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자채로 만든 해시 브라운 포테이토

| 조회수 : 6,755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7-21 10:00:05
두 주 전에 산 무쇠팬(롯지 스킬렛)에 오늘은 해시 브라운을 만들어 봤어요.
언젠가 감자를 잘게 다져서 한 번 부쳐봤는데 서로 잘 들러붙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채칼로 길게 썰어봤어요.

*재료(일인분:  얇게 3장):
감자 중 1개, 기름 약간 (원하시면 버터 약간, 소금, 후추 등)

*만드는 법:
(1) 감자 껍질을 벗기고 (채칼로) 아주 얇게 썬다.
(2) 페이퍼 타월이나 수건으로 물기를 꼭 짠다.
(3) 예열된 팬(중불과 약불 사이)에 기름과 버터 약간을 두르고 감자채를 적당히 펴서 놓는다.
(4) 아래가 익었다 싶으면 한 번 뒤집어 주고 위를 눌러준다.

저는 채칼이 무서워 감자의 3/4 정도 썬 것 같아요.
가염버터를 써서 소금은 넣지 않았어요.  
채가 얇아서 금방 익고 맛 좋네요~
채로 썰 때 조심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구맘
    '07.7.21 11:34 AM

    아~ 심히 땡기네요.
    헤이븐님, 감자 채 썰어 물에 담구어 전분 빼지 않아도 되나보네요?
    가루 하나도 없이 감자채만 놓았는데도 저렇게 뒤집혀지나 보아요.

  • 2. 헤이븐
    '07.7.21 12:54 PM

    상구맘님~
    물에 담그면 전분이 많이 빠져서 구울 때 엉겨붙질 않는다고 해요.
    (다른 요리가 될 가능성이 큼: 감자채 볶음으로)
    그러니 페이퍼 타월이나 다른 것으로 꾹 한 번 짜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준 뒤에
    부치시면 되는 것 같아요.

    가루는 안 넣었어도 전분기가 있어서 그런지 서로 잘 붙어 있고 뒤집을 때도
    잘 뒤집혔어요

  • 3. 비타민
    '07.7.21 2:41 PM

    저요~~~~~ 저거 하려다가... 예정에도 없던 감자채 볶음.. 먹은 사람이요...ㅋ

    간식으로 먹으려다.. 반찬으로 급 전환했던 기억이....ㅠㅠ ^^

  • 4. 상구맘
    '07.7.21 5:52 PM

    헤이븐님~
    헤이븐님께 여쭤 봐 놓고 답 받기도 전에 심히 땡김에 그냥 저질렀습니다.
    낮에 식구들도 다 있겠다, 제가 또 1시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
    그 전에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기냥기냥 ㅋㅋ
    덕분에 맛난 점심 먹었습니다. 감사감사

  • 5. fiz
    '07.7.21 10:47 PM

    맛나겠어요~~ 단호박도 이렇게 해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 6. 헤이븐
    '07.7.22 7:47 AM

    비타민님~
    ㅎㅎ 그러셨어요? 저는 다음엔 감자채 볶음으로 해보고 싶어요. 가는채라 더 맛있을까 궁금해서요. ㅎ

    상구맘님~
    맛있게 해서 드셨다니 저도 기분좋아요.

    fiz님~
    맞다.. 단호박으로 하면 달콤하고 맛있겠어요!
    또 되는 거 없나?? ㅋㅋㅋ

  • 7. 소박한 밥상
    '07.7.23 3:00 AM

    채가 아주 예~~~술로 썰어졌네요 !!!!!!!! ^ ^
    단호박도.....!!
    따라쟁이 해보고 싶어요

  • 8. 헤이븐
    '07.7.24 10:00 AM

    소박한 밥상님~
    채칼의 조화죠.. ㅋ 그런데 채칼 무서워요...
    자동으로 되는 채칼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채썰기만 좀 번거롭지 나머지는 쉬우니까 함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7 양배추 이야기 3 오늘도맑음 2025.08.18 1,683 1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7 챌시 2025.08.17 2,195 1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7 은하수 2025.08.16 3,490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3 솔이엄마 2025.08.15 4,526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5,358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987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207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228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464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589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469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735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819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126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323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613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58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646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94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02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30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12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24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81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66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33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49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3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