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처럼 뿌둣합니다...넘 과장 했나...죄송
구정전에 고추장을 담아놓아야 잘 숙성 돼서 맛있는거같아요
고추장은 아무때나 담글수 있지만 요즘 잘뜬 메주를 갈아서 담는게 더맛이 나지요
제가 담근 재료 입니다
메주가루 400g / 고추가루 600g( 무농약) / 찹쌀 3컵 / 엿기름 400g ( 물 4리터 )/ 청장 반컵
소금 2컵( 천일염) /매운 고추가루 30g / 쌀조청 1.5kg( 생협)
먼저 잘뜬 메주를 한번씻어 잘게 잘라 채반에 하루 정도 말려 방앗간에서
빻아 가루로 준비해요
항아리도 준비를 합니다 항아리 안에 신문지를 태워넣고 연기로 소독한 뒤
물로 씻고 햇빛에 잘말려요
엿기름을 물4리터에 넣고 불려 체에 걸러 역기름물을 만들어서 놓고
엿기름물 만들때 건지는 꼭짜주세요
찹쌀도 씻어 물에 담가 하루밤에 불려서 물기를 뺀뒤 방앗간에서 곱게 빻아와요
엿기름물에 찹쌀가루 풀어 넣어 엿기름가루가 가라앉게 가만히 놔둡니다
위와 아래가 분리가 되면 윗물만 따로 부어 한번 끓여 주세요
가라 앉은 찹쌀가루를 조금씩 부어서 끓여주고
물이 끓으면 다시 찹쌀가루물을 부어주면서 계속해서 저어주세요
찹쌀물을 부어줄때 잘 저어서 끓는물에다가 부어주세요
이때 불이 너무세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죽보다는 질게 고듯이 쑤면 돼요
처음부터 끓인 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 됩니다... 힘들어요....
죽이 다되면 쌀조청을 넣고 센불에서 한번 끓이고
끓으면 불을 꺼요 불끄기 전에 메주가루를 넣고 한번 휘저은 다음에 바로 불을 끄세요
이과정은 뜨거울때 메주가루를 넣어야 메주냄새가 안나요
불에서 내리고 따끈할때 고추가루를 넣고 저으면서
농도 맞추고 국간장,소금( 간은 각자 맞추세요)넣고 저어요
울늦둥이 돌리고 노래부르니 저도 하겠다고 돌리고 돌리고~~
다음날 간을 보고 맞으면 단지에 담아요
웃소금 한뒤 햇빛에 40일 정도 익혀요 바로 먹어도 맛있어요
베란다에 구정지나고 장 담글 메주도 말리고 막장도 담아놓고
일년네 먹을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 울늦둥이 아빠 하시는 말씀 명품이 따로 있나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서 먹으면 그게 명품이지~~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