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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요리국물로 만든 몇몇 요리들..

| 조회수 : 5,81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03-01 20:24:40
1. 코다리찜

이미 여러가지 재료가 다 들어가서 우러낸 국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무지하게 편한 요리재료..ㅎ
해서 코다리로 찜을 만들었습니다.


해물요리용과 샤브샤브 진 둘 다 만들었는데 어른들은 조금은 더 부드러운
해물요리용으로 한 코다리찜을 남편은 조금은 칼칼한 샤브샤브 신으로 만든 코다리찜을
더 좋아했습니다. 일부러 국물을 좀 있게 만들었는데요
국물과 맹물을 일대 일의 비율로 넣었습니다.


코다리 네마리에 물과 요리국물을 각각 2컵을 넣고 물엿을 2큰술 넣어서
조리고 난 다음 윤기를 나게 했습니다...

2.묵은지 김치찜

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묵은지 김치찜
첨에는 전골요리용으로 떡국을 끓였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생강맛이
강해서 조금은 부드러운 맛을 원했던 입에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해서 생강맛이 필요한 김치찜에 넣었습니다.
묵은지 한쪽과 돼지고기는 찬물에서 핏물을 빼고 뜨거운 물에 한번 튀겨 낸뒤 사용했습니다.


바닥에 묵은지를 반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올려줍니다...


다시 그 위에 묵은지 반쪽을 올린뒤 요리국물 전골요리용과 물을 일대일로
희석한뒤 부어준뒤 고기에 김치맛과 국물맛이 어우러 질때까지 졸여주었습니다.


고기가 거의 익어가고 김치의 맛이 고기에 스며들때 즈음 떡국떡을 넣고 마지막으로
졸여서 국물을 조금 남기고 상에 올립니다....

3.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무조림..

전골요리용에 간장을 넣고 무조림도 가능합니다...

4.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북어국

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또 다른 요리-북어국을 끓입니다....

5.곤약조림..
다이어트시 칼로리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맛난 반찬이 필요합니다. .ㅎ

오징어 모양의 곤약


일반 납작한 곤약은 잘라서 칼집을 낸 다음 모양을 내줍니다...


곤약 자체가 아무 맛이 없는 것이기에 샤브샤브진을 넣고 졸여줍니다..
달리 다른 색의 양념이 첨가되지 않았는데도 샤브샤브진과 물을 한컵 대 한컵의
비율로 넣고물엿을 한 큰술 넣어서 약한 불에 졸여줍니다.
조림을 할때는 꼭 뚜껑을 열고 가끔씩 아래와 위를 뒤적여주어도 곤약은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고 양념이 골고루 배입니다...

6.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일 불릴때 샤브샤브 진을 넣어서 불린뒤
마른 오징어의 몸부분을 가늘게 찢어서 갖은 양념하여 무쳐주면
무말랭이에 이미 맛난 양념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무말랭이를 씹힐때
맛이 아주 별미입니다...

7.버섯전골

여러가지 버섯을 넣고....

샤브샤브 진의 국물을 넣어서 끓인뒤
실곤약국수와 두부를 넣고 국물이 알맞게 졸아들 정도로 끓입니다....

제품의 샘플 받기에는 실패했지만..
(500명을 뽑는다기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ㅎ)
해서 며칠을 기다리고 여러곳에 연락을 해서
국물이 입점된 곳을 알아낸뒤  4가지 국물을 두개씩 사서 요리해 보았는데요

조금 아쉬었던 점은
개봉한 뒤 남은 국물의 보관 문제와
제가 특히 전골요리국물을 기대했었는데..
유달리 생강맛이 강한점은 조금 거슬렸네요
하지만 샤브샤브진과 해물요리용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맛을 지니어
(즉, 기존의 강한 맛이 아니라 오히려 담담한...)해서 기존 재료의 맛을
충분히 뒷받침하면서도 좋은 요리맛을 낼수 있었습니다...

장점은 너무 쉽게 그러면서도 간단히 편안하게
여러 요리를 해 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
    '06.3.1 10:01 PM

    와!!
    이렇게 맛난 반찬들이 손쉽게 만들어 지는군요.
    한번 사서 해봐야겠네요.

  • 2. luna
    '06.3.1 10:39 PM

    수국님~
    깔끔한 무찜.....제가 너무 좋아한답니다...던져주세요.
    그리고 그 곤약 비틀고, 꼬아서 만드는 모양새....저는 한 평생 못할 듯.....
    너무 이쁘네요~
    내일 무말랭이 훔치러 갑니다~
    짝짝짝.....

  • 3. 콩깜씨
    '06.3.1 11:15 PM

    어머 수국님도 이벤트 당첨 안되셨나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수국님이 안되셨다는말에 심심한 위로를(?)받고 갑니다.
    수국님은 꼭 되실줄 알았는데 되셔야 되는데 말이에요.
    코다리찜은 정말 쉽겠네요.거기에 무넣고 졸여도 맛있는데 말이에요.
    그나저나 요리국물을 사야돼 말아야돼~~~~~

  • 4. 프쉬케
    '06.3.1 11:24 PM

    헉~~~조미료맛이 강하다니,,,좀 걱정이네요...
    아이와 함께 먹어야한다고 했더니 행사 안내오빠야가 전골요리국물을 권하던데....ㅡㅡ;
    수국님 말씀 참고해서 연구(..^^;;;) 좀 해봐야겠네요...감사드려요~~~

  • 5. 유경주
    '06.3.2 8:26 AM

    어제 샤브샤브국물 사서 무식하게 버섯하고 양파 당근좀 넣고 불고기거리 마늘만 묻혀서 마구 끓여서
    먹으라고 줬는데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국물맛 좋다는 것만 믿고 한 마구잡이 요리...
    과연 요리법이 달랐군요..ㅡ.,ㅡ

  • 6. 망구
    '06.3.2 11:40 AM

    히야~~~~기가 막힙니다...
    전 수국님 집에 살고 싶습니다...

  • 7. Terry
    '06.3.2 9:20 PM

    저도 해물요리용이 젤 맛있더라구요. 샤부샤부진도 이용하기에 무난하구요.

    샤부샤부신은 제 입맛엔 너무 강했고 (신라면 국물같은 맛? ^^), 전골요리용은 그야말로 만두전골 같은데는 좋을 듯 싶은데 간이 넘 세서 다른 데 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전골요리용을 간을 안 한 상태로 출시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우거지찌개나 새우젓두부찌개의 밑국물로 쓰면 맛날 것 같은데 간이 다 되어 있어 따로 새우젓이나 된장을 풀 수가 없쟎아요....),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 8. 엽기베이비
    '06.3.4 8:12 PM

    수국님!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 사부사부신 사다가 코다리찜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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