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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만에 새우초밥~(임신바이러스 좀 쏴주세영~탕탕탕!!!!)

| 조회수 : 6,04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11-04 13:54:24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작년 이맘때쯤....회원님들의 격려에   많은 힘을  얻게 되었던....짝퉁삼순이임니당....

헤헤~잘 들 지내셨죵??(이러다 아무도  기억 못하시면......훔훔.....대략민망이요..ㅡㅡ;;)그래도 꿋꿋하게 글쓰렵니다...

결혼한지.....벌써 4년째 접어 들어서 주위에선 아기 가지라고 성화고.....제 나이가 엄청 엄청 많거든요.

30은 훌쩍 넘습니다....40은 안됐슴.....엄마되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저 혼자 외쳐봅니다....

주위에서 걱정들이 태산입니다...특히 저희 친정엄마..무슨 시댁에 큰 죄지으신 것처럼....쩝~~~~

나이 많아서 애가지면 정말 고생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잘키울자신있습니당.


요즘  부쩍들어 주위에 건방(?)지게 남방자켓깃 올려주고 한주먹만한 엉덩이에 걸쳐진 청바지 입은 꼬마 녀석들 아주 정갈하게 곱

게 빗은 양갈래 머리하고 유행하는 레깅스에 짧은 치마 입고 팔짝팔짝뛰는 꼬마 아가쒸들 보면 어찌나.....

데려다 키우고 싶던지.....(유괴범아닙니다,.ㅋㅋㅋ)


이제서야 아기에 대한 열정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네여....우리 아가야~~~~보고잡다~

그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형편좋아지면 하다가 지금까지왓네여....
근데 맘먹고 가지려니 정말 뜻대로 안되던데요......에휴~~~~~

아주 좋은 비책이나 (보름달 뜨는날.....엄지발가락을 들고.....ㅋㅋ뭐이런거 도 좋구여...(19세 금..)음식....알려주세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어설프게 나마 새우 초밥도 맹글어 보고 오뎅국도 이쁜그룻에다가 셋팅도 해보고....저 꽃무늬시트지는

다 낡은 저희밥상에 제가 리폼해본거랍니다....약간 어지러운면도있지만...예전 짙은 체리색에 비하면 훨씬 분위기 좋습니다.....

마음에 준비 단단히 하고있으니


회원님들......임신 바이러스 좀 듬뿍 쏴주시와요~~~~~헤헤~꼭이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11.4 2:11 PM

    좋은 일 있으실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말처럼 쉬운거 아니지만요.
    오늘 하루 특별히 짝퉁삼순이님이 무지하게 행복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 2. 김나형
    '06.11.4 2:39 PM

    기다리시는 보람 반드시 행복으로 돌아오실거에요...
    어서 빨리 짝퉁삼순이님의 임신소식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 3. 樂슈미
    '06.11.4 3:03 PM

    제 바이러스 받아가세요~ 전 둘다 야근에, 새벽학원에 아주 힘들때였는데 어떻게 되어버린 케이스랍니다. 초반에 아슬아슬하다고 했찌만, 일단 자리잡으니 쑥쑥 잘커요. 슝슝~ 받아가세숑~

  • 4. 사랑몽몽
    '06.11.4 4:30 PM

    저도 바이러스 쏴드려요. 7개월 임산부예요. 생각지도 않다가 결혼2달만에 임신되어버렸답니다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운동 많이 하고 편안한 마음 갖으세요.
    곧 이쁜아기 만나실꺼예요^^.

