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장피 한 장 남은 것으로 잡채를 하고 나니 양장피는 없지만
다른 재료는 대부분 다 있어서 이번엔 메밀 국수를 삶아 비벼 보았어요.
넙대대하고 쫄깃한 양장피 못지 않게 길다랗고 새카맣고 또 나름 쫄깃한 메밀 국수의
생김과 색과 맛이 특색있고 겨자 소스와 채소랑 잘 어울리네요~
오늘은 귀찮아서 채소는 다 섞어 볶았어요(원하시면 채소는 볶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지단은 귀찮아서 안 만들구요.
돼지고기(+표고버섯)와 새우는(숫자를 늘리려고 반으로 갈랐어요 ㅎ) 큰 후라이팬에 같이 넣되, 분리해서 볶았네요.
채소를 접시에 둥그렇게 담고 메밀 국수를 놓고(사진에는 메밀 국수가 별로 안 보이지만 고기 아래까지
깔려있습니다~) 국수 테두리에 고기와 표고 버섯을 깔고 새우를 얹었어요.
먹을 때로 겨자 소스로 비벼 각각 접시에 담았어요(아래 사진은 겨자 소스에 버무려 담은 것)
메밀 국수 대신 소면이나 쌀국수 파스타 종류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같은 재료로 두 가지 음식이 되니 간편하네요~
레서피는 아래 "난생 처음 양장피 잡채 만들기"를 참조해 주세요.
아시다시피 양장피 대신 메밀 국수만 삶으면 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장피 잡채에서 메밀 국수 잡채로??
헤이븐 |
조회수 : 3,923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7-08-02 0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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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은경
'07.8.3 11:17 AM사진속에 새우 냉큼 집어먹고 싶네요... 겨자의 톡쏘는맛이 느껴지는것같아요...
2. 헤이븐
'07.8.4 12:46 AM은경님,
옆에 계시면 한 접시 드리고 싶어요~3. 왕사미
'07.8.5 1:27 AM야밤에 침질질...
졸깃한맛은 좀 덜한것같은데 어울리던가요???
시간도 많이 걸릴것같고....
비오는날 틈나면 헤이븐님 메밀양장피 꼭 따라해볼께요..4. 헤이븐
'07.8.7 2:48 AM왕사미님~
메밀 국수 삶는 중에 끓을 때 2-3번 찬물 부어주고 나중에 찬물에서도 2-3번
좀 주물럭거리면서 씻었더니 쫄깃한 맛이 제법 살아나는 듯했어요.
미리 썰어 둔 재료를 이용하면 시간이 단축되요~ 저는 한 15분 안 걸린 듯.
왕사미님은 요리 잘 하시니까 더 쉽고 맛좋게 하실 거예요. 확신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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