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벤쿠버에 사는 마리입니다
지난주 한국은 추석이였고 벤쿠버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시댁에 가서 전도 부치고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게 점수따면서? 있었을 것을 먼 곳에 있다는 이유로 조금은 편하게 지낼수 있었던 명절이였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쓸쓸하기도 하고 신랑의 친구분들과 사촌아가씨가 있어서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2인분의 음식을 하다가 15인분의 음식을 하려니 이것은 간을 보는 것도 여간 쉽지가 않네요 ~~
또한 전도 부치고 튀김도 하고 ....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부산 남자인 울 신랑이 이번에는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어서 너무나 재미있게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외국에서 명절을 맞는 것도 벌써 6년째입니다
너무나 외롭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나름대로 즐길줄 아는 법이 생겼쬬 ///
한번도 엄마 아빠에게는 그 흔한 된장찌게도 못 해 주었는데 .....
문득 한국 가서 엄마 아빠랑 맛난 음식해서 먹고 싶네여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Thanksgiving in Vancouver
한마리 |
조회수 : 4,140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10-12 0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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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기심소년
'06.10.12 6:35 AM눈물나게 반가워요...저도 밴쿠버댁이에요...
부모님께 요리해드리고 싶은맘 알거같구요..
전 코퀴틀람에 산답니다. 토론토에서 이사온지 3개월됐구요,,
추수감사절에 맛난음식 드실때 우리도 좀 부르시지...ㅋㅋ 농담이에요.
저기있는 튀김하나 집어먹고싶네요...ㅎㅎㅎ2. uzziel
'06.10.12 6:57 AM그릇들이 정말 눈에 띄네요. ^^*
저도 시댁에 가서 음식을 준비하고 시어른들 맛나게 드시는거 보면서 생각합니다.
다음에 친정에 갈 때 음식 정성껏 만들어서 엄마 드시게 해드려야지~ 하구요.
그런데 또 친정에 갈 날이 오면 맘 편하게 가서 엄마가 해주시는거 먹고만 오게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저도 꼭 엄마에게 맛난 음식 해드리고 와야겠네요.3. 김혜선
'06.10.12 2:36 PM어머 우리오빠도 코퀴틀람에 사는데..
가고싶어라..4. 달콤앙꼬
'06.10.12 3:26 PM어!
캐나다 연수갔을때..
마리라는..유학원에서 일하는 친구를 알고 있었었는뎀.
그 친구도 벤쿠버에 있었거든요.
혹시 그 마리?5. 한마리
'06.10.13 4:59 AM달콤앙꼬님 ~~~저 마리 맞아요 ~~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 잘 지내시죠 ?그런데 실명을 모르니 가물가물하네요
한국에서 잘 계시죠 ?6. 달콤앙꼬
'06.10.13 3:55 PM나야~교영!
공부 다 안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세현오빠가 막 뭐라 뭐라하고 그랬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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