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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휴때 해먹은 고추튀김

| 조회수 : 4,296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07-18 11:11:22
비때문에 피해입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거 해먹었다고 올려도 되는건지...

**재료**

고추(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80여개쯤?), 두부, 돼지고기, 당근, 양파 등 각종 야채, 밀가루, 튀김가루, 계란(당면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기냥..), 소금, 올리브유
(속을 어머님께서 해주셔서 정확한 양을 모르겠네요..)

1. 일단 고추를 반 갈라 속을빼내고 씻어서 물을 뺀다.
2. 고기는 간을해서 볶아놓고 야채는 잘게 다져놓는다.
3. 물기를 뺀 두부와 고기, 야채를 잘 섞는다.
4. 씨를 빼놓은 고추에 속을 채운다.
5.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튀겨낸다.


<속을 채워 밀가루 옷을 입은 모습>


<튀겨낸 고추>-바닥에 신문지 깔고 튀겨서 배경은 엉망  ㅜㅜ


<가까이서>


<접시에 담아..>


<솔직히.. 고기를 볶지 않고 해서 속이 좀 허옇네요..  당면이 있음 좋았을껄>


애들은 매워서 못먹어 감자고로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야채와 치즈, 햄을 다져 감자와 으깨어 속을 채운뒤 밀->계->빵 순으로 옷을 입혀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워줬습니다.


튀기지 않았더니 살짝 탄 부분도  -_-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6.7.18 11:35 AM

    고추튀김~ 심하게 맛나보입니다. 그게... 참 매콤하면서도 ... 담백하고 ... 여튼 디게 매력적인 맛이잖아요. 특히~ 금방 튀긴것.... 오우... 상상되요. 맛...

  • 2. 노처녀식탁
    '06.7.18 11:48 AM

    고추튀김 너무 좋아하는데...으앙....식욕에 심각하게 불지르셨습니다....

  • 3. 뿌니
    '06.7.18 11:55 AM

    mulan님-저 그거 15개정도(넘 많이 먹었나요?) 먹고 어제밤부터 화장실 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슴당.. ㅋㅋ 씨를 빼냈는데도 어찌나 맵던지..
    노처녀식탁님-집에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데.. 가까이 있음 하나 드리고 싶네요~

  • 4. ikara
    '06.7.18 12:03 PM

    아..요즘같은 날엔 정말 튀김, 부침개가 절로 생각나요.
    모니터로 손이 막 갑니다.ㅎㅎ

  • 5. 왕자엄마
    '06.7.18 4:41 PM

    고추튀김, 정말 맛나겠어요..

  • 6. 장금이친구
    '06.7.18 9:32 PM

    고추튀김 우리집도 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저는 그냥 두부 물기제거하고 당면넣고 소금간해서 간단하게 했어요.
    비오는날 튀김으로 긴하루를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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