  • 5. 딸둘아들둘
    '06.11.4 4:58 PM

    바이러스 쏴 드릴려고 로긴했네요..ㅎㅎㅎ
    저 첫애 임신했을때 우리집 건물에 세입자중에 10년만에 임신하신분 한 분 계시구요..
    8년만에 40가까이 되셔서 임신하신분 계세요..저랑 비슷한 시기에..
    딸둘에 아들쌍둥이 낳은 애기엄마가 바이러스 보내드리면 좀 효험이 있을까..하고..^^;
    모쪼록 맘 편히 가지시고 바라시는 대로 이루어지시길 기원해드릴께요~

  • 6. 준준맘
    '06.11.4 5:36 PM

    저도 쏴드립니다. 지금 반찬하다말고 양념 비율찾으러 들어왔는데 얼른 쏴드리고 갑니다.
    지금 세째 임신중 ^^ 임신바이러스 팍팍 쏴드립니다. 그나저나 저 새우초밥 무지 먹고 싶습니다. 에고..

  • 7. 에이프릴
    '06.11.4 5:57 PM

    임신되실꺼예요.걱정마세요 앙앙~ 저도 결혼하구 워낙처음에 없이 시작해 버느라구 3년만에 아기 가졌어요. 지금 임신 9개월에 막 들어섰구요. ^^ 저도 가져야지 마음먹었더니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걸릴건가부다 하고 마음을 비우는 순간 아가가 찾아오더라구요.
    아기 갖겠다 마음먹고나서는 무엇보다 신랑이랑 더 살갑게 지낸거 같애요. 더 행복한 순간에 아가가 생기면 좋을것 같애서...그리고 대화도 많이 나눴는데 그렇게 될려고 그런 얘긴 한거 였는지 지난 4월에 이번달에 아기 생기면 우리 아기태명을 에이프릴이라고 부르자... 했는데 정말 4월에 아기가 들어선거 있죠? 그래서 제 네임도 에이프릴이랍니다. 님도 좋은시간 보내시고 꼭 임신하실꺼예요. 화이티잉~~~

  • 8. 까칠손
    '06.11.4 9:48 PM

    힘내세요.. 저두 3년짼데 아직 없거든요.. 마음을 비우고 싶지만 그거 잘 안되잖아요..
    아이 안고 다니는 엄마들만 쳐다봐지고
    그래두 꿋꿋하게 이겨내자구요... 우린 할수 있어요.. 홧팅!!!!

  • 9. 윤스
    '06.11.4 10:38 PM

    저도 결혼 만 3년째에 아가 가져서 지금은 생후 6개월 다 되가요.
    그 동안 주위 친구, 가족들의 소식없냐는 말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스트레스 받지말구 흘려 들으시구요.^^;;
    복분자액 1병 사서 먹었었어요..신랑이랑 저랑 같이 ㅋㅋ
    그것때문에 임신된 건 아니겠지만.. 한병먹고 또 살까 고민하던차에 임신됐네요..
    곧 좋은 소식 있으시길 ^^

  • 10. 빈틈씨
    '06.11.5 8:02 AM

    홧팅!!

  • 11. 허윤정
    '06.11.5 9:32 AM

    힘내세요.. 제 친구는 결혼 7년만에 작년 12월에 아이 낳아구요..아마 당사자가 젤 힘들꺼예요..
    친구가 애 가지고 난 뒤에 제가 참 부럽웠다고 제가 결혼을 친구보다 늦게 했는데 먼저 가져 좀 미안하고 그랬죠..근데 확실한건 이런 것 보다 병원에 가셨어 진찰받고 좀 적극적인 방법을 권하고 싶네요..
    제 친구도 남편가 이상이 없는데도 전혀 안되고 있다가 결국 시험관 아기 했네요..
    좀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세요.. 홧이팅..

  • 12. 시심
    '06.11.5 5:29 PM

    화이팅 외쳐 드려요
    전 피임 그만두고 아기 가지려고 시도한 이후 여름에 복분자도 담궜거든요.^^
    그 때 이곳에 사진도 올렸었는데..글쎄 82회원님들의 화이팅 덕분인지..
    그 복분자 발효되서 먹기도 전에 덜컥 임신이 된 거 아닙니까..
    지금 그 복분자 잘 걸러서 냉장고에 아직 있습니다.
    남편이 지금 임신해서 힘쓸일도 없으니 먹으면 안된다네요.ㅋㅋ
    지금 5개월인데..임신바이러스 만땅으로 날려드려요. 힘내셔요.

