹였더니,
우리 아기 10개월동안 배속에 있던 새까만 태변을 한웅큼씩 10번이나 누었네요~
비록 수술했지만, 사투끝에 초유도 다 먹이고, 태변도 다 누이고 해서 얼마나 뿌듯했던지요.
울아가 태변 사진은 여기엔 생략할께요.. ㅎ 아무래도 음식이야기에
응가 애기를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서요~^^

 

이상. 그동안 고생해주신 저희 친정엄마께 매우 감사드리고요. ㅋ
창피하게 그릇도 대충 담았는데, 망신스럽게 사진 찍으면 어떡하냐고 하셨지만,
은근히 신나 하시던 엄마가 참 소녀 같은 느낌이였답니다.
엄마 고생에 제가 보답해 드리는것은,

밥알 한톨 반찬 한젖가락 모두 다 꼭꼭 맛있게 먹고, 이렇게 메모리 해두고, 자랑질 하는것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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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년에
    '09.2.28 11:10 AM

    1등

  • 2. 왕년에
    '09.2.28 11:15 AM

    와 1등 1빠라던가
    첨해봐요.
    왜들 첫글은 간단한지 알겠네요.

    산후조리 기가막히게 하시네요
    어머니 손맛이 철철 넘치네요.
    저도 지나고 보니 어르신 말씀 하나도
    거스를게 없더군요.
    젊어선 모르고 서서히 나이들면 나타나더군요

    잘 따르시고 계신 모습이 흐뭇하네요.

  • 3. 메이플우드
    '09.2.28 11:26 AM

    어머님 정말 대단하세요..
    음식이 하나하나 정말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 4. 윤주
    '09.2.28 12:52 PM

    정말로.....어머님 참 애쓰시네요.
    어쩌면 저렇게 손 많이가는 음식으로만 해주실까요......이런게 다 부모님에 마음이겠죠~

    저어기 위에 무말랭이 요리랑 톳반찬 어떻게 하셨는지....
    제가 알고있는 무말랭이 요리는 무말랭이 김치가 고작인데...어떻게 불려서 삶으셨다 볶으셨나...???
    톳도 어떻게 해야 맛있을지...톳이 마른거라 맛이없는지 삶아도 여전 뻣뻣하네요.

    무말랭이랑, 톳이랑, 가지 반찬이랑 자세하게 가르쳐 달라 해보세요.

  • 5. amenti
    '09.2.28 1:06 PM

    아기 안고있는 손은 조아님 손인것 같고
    아기 얼굴 잘나오라고 조아님 가슴에 손얹으신분은 누굴까?, 전 왜 반찬들보다 이런게 더 궁금한지요.

    어머님이 창피나 망신이라고 하셨다니요, 정말 존경스럽고 사랑이 뚝뚝흐르는 밥상인데요.
    정말 먹으면 몸이 좋아하는, 속도 편안한 걸로, 신경많이 써서 차려주신것이 이런 밥상 매일받으시는 조아님이 참 부럽네요. 시루떡에는 무를 얹어서 무시루떡 해주셨나봐요.
    전 시루떡 안에 무채넣고 한거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시루떡이나 사러 가야겠어요.

    어머니와 조아님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산후조리 잘하세요.

  • 6. 콩선인장
    '09.2.28 1:56 PM

    정말 훌륭하고 제대로 된 바른 먹거리를 아시는
    어머님이시네요.
    이런 밥상을 받으면 눈으로 보기만 해도 배부를 것 같아요.
    너무나 부럽습니다.
    제가 애기 낳을 때만 해도 이런 올바른 음식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너무 제멋대로 먹었던 것 같아 후회가 막심합니다.
    무지한 엄마를 둔 덕분에
    울 애들 둘 다 아토피와 함께 유년기를 보냈드랬지요.
    지금 같으면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너무 이쁘고 복받은 아기네요.
    항상 건강하게 예쁘게 크기를 기원드립니다.

  • 7. 처녀급 할매
    '09.2.28 2:17 PM

    오늘 오전 11 시 50 분에 첫 외손자를 만났어요.
    많은 도움이 되는 음식들입니다.
    참고 하고 잘~ 응용 해 볼께요.^^

    친정 엄마의 갖은 정성이 담긴 정갈한 음식..
    으쌰~ 으쌰~!! 힘 내 봅니다. ^^

  • 8. 순이
    '09.2.28 2:34 PM

    아휴...부럽습니당...멋진 어머니가 계셔서..아가도 그 정성으로 이쁘게 클거에요...
    저 위에 묵담긴 파란테두리 접시 저거도 부러워용...저거 오래된 코렐인지 파이렉스인지
    빈티지그릇같은데 저거 커피잔도 가지고 싶은건데도 ,살래야 살 수 없는...^^

  • 9. 윤아맘
    '09.2.28 3:15 PM

    저도 보면서 엄마가 (친정엄마) 생각 했내요 그때 생각하면 잘해드려야 하는대 ...... 저아이 낳고 오빠는 교통사고나서 다리에 기부스하고 아마 우리 친정엄마 그때 많이 힘들었었죠 거기에다 저가 염증이 너무심해서 재 입원을 했었거든요그때생각 나요 이세상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 우리딸이 시집가서 저만큼 해 줄 수있을런지 ...... 자식낳고 철든다고 하지요 저도 그랬죠 .....

