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돈까스

| 조회수 : 4,133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6-02-14 10:50:01
지난주말에 첨으로 돈까스를 해보았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도 맛있다고 해서 칼로리 걱정이 덜되어 해보았는데..
맛은 좋았는데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가) 오븐에 달라붙어서 떼어네는데 무진장 고생했어요  ㅠㅠ
결국 위에 빵가루 묻은건 이쁘게 잘 되었는데 아랫부분(오븐판과 닿은부분)은 고기만 떼어내었다는..

어른들은 별로라 하셨어요..(특히나 아버님은)
다행히 닭을 같이 사와서 구웠었죠
나름대로 우유에도 담궈서 밑간까지 해서 구웠는데
평소 대충대충 구운것 보다 맛이 덜해서 속상했어요..

부족하고 흔들린 사진이긴 하지만 올려봅니다
(디카 실력은 언제나 늘런지.. 요리실력이나 디카실력이나..  ㅠ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리채
    '06.2.14 11:54 AM

    종이호일깔고 그위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하니까 잘 떨어졌어요.
    저도 처음하는건 실수많이 한답니다.해보면서 점점 늘어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는 맛있어하는 표정인데요~^^

  • 2. 보라돌이맘
    '06.2.14 12:07 PM

    네..어른들은 보통 돈까스 안좋아하시지요.^^
    온주위의 빵가루랑 손에붙는 반죽등 수습이 좀 번거롭긴하지만..좋은고기 사와서 만들어 금방 튀겨먹으면 젤 맛난거같아요.
    시판냉동 돈까스는 정말 고기질이 너무 낮구요..
    돈까스는 또 소스가 중요하지요^^... 분식집 돈까스소스 넘 맛나요..ㅠㅠ

  • 3. 수라야
    '06.2.14 12:27 PM

    빵가루 묻힌 돈까스를 전자렌지에 돌려 어느 정도 익힌 후, 기름에 살짝 튀기면...
    느끼하지 않고 괜찮아요.
    시판용 소스에 크림스프 끓여 섞은 후... 정향 한개,카레가루 1/2차스푼정도 넣으니
    분식집 소스맛이랑 쪼~끔 비슷해질라고 하던데...^^;(자신없어서)
    돈까스 맛있게 튀기는거...생각보다 어려워요,그쵸..

  • 4. 몬아
    '06.2.14 12:35 PM

    뒤에 아기가 있었네요....울애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벌써 15개월이나 됬답니다... 저희 어른들은 돈까스이런것도 잘드세요. 한마디로 콜라 사이다 돈가스 햄 소세지 이런걸 다 좋아하시네요..ㅎㅎ 정작 울아들넘은 -6살- 잘 안먹고..ㅎㅎ

  • 5. 뿌니
    '06.2.14 1:27 PM

    파리채님.. 식용유를 두름 되는군요.. 살때문에 되도록 멀리두고파서.. 그생각은 못했습니다.

    보라돌이맘님.. 시판되는 돈까스도 먹어봤는데 정말 이번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니 차원이 다르데요..
    딸래미도 맛있게 먹는거 보고 자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수라야님.. 저는 그냥 귀찮아서(사실 자신도 없구요) 시판되는 소스로만 했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몬아님.. 뒤에 자고있는넘은 저희둘째예요. 매일 밥먹을때마다 깨어있어서 저를 힘들게 했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자더라구요.. 이제 11개월되었는데 언제 저는 그만큼이나 되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65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15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2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2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77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7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8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0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4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3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