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성실님의 블로그에서 본 당근케익을 만들어 보고나니까
당근을 사과로 바꾸면 사과케익도 될거 같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오븐을 켜니까 집도 훈훈해지고
사과향과 계피향이 음~~ 거기다 커피향까지
그런데 어디선가.. 뱃살이 늘어나는 소리도 조금씩 들리고..
결혼할때 샀던 찻잔인데 10년동안 거의 사용치 않았어요
예쁜 찻잔을 사용해야지 손님접대할때 한번씩 쓰는게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내살림 .. 내가 쓰야지..ㅋㅋ
아끼다 *되게 할순 없잖아요.. 그리고 이걸 쓰야 담에 더 이쁜 찻잔도
살수 있을거 같구요
근데 지금 이 찻잔을 보니까... 커피용이라기 보다.. 안쪽에 그림이 있는게
홍차나 다른 색깔이 연한 맑은 차에 더 어울리는거 같군요..
어쨋든 열심히 꺼내서 쓰기로 결심햇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욜오후 간식이예요~
네프오븐네.. |
조회수 : 5,923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11-12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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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타민
'06.11.12 3:46 PM향긋한 커피와 머핀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아요~~ 찻잔과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티타임이네요..^^
2. 수류화개
'06.11.12 4:22 PM제가 주장하는게 그거에요. 행복하게 써 줘야 그릇이 좋아한다구요. 쓸려고 산거쟎아요.
장식품이 아니니까 즐겨쓰고 행복하게 우아하게 차마십시다.^^*3. 김미경
'06.11.12 6:19 PM머핀보다두 노란 찻잔이 더 탐이나네요^^
4. hesed
'06.11.12 6:25 PM저두 저 노랑이 찻잔에 눈독이...겁나 이뻐요~~^^
머핀도 맛나 보이구요...행복한 티타임 자주 갖으셔요..^^5. 라니
'06.11.12 7:44 PM순간 당황~~~
내 눈에는 노랑이 찻잔이 없는디?;;
앗,,,위에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밑에 있는 진한 쵸코색이 더 군침돕니다.
이쁜 찻잔 그렇게 아름다운 시간가지시며 얼른 얼른 쓰세요.
그래야 또 다른 살림에 욕심도 내시지요^^
님~ 저는 찻잔보다 님의 잘 부풀어올라 맛있어 보이는 머핀 한 입 물고 싶습니다.6. annie yoon
'06.11.13 10:37 AM너무 맛나게 구워져 나왔네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그런가 저두 베이킹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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