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홍계탕
무영탑 |
조회수 : 3,18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6-11 10:23:33
1,닭,홍삼,전복,마늘,생강,대추,불린 찹쌀을 준비한다.전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2. 쌀과 마늘은 배속에 채우고 나머지를 넣고 솥에 앉힌다. 찹쌀이 배안에서 익어야 쫄깃하니 맛있어요.
3. 압력솥에 25분정도 되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어요.
4. 전복이 들어가서 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삼계탕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할까요.
강남에서 기십만원씩 한다는 오골계에 홍삼과 전복을 넣은 홍계탕을 말로만 듣다가
활전복을 본 김에 흉내내 보았습니다.
전복이 추가됨으로서 더욱 더 시원한 맛이 나는게 다르더군요.
(전복은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껍질째 통채로 넣는 답니다.)
오골계대신 토종닭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등짝이 빈약한게 어째 제 덕을 볼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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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딸내미부자 맘
'06.6.11 10:29 AM흐린 날씨인데 마음을 밝게 해주는듯하군요
2. 불근앙마
'06.6.11 11:05 AM울신랑도 고급음식 함 해줘봐야겠네요..호호
3. 오지랍
'06.6.11 2:02 PM홍삼은 유리나 옹기에 은은한 불로 끓여서 넣음 효과가 더 좋을거 같아요.
금속제 용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효가 감소될 우려가 있거든요...4. 무영탑
'06.6.11 9:51 PM홍삼은 달이는 온도가 중요하답니다.
90도가 넘어가면 일부 사포닌 성분이 파괴된다네요.
홍삼만 달일때는 슬로우쿠커가 좋던데
이번 기회에 큰 뚝배기를 마련해야겠네요.5. 보라돌이맘
'06.6.12 1:04 AM전복이란 녀석이 통째로 들어가니 특이하기도하고 세가지 재료가 어우러지면 정말 영양덩어리가 될듯하네요.
전복내장은 그대로 터트려 먹어야 하겠지요?6. 무영탑
'06.6.12 7:57 AM전복으로 항상 회 아니면 죽으로만 이용했는데
이렇게 통째로 끓여보니
내장의 상태가 부드럽기는 달걀노른자 같고
풍미도 일품입니다 (달걀노른자+간+전복 특유의 향미)
육질도 너무나 부드러워서 입으로 베어드셔도 될 정도네요.
그렇다고 느물거리지않고 쫀득쫀득해요7. 메르세데스
'06.6.13 6:24 PM안그래도,울신랑 옻닭해내라고 난리던데, 이거 한번이면 거의
기절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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