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
아침에 애들 학교 데려다주고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집안에 빵냄새를 풍기고 싶더라구요..
전 비오는 날은 빵굽는 냄새가 정 말 좋더라구요..ㅎㅎ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학교 지하에 빵집이 있었어요..
한개에 200원인가 했었던것 같던데 ..
그거 사먹겠다고 쉬는시간에 고등학교 지하까지 열심히 뛰어가서 사먹곤 했었는데...
글쎄 그거이 벌써 20년도 훌쩍 넘은 먼~~나라 이야기가 되었더랍니다..
비도오고 나이먹는것도 서글퍼서리..
곰보빵(예전에 그리불렀죠?) 만들어서 1개먹고 냄새만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도 없는 아줌마 이야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들 되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날 생각 나는 소보루 빵(사진 없어요~~)
공주맘 |
조회수 : 2,1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9-02-13 1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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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열쩡
'09.2.13 1:37 PM동네에 형제 빵집이라고 있었는데
그때는 빵 1개에 150원이었어요
1000원어치 사면 7개 넣어줬구요.
그러고보면 물가도 많이 올랐고
나이도 많이 먹어버렸네요.
맛있는 빵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아직 곰보빵, 단팥빵이 좋아요2. 젊은느티나무
'09.2.13 1:38 PM혹시 수원에서 학교다니셨어요?
제가 다닌 학교도 지하에 빵집이 있었는데 괜히 글을 보는 순간 딱 생각이 나네요..^^;3. 새길
'09.2.13 2:22 PM우왕....
학교 지하에 빵집 ㅠㅠ
지나간 일이지만 완전 부럽네요.
저같으면 쉬는시간마다 달려가고싶어 몸이 들썩들썩했을듯...
그리구 너무 좋은 학창시절이었다고 기억했을 걸요. ㅋㅋㅋㅋ4. 야옹이
'09.2.13 2:34 PM아 저도 곰보빵 먹고싶어요...
전 소보루보다 곰보빵이 더 맛있게 느껴져요~
저한테도 그 고소한 냄새좀 보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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