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메생이국 드세요~
아직 나올때가 안되었지만 저희집에선 제철에 많이 사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일년내내 먹는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이죠.
다섯살난 아들래미는 미역국 친구라며 넘 잘먹어요.
우리 신랑의 점심 밥상입니다.
밥 그릇에 눈금 보이시죠? 오늘부터 살빼기에 들어갔답니다.
유학준비로 집에 있다보니 살이 너무너무 쪘어요.
병원갔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넘 높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밥그릇을 주셨지요.
반찬 중에서 신랑이 먹을만한거 찾다보니 오늘 점심은 메생이국에다 갓김치, 메추리알 조림밖에 없네요.
뭘 해먹어야 배고프지 않고 살을 뺄수 있을까요?
고민 고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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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자언니
'07.12.4 1:51 PM메생이 먹고 싶어 굴 사면서 사려고 했더니 아직 초반기라 그런지 7천원이나 하더라구요.
작년엔 5천원씩 했는데...
올해 메생이가 많이 올라서 가격이 올랐다고 하던데..
좀 더 기다려 봐야겠어요..
아 따뜻한 메생이굴 먹고 싶어요...2. 올망졸망
'07.12.4 1:59 PM밥그릇 넘 좋은데요???
저도 하나 갖고싶어요~~ ^^;;;
메추리알 조림할때 곤약을 같이 넣으시면 칼로리도 낮고 좋을것 같네요.
근데....밥을 줄였는데,,,반찬이 부실한것 같아요.
밥을 줄여도 포만감은 같도록 반찬에 좀더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아요.
브로컬리같은 포만감주는 야채도 좋구요, 양배추쌈같은걸로 양을 보충해주셔도 좋지요.
그리고 메추리알보다는 등푸른생선 한토막정도나 두부같은걸로 단백질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콜레스테롤수치는 식사조절 조금만 잘하시고, 운동 열심히 해주시면 금방 떨어지니깐 넘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에요.(전직 영양사의 어설픈 참견이였습니다. ^^;;)3. 미조
'07.12.4 2:23 PM아. 저두 메생이국 넘 먹고 싶어요 ㅜ.ㅜ
그게 뭐야 하던 울 신랑도 한번 먹어보더니 넘 맛나다고 하대요.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
근데 어디서 사야 신선하게 구입할수 있을런지...4. 미란다
'07.12.4 2:29 PM메생이는 희망수첩에서 처음 접해봤어요
특정지역 사람들이 먹는 향토음식인가보다 했는데
마트에서도 한살림에서도 팔더라구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한데 제가 약간의 편식을 하는편이라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생김새가 파래와 비슷해 보이던데 맛도 비슷하다면 한번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5. 소심젼팅
'07.12.4 3:10 PM매생이는 정말 맛나죠..저도 심심할때마다 꺼내서 끓여먹는답니다. 요즘엔 아열대 기후가 되서 잘 안나오겠지만...
미란다님 한번 드셔보세요. 끓이는 방법도 쉬워요. 미역국 드시면 드실 꺼예요6. 정경숙
'07.12.6 8:29 PM작년에 울딸 넘 잘 먹는거 보고 놀랬던 국이에요..
올해도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