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공기된장국에 밥먹기~
소지 |
조회수 : 4,92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06-20 12:48:02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지만..
본격적으로 밥해먹기 시작한지 이제 일년이라 넘 편하네요.
시어머님이 항상 이렇게 해서 된장을 따로 끓이지 않고 해드십니다.
갈때마다 푹 부담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된장국.
것도 딱 공기만큼 어찌 끓여내시나 했더니
압력밥솥에 밥할때 위에 얹혀두고 밥하시더군요.
지금같이 더울때 가스렌지위에 국 안해도
몸에 좋은 된장국 쉬 만들수 있어 좋습니다.
1~2인 정도 먹을수 있는 양이에요.
여기다 된장을 조금 더 넣고 청양고추 몇 개 더 썰어넣음
쌈싸먹기 좋을만큼 짜져서 맛있어요. 호박잎이나 쌈용채소랑 먹음 맛있죠.
날씨가 더워서 밥하기 싫어 냉면시켜먹으려 했더니,
2인이상 해야한다 해서 결국 해먹은 오늘 점심상이랍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름부름하며 냉커피를 달라고 외치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컵의 물은 양파달인 물이에요.
양파껍질(주황색)이랑 꼭다리들만 따로 모아뒀다가, 자연바람에 그냥 둡니다.
아침에 한번, 양파껍질이랑 둥글레같이 넣고 한 2-30분 정도 끓여서 먹음 좋아요.
양파껍질이 여러모로 좋다고 하니, 이번 여름은 이렇게 물먹고 있답니다.

- [키친토크] 공기된장국에 밥먹기~ 5 2007-06-20
- [키친토크] 자연산 횟상차림 ^^ 11 2007-05-01
- [키친토크] 처음 김치담그고 먹은것.. 7 2007-04-26
- [키친토크] 김치새우칼국수 7 2007-04-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희
'07.6.20 1:30 PM우와..우리 집에 정말 필요한~~~
2. 레드썬
'07.6.20 6:06 PM아~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근데 소심한 저로서는...가스압력솥에 하면 혹시라도 조금 위험이 있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사진에서 보니 전기압력밥솥에 하셨네요. 가스로 해도 될지...3. 뽀쟁이
'07.6.20 8:19 PM정말 멋지네요 기대하고 고대했던 풍광을 드뎌 (꼴깍 !) 오늘 봅니다요
그림을 내리다가 원주민 한분 !! 에고...ㅋㅋ
한국의 계곡을 너무너무 좋아라하는 작은아들이 오면 보여줄 생각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사진을 보노라면 마음이 아주 평안해져요 ㅎㅎ4. 리미맘
'07.6.20 10:03 PM바쁜 아침에 딱이네요. 감사해요. 낼 아침에 당장 실습 들어가요. ^^
오이양파김치도 넘 먹음직스럽네요.5. 소지
'07.6.21 9:49 AM레드썬님~ 가스압력솥에 하면 더 맛있어요~
도자기재질 공기에 넣고 하면 깨질염려 없이 좋죠.
저 공기가 하나에 1000원짜리인데.. 깨지지 않고 잘 됩니다.
전 불조절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압력솥에 하는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2 |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4 | 은하수 | 2025.09.05 | 1,062 | 2 |
41081 | 감자빵 구웟어요 6 | 이베트 | 2025.09.03 | 3,460 | 1 |
41080 |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6 | 솔이엄마 | 2025.09.01 | 6,098 | 8 |
41079 | 올여름 첫 콩국수 10 | 오늘도맑음 | 2025.08.31 | 4,470 | 7 |
41078 |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6 | 르플로스 | 2025.08.30 | 4,678 | 7 |
41077 |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 르플로스 | 2025.08.29 | 4,150 | 8 |
41076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5 | 은하수 | 2025.08.28 | 3,982 | 5 |
41075 | 큰아들 이야기 2 19 | 은하수 | 2025.08.27 | 4,628 | 5 |
41074 | 큰아들 이야기1 5 | 은하수 | 2025.08.26 | 7,695 | 7 |
41073 | 논술 교사 이야기 26 | 은하수 | 2025.08.25 | 4,276 | 7 |
41072 | 엄마 이야기2 20 | 은하수 | 2025.08.24 | 4,182 | 5 |
41071 | 엄마 이야기 27 | 은하수 | 2025.08.23 | 7,169 | 6 |
41070 | 더운데 먹고살기 3 | 남쪽나라 | 2025.08.22 | 9,105 | 3 |
41069 | 그해 추석 10 | 은하수 | 2025.08.22 | 3,844 | 5 |
41068 | 내영혼의 갱시기 12 | 은하수 | 2025.08.21 | 4,053 | 6 |
41067 | 포도나무집 12 | 은하수 | 2025.08.20 | 4,508 | 4 |
41066 |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 은하수 | 2025.08.19 | 6,304 | 4 |
41065 | 양배추 이야기 12 | 오늘도맑음 | 2025.08.18 | 7,180 | 3 |
41064 |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1 | 챌시 | 2025.08.17 | 4,455 | 3 |
41063 |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 은하수 | 2025.08.16 | 6,941 | 4 |
41062 |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30 | 솔이엄마 | 2025.08.15 | 6,915 | 4 |
41061 |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 진현 | 2025.08.14 | 6,710 | 5 |
41060 |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 오늘도맑음 | 2025.08.10 | 8,350 | 4 |
41059 |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 행복나눔미소 | 2025.08.10 | 4,800 | 8 |
41058 |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 시간여행 | 2025.08.10 | 7,385 | 4 |
41057 |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 방구석요정 | 2025.08.08 | 6,297 | 6 |
41056 | 친구의 생일 파티 20 | 소년공원 | 2025.08.08 | 6,389 | 7 |
41055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4 | Alison | 2025.08.02 | 9,239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