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나 늘 고민입니다.
워낙에 신랑이나 저나 밑반찬 , 하루 묶인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물론 누구나 그러겠죠 ^^)
어쩜 제가 신랑보다 그런걸 더 싫어하다 보니 당연스레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신랑은 물론 열번 젓가락갈거 5번젓가락 가고 말지만,, 저는 손도 안되는 편이라...
친정에서나 시댁에서 아님 식당에서 먹을때는 심하게 그런건 아닌데
이상하게 제가 만든음식은 더욱 그러네요 ㅡ.ㅡ;;;; 고생길이 훤하죠?
오늘 아침은 잠결에 "오늘은 모해먹나~ 하고 일어났는데 신랑이 샌드위치 먹고싶다 빵있어 ?하고 물어보네요
다행히 냉동실에 묶혀둔 식빵도 있고 어제 양상추도 사다논게 있고 거기다 엊저녁 쫄면하면서 삶아논 달걀까지
한개 있어서 기분좋게 ok 했어요 ^^
국끓이고 나물한개라도 무칠려면 땀나고 힘든데 .. 다행이다 싶네요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쉬우면서도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법을 알고 있거든요 ^___^
10분에서 15분이면 충분할꺼 같아요
82에 사진한장 한장 올리고 아래 글을 쓰고 싶은데.. 아직은 태그사용이 익숙치 않아 그냥 사진 정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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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동해둔 빵을 오븐에 구웠습니다 . 구우면서 다른재료 슬슬 준비하구요
구운빵에 뜨끈할때 치즈한장 올려두었습니다.
2, 이건 제가 만든 샌드위치 스프래드에요 특별한건 없구요
샌드위치 2개 기준으로 ( 삶은 달걀 1개, 양파 채쳐서 반줌, 하인즈 피클갈린것한스픈. 머스터드한스픈 반 .
마요네즈 반스픈, 케첩 반스픈 )
++ 급하게 만들땐 삶은 달걀 대신 달걀후라이 완숙으로 올려주셔도좋아요
3. 샌드위치 햄을 따로 사둔게없어서 스팸 썰어서 구워 올렸어요 (오히려 더 맛있어요 ^^)
4. 마요네즈 케찹 뿌리기 (케찹은 소량)
5. 토마토 올리기 ( 토마토가 은근히 샌드위치와 잘어울리고 맛을 up시킵니다. 토마토 없으면 그냥 패스~)
6.양상추 듬뿍 올리기 ( 양상추는 빵구울때 씼어서 물기를 쏙 뺴두세요 )
7 빵덮고 무거운걸로 눌러줬네요
8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서 먹었어요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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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말로는 내다 팔아도 좋겠데요 ㅋㅋ
그리고 만들어서 바로 먹는거라 따로 빵에 버터는 안발랐어요 아무래도 오래 두고 드실분은 빵에
버터 바르시면 시간지나도 빵이눅눅해지는거 방지한데요 ^^;;
그리고 스프래드랑 잔뜩넣었더니 아무래도 그냥 들고 먹을땐 꼭 그릇 받치고 먹어야하는 아픔이~~
호일같은걸로 반만 싸서 드셔도 좋겠죠??
별거 없지만 그래도 은근히 샌드위치 맛내는게 어렵더라구요 맛있게해드세요 ~~~^_^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기
이쁜뚱보 |
조회수 : 9,989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08-02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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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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