  • 10. 옥당지
    '09.2.28 4:19 PM

    호강하고 계시네요~~~^^

  • 11. 메이루오
    '09.2.28 4:57 PM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둘째는 첫째 때문에 조리원에 가고 싶어도 못 갈 것 같은데 벌써부터 엄마 고생시킬 생각하니 걱정이 되네요. 모쪼록 조리 잘 하시고 아이도 튼튼하게 크길 바랍니다.

  • 12. 조아
    '09.2.28 5:09 PM

    윤주님
    -[무말랭이]는 물에 담궈놓으면 독한물이 노랗게 나온데요. 그럼 그걸 씻어서,맑은물에 삶으면 노란독한물이 또나오고,그걸 물에 조금만 담궈놓은다음에 다시 씻어서, 양념(마늘,들기름,집간장)에 조물조물 주물러서 그대로 볶아서 파와 깨소금을 살짝 뿌려주면된다고 하시네요.
    -[톳]은 씻어서 소금물에 살짝 삶고 흐르는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두부를 물을 꼭차서 묻혀내고, 마늘,깨,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톳은 쌀가루 약간하고 들깨가루 약간 넣고 들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어도 된데요..
    -모든 른나물은 삶아서 독한물을 빼줘야 제맛이 난다고 하십니다.ㅎ
    -특별한 조리법은 없는것 같은데도 맛이 나는게, 그런게 바로 엄마의 손맛인가봐요..

    amenti 님
    아기안고 있는 손은 제 손이고, 제 가슴 누르고 있는 도톰한 손은 저의 엄마 손이지요.ㅎ
    아기사진잘나오게 할려고 한게 아니고, 젖 잘나오라고 젖줄기 눌러주고 계신거랍니다.
    또, 젖에 아기 코가 눌릴까봐 간호사분이 괜찮다고 하는데도 계속 저렇게 눌러주시더라구요.ㅋ

    저 정말 호강했지요?
    호강해서 좋긴한데,, 왠지, 한편으론 엄마고생하는게 속상한게 또 딸 마음인가봐요..
    하지만 저와 아이가 건강한게 엄마한테 보답하는거라 생각하고, 염치 불구하고 계속 호강중.^^;;
    엄마 너무 고생시켜서 친정에도 잘 안올려고 그러는데,
    외손주 보고 싶으신지 은근히 기다리시는것 같아서,,ㅋ(<-핑계) 주말인오늘도 친정에 와 있답니다.
    엄마께 댓글 달린거 보여드였더니, 또 소녀처럼 좋아하시네요 ㅋ
    특히 저기 위에 [처녀급할매]님이 외손주 보셨다니깐,그나이대도 들어오냐고 살짝 놀라심. ㅎ. 그래서 82 에는 엄마 또래 분들이 많으시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흥미로와 하십니다.
    ㅎㅎ . 그리고 여기 올라오는 사진들 보시고 또 휘둥굴레, ㅎ.
    친정집 컴퓨터에 즐겨찾기에 추가해 두었습니다.
    다음에 있는 엄마 동창 까페랑 우리 사이트에 올라오는 고객들 글에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는게 인터넷하시는 전부인데,
    또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시겠네요^^
    저희 엄마 들어오시면, 재밌게 같이 놀아주세요.^^

  • 13. 하늘연
    '09.2.28 9:50 PM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그 정성이..
    저는 엄마 가끔 오셨기땜에 ..미역국에 파래김을 질리게 먹었던 기억이 ..
    저대로만 일년 드시면 몸짱 되십니다 살이 쫙쫙 빠질거에요 ㅎㅎ
    출산 축하드려요 ^^

  • 14.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9.2.28 10:10 PM

    와, 너무 부러워요. 전 여름에 둘째 출산인데 엄마가 일을하셔서 산후조리 못해주실것같아요.
    친정엄마께서 산후조리 해주시는분들이 넘넘 부러워요. 엉엉엉..
    게다가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나물까지 불려가며..
    산모도 애기도 모두 건강한게 당연하겠어요. ^^

  • 15. 주녕
    '09.2.28 11:06 PM

    조아님 아가 태변사진은 어디서 볼수 있는지요. 부탁드려요~

  • 16. 조아
    '09.2.28 11:41 PM

    주녕님 아가 태변사진은 쪽지로 주소 보내드렸어요~

  • 17. 맘이아름다운여인
    '09.3.1 3:18 AM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어머님의 음식과 정성 그리고 사랑도 훌륭하시지만은
    전 조아님이 정말로 대단하신것 같애요
    어떻게 수술을 하시고 첫날부터 모자동실을 하실수 있는지 그저 감탄만 할뿐입니다 ~!!
    저도 수술을 했지만 전 엄마도 아니네요....ㅠㅠ
    병실에서 꼬박 3일을 있다가 신생아 실에 내려가서 젖을 물렸더니 아기는 이미 젖병 때문에
    젖을 안물려고 하고....ㅠㅠ
    퇴원해서도 마찬가지이고..결국에는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던 완모의 꿈을 백일도 안되서 접어야만 했어요....
    어머니는 강하다..~!! 감히 박수를 보냅니다~!!

