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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개성 호박김치(본래 이름은 호박 섞박지)

| 조회수 : 3,79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6-05 19:32:05
김장때면 저희는 호박김치를 담아 가을철까지 호박김치찌개를 해먹습니다.
가을에 늙은 긴호박을  가장좋은걸로 보관했다가, 김장끝에 남은겉절이와 한두포기를 호박과 같이 버무려 딤채에 보관했다가 익은다음에 김치찌게를 이걸로 해먹습니다. 유명한 묵은지 김치찌게보다고 훨씬 맛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돼지고기나,참치를 넣어 요리를 해도 좋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므니는즈브
    '07.6.5 9:07 PM

    호박 석박지는 충청도에서도 해먹어요.
    시원하고 구수하고...먹어본 사람만이 알수있는맛!
    그러나 잊혀져가는맛..아쉬운맛이지요.

  • 2. cook&rock
    '07.6.6 2:03 AM

    전 먹어보지 못한거데 맛이 무척 궁금하네요. 언제 한번 만들어 봐야겟네요.

  • 3. 레드썬
    '07.6.6 8:52 AM

    제 친정에서는 지금도 이 호박김치를 합니다.
    아부지 고향이 충청도~라서요...
    어릴때 방학때면 반찬 없으니까 엄마가 이 김치로 찌게 끓여 주시면 호박 골라 먹는 맛이
    얼마나 끝내주는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막 해놓은 밥하고 이 찌게만 있으면 정말 꿀맛이었어요.
    계란후라이 하나만 얹어주면 수라상이 따로 없었읍죠...
    결혼하고 처음 이 김치를 접해본 신랑이 이걸 어케 먹냐고 하더니 요즘은 호박만 골라내는
    내공을 쌓았답니다..
    아~ 침 고인다... 쓰릅...^^

  • 4. 안양댁..^^..
    '07.6.6 9:06 PM

    요리 선생님이 영양식 이래요 개성식 호박김치.....근데,돼지 고기를 좀
    넣어서 하면 좋다고....

  • 5. 송정효
    '07.6.7 8:06 PM

    저희 경기도는 <호박지>라고 불러요.
    돼지 고기 비계 좀 도톰한걸루 넣구 뭉근히 조려서 한 접시면,한 밥 여섯 그릇 먹죠...^^*
    전 한 여름에 입덧하는데 겨울에나(?) 먹던 호박지가 젤로 먹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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