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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볶음밥

| 조회수 : 9,767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11-15 22:05:38
얼마전에 애기 낳고 2달된 와이프에게 김치볶음밥을 아침에 차려줬는데..
결국에는 음식에 대한 서로의 의견대립으로 싸웠어요. 와이프는 매일 고기를 먹고 자란 집.
저희 집은 거의 고기를 안 먹는집. 아침부터 나름 열심히 차렸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 기운이 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와이프 말이 맞는거 같더군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o
    '08.11.15 10:34 PM

    결국 맛있게 드셨죠? 아침에 남편이 해주는 김치볶음밥 먹으면서 내심 행복하셨을 거에요.
    밥상 위에 수반이 참 예쁘네요! ^ ^

  • 2. unique
    '08.11.16 7:56 AM

    전 남편이 뭘해줘도 맛나게 먹을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_-;... 기회가 안오는군요.

  • 3. 그린그린
    '08.11.16 9:49 AM

    혹시 김치볶음밥에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다? 아니다? 로 싸우신?^^;

    부인께서 말씀은 그리 하셨어도 실은 엄청 좋아하셨을거예요^^ ㅎㅎ 부럽다 정말 ㅠㅠ

  • 4. 에소프레소
    '08.11.16 12:16 PM

    작은거에도 감동받는게 아내들 마음이랍니다.
    큰걸 바라는게 아니라는걸 남편들이 알아주었음해요.
    님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아내분이 행복하셨겠어요.^^

  • 5. 지은사랑
    '08.11.17 11:21 AM

    동재맘은 답변하라.. 답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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