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면서 두아이들을 모유와 혼합영양으로 아토피 걱정없이 건강하게 키웠습니다. 하여 육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하여 이 방법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우선 보리차 끓이듯이 넉넉한 물에 깨끗이 씻은 메좁쌀(새먹이로 사용하는 노란색 좁쌀임)을 한숟갈 정도넣고 뭉근하게 푹 끓여 뿌엿게 숭늉같은 색이 나면 체에 밭여 걸러줍니다. 시간이 지나 완전히 식으면 묵처럼 엉김니다. 빨리 쉬므로 냉장고에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아기분유를 탈때 젖병에 숟가락으로 엉긴 미음을 한수푼정도 먼저 떠서 넣은 후 정량에 분유를 넣고 따끈한 보리차를 넣어 흔들어 주면 잘 섞이고 먹이기에 적합해 집니다. 저는 생후 2개월때 부터 이 좁쌀미음을 처음에는 한숟갈로 시작해서 점차 미음량을 늘려서 먹였는데 잘 먹고 소화도 잘 되며 변의 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우유를 잘 먹지 않는 아기들에게나 설사를 잘 하는 아기에게는 권장하고 싶고, 이유식도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젖병구멍을 조금 더 크게 뚫어 주어야 합니다. 저희 아이가 하도 잘 먹어서 제가 조금 먹어 보았는데 분유냄새도 적게 나고 아주 끈적끈적하더군요. 이 메좁쌀 구입이 조금 어렵습니다. 중국산은 아주 흔하나 국산 메좁쌀 사는 것이 조금 어렵습니다. 엣날에는 환자가 병이 심해 곡기를 끊으면 이 조미음에 소금을 조금 넣어 먹였습니다, 모쪼록 젖먹는 아이 육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좋은 이유식으로 꼭 추천합니다.
최영옥 |
조회수 : 4,325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07-20 0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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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지은
'07.7.20 11:04 AM - 삭제된댓글엄마의 맘이 느껴지네요...^^
2. miky
'07.7.20 3:08 PM이유식은 반드시 4개월 이상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은 더 늦어져 모유를 먹이는 아이는 6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유식도 젖병에 넣어 먹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며 반드시 숟가락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유식은 잡곡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며 쌀미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른 방법입니다. 돌 이전에는 간을 한 이유식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전문가가 쓴 이유식 방법을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이것은 여러아이를 거쳐 검증된 방법입니다.
좋은 뜻으로 글을 올리셨겠지만 여러분이 보는 글이라 잘못된 것을 알리자고 답글을 드립니다.
부디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3. 채니사랑
'08.1.15 7:53 PM네...그렇군요...저두 이제 이유식 시작했는데...어머님생각이랑 제 생각이 달라서 좀 힘드네요...선식 타서 먹이라고 하시질 않나...ㅠㅠ 전문가 말대로 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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