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흐드러지게 핀(?) 생딸기 케이크~

| 조회수 : 4,612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6-04-15 10:08:13
아~정말 얼마만에 만들어 보던 케이크이던가....


작년에 만들고 올해 처음이네여.....한동안 제빵에 매달여있다가 몇달을 거의 잊고 살앗고만여


온갖지름신들에게 시달림을 받다가.......마음부여잡고......산지....오래ㅋㅋㅋ


뭐하나 시작할라고 하면 하나부터 열가지가 다 필요한것인지 원~~~~다들 공감하시나요??




시어머니 생신선물로 케이크 한번구워봣어요...

아직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해서 많은 용돈이나 거나한 선물을 드리지 못하지만..

제 정성이라도 약소하나마 드리고싶어서 어제 퇴근하고 밤 3시간정도걸려서 맹근 케이크에요...





요즘 딸기 정말 싸죠???

제가 먹고 싶어서 사려면 망설이고 그랫엇는데....

어른께 하려고 하니 엄청 좋은 놈으로다가 고르고 ...고르고 이런 제 맘 알아 주시겟죠??





예전엔 케잌안에 한장만 잘라서 한겹으로 햇는데 으흐흐~

어젠 두겹으로다가 딸기와 생크림으로 안에 그득히 채워놓고.....





좀더 푸짐하게 푸짐하게 하다가........

생크림 과다로 윗부분이 떨어지기 직전이네여........^^;;



다른분들은 제빵배우시러 학원도 다니고 그러시는데....

전 독학햇어요......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죠?? 맛도 비수무리 괜찮아욤..
그렇다공 해주세욤.....(협박)헤헤~
아직 제누와즈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믹스사다가 하지만 언제가는 지대로 하는 날이 오겟지요.


아래 경빈마마님 글을읽고....여자대 여자로서.....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서뤼.....


암튼....서로에게 기대치를 낮추고....오늘도 마음 가다 듬으며.......흐음~~~~~~

시어머니 생신 축하드리러 시댁에 가렵니다......우헤헤~

횐님들 주말 잘보내시구여....




시어머니가 제 케이크 보시고 좋아하시겟죵???


제발 그러시기를~~~~~~~~~~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킹좋아
    '06.4.15 11:10 AM

    독학으로 이리도 멋지게 만들수 있나요?
    짝짝짝^^

  • 2. chatenay
    '06.4.15 11:16 AM

    어머님께서 삼순님의 맘이 담뿍 담겨서 무척 기뻐하실거 같네요...
    멋지십니다!

  • 3. 엄마곰
    '06.4.15 5:14 PM

    넘넘 이쁘게 잘 만드셨어여~좋아하실꺼예여~!!

  • 4. 402호
    '06.4.16 12:41 AM

    아주 잘 만드셨어요...훌륭 그자체 입니다
    원래 부족한 기구로 완벽한 연출을 하는 것이 예술~~!!ㅋㅋㅋ
    저 또한 그러하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37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576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848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987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6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0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7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59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0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8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4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0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69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08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9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