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에 사는 마리입니다
제목이 왜 그러냐구여 ~~
실은 주말 저녁 .. 사소한 정말 사소한 일로 처음에는 말다툼이 그 다음에는 서로 째려보기 . 한숨쉬기 .. 급기야는 저희 절대 귀엽지 못한 몸 부림~~등으로 정말 치열한 저녁밤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각방이라는 것을 해 보았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것이 열심히 싸우다 보니 작은방에서 춥게 잠을 청하고 있을 신랑이 생각나기도 전에 침대에서 잠이 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작은 방에 가니 너무나 삐져있는 모습에 미안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도 안 잡히고 얼굴도 침울하고 ...
먼저 사과해야 겠다 마음 먹고 ... (그러고 보면 신랑은 진작에 아무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 맛난 저녁을 해서 이야기로 풀어갈 작전을 모의했습니다
퇴근하자 마자 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 들고 와서 저녁을 준비 했어요
아직 확 ~ 풀린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성공입니다
MENU
1. T-bone steak with apple
2. Fillet steak with peanut and lemon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로 사랑합시다 ~~
한마리 |
조회수 : 3,304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6-10-17 1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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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희동이
'06.10.17 2:42 PM남편분.. 가끔 싸울만 하시겠어요...ㅋ
하룻밤 싸움에 이렇게 거한 저녁을 대접 받으시니 ㅋㅋ
그래도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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