  • 13. 주뷰~*^^*
    '06.11.5 6:31 PM

    저도 그 심정 잘 압니다..
    결혼하고 2년만에 가진아이..지금은 물로 훌쩍 커버려 중학생이 되었지만요..
    걱정마세요.정말 마음 편히 하고.... 글고 전 병원도 가고 했지만 한약을 먹었어요.
    몸이 너무 찼거든요...손발이 거의 냉냉냉... 한약 먹은 뒤 두달뒤에 첫아이 갖고 바로 7개월 만에
    둘째도 생겼어요..님...걱정마시고..홧홧팅입니다.
    따불 바이러스 날립니다용....숑~~~~

  • 14. 코알라
    '06.11.5 8:11 PM

    화이팅.. 힘내세요.
    저는 그냥 순탄하게 아기가져서 낳았지만 언니가 힘들게 늦게 아기가 가져서 그런지
    더 아기를 정말 아끼구요.. 잘키우더라구요.. 힘내세요..좋은일 생길꺼에요^^

  • 15. Terry
    '06.11.5 9:20 PM

    제 친구 결혼 8년동안 애기 없다가 어떻게 임신이 되어 아들 낳더니 연년생으로 들어서서 아들 둘 키우고 있습니다. 첫임신이 늦게 되어도 또 둘째는 엄청 쉽게 들어서는 집도 많고, 또 어느집은 첫애는 무지 쉽게 들어섰는데 둘째는 가지려고 애를 써도 안 된다 하고... 정말 맘대로 안 되는게 자식농사같아요.

    주위에 워낙 늦게 아이 가진 집이 많아서 4년이면 뭐.. 암 것도 아닌데요... 기분 좋게 임하셔야
    효과도 있대요. ^^

  • 16. 은여우^*^jjj
    '06.11.6 1:02 AM

    맘 편히들 먹으라고들 하는데 그거 말 처럼 쉽지 않더군요.
    저 결혼 4년만에 임신에 성공해 지금 6개월된 이쁜아가 키우고 있답니다.(어제가 결혼 5주년)
    저 인공적으로 가져 보려고 무지 노력했지요. 배란 유도만 2년 검사란 검사 안 받아 본거 없고,
    배란 유도 2년간 하다 보니 덩어리도 10kg 늘고 아가도 안생기고 그냥 포기 했습니다.
    포기하니 맘이 무지 편하더라구요. 작년안에 안 생기면 내 생애 2세는 안갖겠다 맘 먹고
    모든거 잊고 직장이나 가져 볼까하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
    그런데 글쎄 포기 2개월만에 덜컥 하늘에서 선물이 도착하더라구요.
    저 역시 낼 모레면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 입니다. 원글님도 조바심 갖지 말고 좋은 선물 올때까지 마음 비우시고 기다려 보세요. 틀림없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 17. 미르사랑
    '06.11.6 9:05 AM

    그러게요 스트레스가 애기 갖는데 제일 나쁜 요소라자너요~ 저는 둘째 임신9개월 입니다.
    루프를 했는데도 애기가 생겨버린 케이스죠... 제게 임신 바이러스가 많다면 꼭 님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예쁜애기 갖으셔서 키톡에서 다시만나기를 바랄께요 아자아자 화이팅~~~~~~~~!!!!!!!

  • 18. 짝퉁삼순이
    '06.11.6 9:27 AM

    우아~우아~~~~~~넘넘 감사드립니다요~~~~~기필코 성공해서뤼 좋은 소식 가지고 달려오겟습니다....회원님들의 소중한 임신바이러스가 온몸에 좍좍 퍼지길~~~~~좌악~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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