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왕 계란말이~!!!

| 조회수 : 7,878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7-11 16:27:07

오늘 아침부터 땀 뻘뻘 흘려가며 만든 계란말이~
민선이가 계란말이가 먹고프다 하여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만들었어요.

계란을 처음엔 8개만 넣었는데 막상 저어보니
야채 양이 넘 많아서 추가.....결국 계란을 11개나 넣었네요.
평소에는 항상 계란을 10개 넣었는데
두개 줄여보려다가 되려 1개를 더 넣었다는........ㅎㅎㅎ

민선아빠가 요즘 출근을 넘 이른시간에 해서
아침을 먹여 보내려면 정말 일찍 일어나야해요........ㅠ.ㅠ

우리 3식구 다 좋아하는 왕 계란말이 만들고
민선이가 좋아하는 새송이 버섯볶음도 만들어서
기본반찬에 이른아침을 먹었네요.

넘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먹지는 못하고
아침에 반정도 먹고 나머지는 저녁에 먹으려고 담아놨어요...^^*

-----------------------------------------------------------------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로 비법은 없구요. 후라이팬을 크기가 좀 있는 사각팬을 사용해요.
예열 시켜서 기름 꼼꼼히 둘러 바르고(키친타올사용)....처음부터 끝까지 약불로 하구요.
계란 10개를 사용하면 보통 3번에서 4번정도 나누어 붓게 되는데
팬에 붓고 약불로 익혀서 아랫면이 노릇해지고 윗면이 익어갈때쯤 끝에서부터 말기 시작해요.
전 오른손엔 뒤지개를 왼손엔 수저를 들고 양손으로 말아요.
돌돌 좀 꼭꼭 만다는 느낌으로 말아서 끝에 밀어놓구
다시 기름 둘러 바르고 또 부어서 약불에 익히고 또 말고...
정말 별다른 비법이 없는데....
그냥 제가 하는 계란말이의 특징은 야채 많이 많이.....있는 야채 다 다져넣기에요.......ㅎㅎㅎ
기본으로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 풋고추, 대파...를 다져넣어요.
근데 이번에 말은건 풋고추 대신 대파가 넘 많아서 대파 푸른잎을 많이 넣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캥거루
    '06.7.11 4:29 PM

    와~정말 예술이예요...전 2번이상 돌리기 힘들던데..어찌..몇바퀴나 돌리셨는지..신기해요~
    비법은 무엇인가요?

  • 2. 챠우챠우
    '06.7.11 4:30 PM

    옆에 칼을 보니 싸이즈가 짐작이 되네요...헉 ~
    전 저렇게 해볼려구해도 잘안되던데요 ㅠ ㅠ
    최대 한5-6개까진 해봤어요.

    저거저거 썰어놓은게 주먹만하겠죠??? ㅎㅎㅎㅎ

  • 3. happymom
    '06.7.11 4:53 PM

    우와,....이거 있으면 밥없이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ㅎㅎㅎ
    사진 보고 나니까 계란말이 땡기네요!

  • 4. 미카엘라
    '06.7.11 5:28 PM

    왕계란말이만 보면 술안주라는 생각이 들어요..ㅋ
    먹음직스럽네요..

  • 5. 새콤이
    '06.7.11 5:31 PM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생맥주 안주로도 제격인데... 쩝 먹고프네요

  • 6. 니얀다
    '06.7.11 5:35 PM

    정말크다!!!

  • 7. 초보주부
    '06.7.11 6:09 PM

    우와!! 진짜 왕왕 계란말이에요
    제가 본 계란말이 중에서 젤 커요 ^^ 맛나보여요

  • 8. 봉나라
    '06.7.11 6:31 PM

    좀전에 4개갖고 했는데 옆구리터지고 난리가 아닙니다.
    예쁘게 만드는 비법이 있을 듯 한데요^^

  • 9. 엽연민
    '06.7.11 8:53 PM

    쩝쩝.... 입맛다시가 갑니다..

  • 10. 칼라
    '06.7.11 9:17 PM

    왕계란말이...나도해먹어야겠당~~~~
    울집도 계란말이 귀신들만 있거든요,,,ㅎㅎㅎ

  • 11. 둘이서
    '06.7.11 9:39 PM

    와~ 정말 왕계란말이네요^^ 어떻게 저렇게 만드셨는지.. 넘 궁금해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저도 계란말이 이쁘게 만들고 싶거든요.ㅎㅎㅎ 쪽지 주심 더 감사하겠는데요... 좀 알려주세요~~~

  • 12. 안젤라
    '06.7.11 9:43 PM

    전 지난주 계란 4개에 다진파, 다진 맛살넣고 계란말이했죠.
    만들어진 계란 말이의 총 갯수는 12개
    계란이 모두 48개 들어갔네요 ----

  • 13. 히야신스
    '06.7.11 11:59 PM

    우왕~~ 넘 먹음직 스러워요.저도 계란말이 무지 조아 하는데, 낼 해먹어야 겠네요...
    글구, 모양 예쁘게 만드는 비법도 알려주시아요.~~~

  • 14. olivia
    '06.7.12 1:23 PM

    오늘 아침 계란말이 해 먹었는데.... 님 계란말이가 훨 맛있어 보이네요.

  • 15. 호도과자
    '06.7.14 2:53 AM

    아.. 배고프네요.. -- 새송이버섯볶음도 올려주세요~~~~ 부탁드려요~~~~ ^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18 Alison 2025.07.21 6,949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7 챌시 2025.07.20 5,734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19 진현 2025.07.20 6,045 5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58 솔이엄마 2025.07.10 13,727 4
41050 텃밭 자랑 13 미달이 2025.07.09 10,141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264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040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9 쑥과마눌 2025.07.07 6,864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633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042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4,933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570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28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651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84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587 2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357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017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886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26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893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14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451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177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073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700 6
41028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702 5
41027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87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