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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발사믹식초가 들어간 돼지안심

| 조회수 : 9,15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4-01-22 06:56:05

오랜만이예요 . 

오늘 제가 사는곳은 눈이 또 왔어요 . 아주 하얗게 ~~~ 남편이 출장에 가서 삽으로 눈을   치우다가   왜 이 동네 아저씨들이 3 월 말이 되면 눈을 보고 더이상 눈이라고 부르지않고 White Shit 이라고 부르는지 급공감했어요 . 

저녁에 저혼자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뭘 해놓고 나갈까 궁리하다가 .. 이럴때 만만한게 slow cooker 를 이용한 음식이죠 . ( 한국식 약탕기같은 원리로 음식을 하는 기구 ) 해놓고 나가기도 편하고 먹는사람도 차려먹기 쉽구요 ..



그래서 폭풍검색을 해서 당첨된 요리가 Balsamic Pork Tenderloin from addapinch.com 입니다 . 사실 제가 단순한 사람이라 검색해서 재료가 간단한걸 쓰는 편이예요 .    뭐가 많이 들어가면 레서피읽다가 음식도 하기전에 지치거든요 .

돼지고기 안심 1 키로

치킨브로쓰 나 야채육수 1 컵 ( 전 없어서 와인 1/3 과 집에 굴러다니는 크렌베리쥬스 2/3 넣었어요 )

발사믹식초 반컵

우체스터소스 1T

간장 1T

마늘 2T

꿀 1T

소금 1T ( 원 레서피에는 없는데 제 입에 너무 싱겁더라구요 .)

후추 조금

  모든 재료를 슬로우쿠커에 넣고  4 시간 high 에 놓고 그냥 두세요 .

전 나중에 버섯 , 당근 , 양파를 넣었구요 ..

따로 버터 1T 밀가루 2T 볶다가   육수 넣고 그래비만들어서 놓고 갔더니

우리집 남자들이 이렇게 먹었다고 사진을 찍어놨네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하나
    '14.1.22 9:27 AM

    우체스터는 우스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그레이비는 한번도 안 만들어 봐서 그부분이 좀 걱정이네요.

  • 애팔래치안
    '14.1.22 10:21 PM

    네.. 우스터소스 맞아요.
    그레비는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저는 버터녹여서 밀가루 넣고 볶다가 고기에서 나온 국물 알맞게 넣고 쌀풀쑤듯이 저으면서 끓어시면 되요. 미국음식이 한국음식보다 훨씬 쉬워요.

  • 2. 시골아낙
    '14.1.22 11:40 AM

    저도 한번 요래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음~~ 맛있겠는데요.

  • 3. greentea
    '14.1.22 3:13 PM

    오래된 fig balsamic vinegar가 있었는데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맛난 레서피 감사드립니다!!

  • 4. 예쁜솔
    '14.1.22 8:40 PM

    슬로우 쿠커가 한물 가서 뒷베란다 장으로 쫓겨나갔는데
    다시 불러 들여야겠어요.
    high에서 4시간...
    그레이비가 맛있게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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