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31일
시댁식구들을 모시고 망년회 겸 집들이를 했답니다.
시부모님과 10년을 같이 살다 내집 마련하여 분가했네요.
같이 살때는 직장 다니는 핑계로 집안 일 안하며 살았는데
분가하고 나오니 젤 먼저 먹는게 문제네요^^
82쿡과 칭쉬의 도움으로 한 상 차렸답니다.
첫번째 요리는 무쌈말이
오늘의 요리 중에서 젤 쉬웠던것 같아요.

두번째는 동파육
히트레시피 보고 했는데 너무 오래 쫄였나봐요. --;;
담 번엔 고기를 썰지 말고 통째로 해볼까 합니다.

세번째는 양장피..
집안 일 안하던 이름만 주부
채썬다고 넘 힘들었어요

네번째는 골뱅이무침

전체 상차림 입니다.
오징어도 볶고, 브로콜리새싹 샐러드,
그리고 콩이엄마님의 콩잎,저희 아주버님은 콩잎으로 밥 한 그릇 다 비웠어요.
제 밑반찬이 바닥이 났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닭봉과 닭윙 구운거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보너스~
우리집 아기여우입니다.

82쿡 모든 님들..
새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고
2007년에는 소원하는거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