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원입니다.
일이년에 한번쯤 키톡에 게시물 올리는..
어색해요..
어쩌죠?
...
...
ㅜㅜ
전학가야겠어~!!
희첩에 보니 고기햄이 있길래, 유사품 고기 소세지? 고기 핫바? 한번 올려봅니다.
김혜경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밥 안먹는 두돌 아기 때문에 만들게 된, 아기먹거리예요~
그러나..
아기는 거부하고, 유딩 입맛, 남편만 신났네요~ㅜㅜ
1.3.4.5번은 애초에 소세지 모양으로 만든거고요~
2.6번은 밥 반찬으로 구워주려고 납작한 샌드위치 햄 모양으로 만든걸 돌돌 말아 준거예요.
4번은 익었나 확인한다고 강제 할복
7번은 오븐 속이 추워보여 치즈 이불을 덮어줬는데..
더웠나봐요.
발로 찬거 같아요. ㅡㅡ^
레시피는 인터넷을 두루두루 섭렵하다가 그냥 좋아하는 양념하고 성형만 그럴 듯 하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큰 깨달음이 있어서.
다진 돼지고기에 불고기 양념? 갈비양념? 뭐 그런거 해서 들이 부워서
거실로 가져 간 다음
옹정황제의 여인들을 켜놓고
두편을 연달아 보며,
쉬지 않고 주물러 줬어요.
요런 과정과
요런 과정을 거쳐서
돌돌돌 말아주시면
요런 아이들이 대량 생산 돼요.
두시간 치대서 만들어 본 결과..
물에 삶아도 안 풀어지고
오븐이나 그릴에 구우면 좀 더 맛있어요.
요고는 아기 먹일거라 등심으로만 해서 좀 퍽퍽한데
기름기 있는 부위가 더 맛있어요.
등심이나 안심으로 하시면 핫바 비슷한 식감이예요.
핫바 좋아하시는 분 있으시면 강추~!!! 밀가루 맛 안나서 핫바보다 훨~ 맛있어요^^
깜짝이야!
이건 웬 보쌈이야?
하셨죠?
오랜만에 키톡에 왔더니..
어색해서..
마무리를 못하겠어요.
보는 분들도 어색한 게시글에 댓글 못다실거 같아서, 댓글 달기 좋으시라고 올리는 서비스 사진이예요.
제가 썰었어요.
칭찬해주세요.
칭찬 받고 싶어요.
...
...
흠...
솔직히 잘 썰었잖아요~ㅎㅎ
너무 야박하게 그러지 마시고, 돌아 온 탕아를 위해서 댓글 하나 날려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