  • 18. 또하나의풍경
    '09.3.1 8:37 AM

    와...어머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렇게 손많이 가고 공많이 가는 음식을...^^
    너무 부럽습니다 ~~ ^^

  • 19. 월남이
    '09.3.1 8:37 AM

    아웅! 어머니께서 대단한 분이시네요.
    정말 모든 식단이 정성이 듬뿍 담긴......
    정말 산후조리하면서 어머니 덕분에 호강하시네요.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우리 딸내미 산후조리할 때
    저 반만큼이라도 해야할텐데......

  • 20. lovehyun
    '09.3.1 9:44 AM

    어머님의 정성어린 밥상이네요~~
    출산후에..특히 여성에게는 감이 별로 좋지가 않다고 하네요..
    감이 체네에 들어가 철분흡수를 방해하기때문이죠..
    칼슘섭취때문에 반찬 신경쓰셔 드시는데, 후식으로 감드시면 철분흡수가 안된답니다..
    수유중엔 우유도 가급적 안드시는게 좋구요..
    이상 제가 아는 건강싸이트에서 배운거랍니다^^

    저도 둘째 낳은지도 벌써 9개월됐네요.. 엄마밥 한달먹고 바로 집에오자마자 두아이 돌보랴..밀린 집안일 하랴..정말 힘들었는데.. 하루하루 또 살아지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21. 임부연
    '09.3.1 1:18 PM

    사진 너무 재밌습니다 ..클릭한 보람이 있군요

  • 22. 아이린
    '09.3.1 2:04 PM

    조아님!! 질문이요!!!
    사진에 있는 우리집 겸둥이가 뭔가요? 저는 출산한지 2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토끼변을 보고 있어요. 자궁문이 다 안열려서 수술을 했는데 처음 열흘간 화장실을 못가서 관장까지 하고요.
    저도 미역국 엄청나게 먹는데 왜 아직도 화장실에서 토끼를 만날까요?
    저 우리집 겸둥이가 꼬옥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친정엄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희 엄마도 저 산후조리 해주셨지만 전 삼시세끼 고기미역국밖에 못먹억걸랑요....그래도 감사하긴 하지만요....

    꼭 우리집 겸둥이의 정체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 23. 리타
    '09.3.1 6:00 PM

    어머님 짱!. 그리고 따님도 짱! 수술후 바로 모자동실이라니..전 엄두도 내지못했는데.
    그리고 바로 윗님!
    저 겸둥이 정체는 http://www.dajoah.co.kr/index.php <-요기 가시면 알수 있는듯~
    토끼랑 빨리 이별하시길~

  • 24. chss
    '09.3.1 9:32 PM

    정말 사진만 봐도 , 우와,
    정말 잘 하고 계시네요, 저 통곡마사지 받으러 갔을때 이런 시골밥상이 젖에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진들보니, 딱 그런반찬들에, 영양듬뿍이네요, 아가가 행복하겠어요,

  • 25. 얄라셩
    '09.3.1 9:49 PM

    저런 식단 아니면, 아기 낳아 모유 못먹일까 걱정이네요;;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그래도 정성스런 식단 덕분에 아가가 건강하고 태변도 잘 누었다니 다행인거죠? ㅎㅎ.. 무럭무럭 자라라~ 아가야~ ^^ 산모님도 건강하세요~

  • 26. 코댁
    '09.3.2 10:07 AM

    매생이에 찹쌀옹심이 맛있겠네요. 전 애기 낳기 전인데 지금 4개월 남았는데도 변비 땜에 고생인데...좋은 방법 없나요? 저런 약을 임신 중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 27. 조아
    '09.3.11 1:44 PM

    에구 애기땜시 이제 들어와 봤는데 댓글이 많이 달려있었네요~~^^
    모두 감사해요.. ㅋ 모두 엄마칭찬이지만.ㅋ 제가 대신 감사의 말을.. 코댁님하고 아이린님 질문은 너무 늦어서 쪽지로 보내드렸어요~

  • 28. 미드리쉬
    '09.3.19 3:54 AM

    헉 부러워라 우리엄만 뭐했나 ㅠㅠ
    난 저런 엄마가 되고잡은데 울딸래미는 안먹어주고... 흑흑 진짜 부럽사와요..
    어머니가 보통 정성이 아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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