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땜에 딸기잼을 안하려했는데 아들줄 유산균음료만들때 필요하겠다 싶어 딸기잼을 조금 사볼까하다 몇일전 퇴근길에 공판장들러 만원에 3판짜리로 삼만원어치 사와서 5판을 만들고 나머지는 딸기쥬스용으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날저녁3시에 잠들었습니다. 나누어먹기 좋아해 저거 금방 바닥납니다.
바지락젓무침인데 500그람만 주문해 샀더니 조금더 살걸 그랫습니다.
풋고추가 없어 대충 고춧가루랑 마늘 파 깨 참기름 양파넣고 무쳤더니 적절한 간기에 바지락 특유의 향으로 한입맛하는 남편 아무말도 안하고 밥 한그릇 잘먹습니다.
바지락살을 82장터에서 고흥녹동걸로 3키로 구입해 한번만 씻어 230그람씩 냉동보관했습니다.
만족입니다. 알도 크고 강진바지락만큼 맛있습니다. 갯벌이 좋아야 하는데 보성쪽 바지락도 좋더니 이것도 알이 굵고 좋습니다
저는 모든 반찬이 기본재료가 좋아야 하고 그특유의 맛을 즐깁니다.
바지락요리는
바지락국1번 ...저거 한덩이에 물한대접 넣고 마늘조금 파만넣고 끓이면 아침해장국
국2번... 1번국에 계란과 두부넣기
국3번 ........... 1번에 된장 풀면 시원한 바지락된장국 됩니다
스피드 바지락 죽.... 참쌀을 반컵 물에 불리고
압력솥에 물을 두컵 끓인다음 바지락을 한번 데쳐 건져놓고
불린찹쌀과 양파 반개갈은것 마늘조금넣고 뚜껑닫은후 추가울리면 뚜껑열고
익힌바지락과 물을 조금더 넣고 계란흰자한개 파 참기름넣고 조금저어가며 익힌후
아침상에 김치만 내놓으면 아침끝.
바지락죽순 초무침...바지락을 살짝데쳐놓고 거기에 죽순데친걸 찢어
초장 양파등 넣고 무쳐먹으면 맛있지요
바지락 수제비.....끓는물에 바지락을 데쳐 건져놓고 수제비재료와 각종야채 넣고 익으면
익힌 바지락과 파넣고 먹음 맛있어요
바지락구입때 소금과 김을 바르지 않고 구워 10장씩 10봉으로 공기안통하는 은박지로포장된걸 5500원주고 구입했는데 좋으네요
시원한 김국...시원한 물 한대접에 김을3장쯤잘게 비비듯 부수어넣고 소금과 잘볶은 깨만넣고
여름에 입맛없을때 먹음 시원하지요
김 된장국......해맞이 보러 완도보길도 갔을때 민박주인이 끓여준건데
기본 된장국에 김을 넣고 끓였는데 맛있어서 그후 자주 해먹었어요
당분간은 병치와 굴비 굴 메생이 바지락 김이 있어 여기에다 몇가지만 준비하면서 넘겨야겠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기잼과 아침국거리 마련
윤정희 |
조회수 : 7,165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6-05-27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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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미소
'06.5.27 10:24 PM바지락 과 김 활용의 세계가 참 무궁무진 하군요. 많이 배워갑니다.
2. 초보주부
'06.5.27 11:33 PM딸기잼 맛있겠어요 옆에 보이는 식빵에 샥샥 발라서 먹으면 음~
3. 하늘사랑
'06.5.28 12:05 AM정말 부지런들하세요..
4. 뽀쟁이
'06.5.28 12:30 AM와~ 저도 어젯밤에 딸기잼 만들었어요~ 전 조금밖에 못 만들었는데.. 대단하세요~
5. 천하
'06.5.28 9:41 AM이웃집에 사는분은 좋겠습니다.나눠 먹을건데..
6. 간장종지
'06.5.28 9:34 PM - 삭제된댓글쇠고기 국에도 김 넣으면 맛있습니다.
김가루 넣어먹는 국밥집을 알고 있는데 참 맛있어요.7. 꼬마맘
'06.5.29 10:11 AM아 저도 반갑습니다.
새로운 게시판에서 뵈니 새로운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떡돌릴 날이 점점 다가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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