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쿠ㅋ흔(Lebkuchen)과 크리스트톨렌(Christollen) 모두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향신료를 듬뿍... 그게 계피랑 정향 때문이더군요. 꿀도 좀 들어가기도 하고.

독일에서는 계피..Zimt.... 정향..Nelken.... 영어로는 시나몬이라고 하고 정향은 클로브(Clove)라고... 중국음식에도 많이 들어가더군요.


도구는 특별히 준비할 꺼는 없군요. 전용 빵틀 있으면 더 좋구요. 버터를 바르는 붓이랑 반죽할 기계가 있으면 손이 덜 아프고..^^

재료중에 건포도랑 오렌지, 레몬 건조과립만 럼주에 재워서 하루 정도 불려줍니다.



미지근 우유에 설탕좀 넣고 이스트를 풀어서 발효를 좀 시키고 계피랑 정향 가루를 넣고 밀가루 넣고 반죽을 해서 1차 발효를 적당히 합니다.




부푼 반죽에 말랑한 버터를 듬뿍 넣고 아몬드, 럼주에 불린 건조과일들을 넣고 밀가루를 동량으로 더 넣고 반죽을 한 번 더 합니다. 그리곤 틀에 넣어서 좀 놔두었다가 예열된 오븐에 엎어서 넣습니다.
발효빵이기도하고 파운드케이크이기도 한 방법이죠. 독특한 질감이 납니다.



다 구운후에 녹인 버터를 크리스톨렌위에 바르고 분말설탕(Puder Zucker)을 뿌리고.... 버터 바르고 또 뿌리고.. 버터 바르고 또 뿌리고... (전 게을러서 한 번만...^^)
크리스마스 기간에 오후엔 커피와 함께 한 조각^^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