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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계란요리 완벽마스타하기!-실전편^^

| 조회수 : 23,172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4-14 18:44:15

 

+계란요리는 어려워?

신혼시절,가장 어렵다고 생각한 요리중의 하나가 계란을 가지고 만드는 모든것이었어요

뭐 그때야 요리실력이란 것이 전무했지만...

계란찜은 퍽퍽하고,렌지에 돌리면 수분이 하나도 없어 맛없고.

뚝배기에 하면 타고..

계란말이는 또 어떻구요???

매번 터지고,간은 또 어찌나 안되어있는지.여기는 짜고 여기는 싱겁고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박쉪(?)의 기술부족,

도구의 효율성부족으로 판명난바,

도구만 조금 업글해주고,

별로 그리 어렵지않을 기술만 조금 연마해주면

계란요리 그까이꺼!

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자 그럼 혼자사는 싱글남도 발로해먹을수있는

비밀의 계란요리 레서피 공개!!!합니다!!!!

 

 

+식당표 계란찜

식당에 가서 먹는 계란찜엔 무슨 마법의 가루라도 넣었는지,

숟가락 한번두번 넣고 퍼먹다보면.

정말 바닥까지 먹도록 맛있죠?

학교다닐시절,이 계란찜을 먹기위해 백반집에 다녔을정도니까요....

예전에 친정집에 오시던 이모님께서는 식당에서 오래 계셨다면서

식당계란찜의 비밀은 계란에다,팔팔끓는 뜨거운물을 부어 만드는 거라 하셨죠.

이모님은 계란찜에 끓는물을 넣으라 하셨어....ㅎㅎ

 

 

 

이렇게 하면 얼추 비슷한 계란찜은 되는데

문제가.이게 기가막히게 잘탄다는거에요.^^;

아래는 다 타서,못먹어 버리고.위에만 그나마 포슬포슬한 계란을 먹을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나름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본 결과....

아래의 방법으로 하면,타지도않고 포슬포슬 보드라운,

맛은 식당에 전혀 뒤지지않는 맛나는 계란찜을 만들수있었죠.

 

자 시작해 볼까요?

재료:계란3개,멸치나 새우 또는 가쯔오부시 육수 1컵,소금 1티스푼,각종야채 다진거

계란세개에 육수1컵을 붓고 알끈이 제거되도록 믹서로 윙 한번 갈아준다.



계란찜 용기에는 나중에 설거지가 쉽도록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주고



계란물을 붓고



다진 야채들을 넣어준다.



처음에는 중불로 하여 한번 부르르 끓여주세요.

3분정도 후에,

손목스냅을 이용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이 뒤섞어줍니다.

이때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손목스냅하면서 사진찍기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어쨌든, 손목스냅을이용해 섞고,

 5분정도 꺼질듯말듯한 약불로 줄여 익히면





포슬포슬 부드럽고

짭잘한 계란찜 완성!

계란3개기준 티스푼으로 한숟가락 정도의 소금을 넣으면 간이 딱맞아요:)

 

구수한 계란찜을 먹으려면,멸치육수를

일본식 계란찜을 먹으려면,가쯔오 육수에 청주조금,쯔유조금

깔끔한 계란찜을 먹으려면

야채육수나 건새우육수를

취향대로 만들수있다뉘!

 

 

 

물기가 많고,바닥에 살짝 눌러붙은 그 부분은

입천장 데어가며 호호불어먹으면 정말 맛나죠^^

 

7-8분의 조리룰과

불조절만 잘하면,정말 참 쉬운 계란찜:)





 

 

 

 

 

+삼겹살집 부럽지 않은 통통한 계란말이!

재료:계란3개,각종야채 다진것,소금 한티스푼

계란세개는 잘 풀어 소금으로 간하고 각종다진야채들을 넣어준다.



잘달궈진 계란말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낸뒤

계란물을 붓는다.



어느정도 바닥이 익기전에 손목스냅을 이용 빠르게 젓가락으로 휘저어준다

(이건 뭐 심야식당이나 다른 요리 드라마에서 많이 보셨죠?)

젓가락으로 이렇게 휘휘 저어주는 이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달걀말이를 얻기 위해서래요:)

 

이렇게 하면,겉만 타고,속은 익지않은 계란말이가 되는 걸 방지해주기도 한답니다.

그냥 일반 둥그런 팬에 할경우 계란물을 두번에 나누어 부어주세요.

계란물을 한번붓고 돌돌 말아주고

또 한번 부어 둘을 연결하여 다시 돌돌말아주기...

이런식으로요.

 

곱고 정갈하고 층층이 말린 예쁜 계란말이는 이렇게 계란물을

반복해서 부어가며 만드는 거랍니다:)

 

계란말이팬.하나 장만하는것도 좋아요.

식빵굽고, 두부부치고, 소세지 굽고.

간략간략 요리할때 여러모로 쓸모가 많더라구요:)



뒤집개와 젓가락을 이용 조심스럽게 돌돌말아주기.



완성된 계란말이!!!두툼하고 폭신해보이죠?

통통하기도 하고,모양도 각이 딱 잡혀 자르면 정말 예쁘답니다.

 

 

여기서 한가지더!!!!계란말이는 빵칼로 자르면 예쁘게 잘 썰어진다요!^^





색색의 야채가 들어가 단면이 참 예쁘죠?

계란말이할때 설탕 반티스푼정도를 넣으면(일본식 계란말이는 꼭 설탕을 넣어준대요^^)

단단하고 모양이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수있으니 시도해보시구요^^



 

 

 

 

+특별한 계란후라이?



요 쪼고맣고 귀여운사이즈에

하나쯤은 꼭 가지고팠던 철팬 드부이에 블리니

후아,그런데

철팬한번 미느라 몸살나는줄 알았고

삶았다 세척했다를 반복하다 화상도 입어 물집도 생겼다는요 흑흑...ㅠㅠ

어쨌거나 철팬의 불맛을 보면

헤어나오기 어렵고

달걀프라이 맛은 정말 맛나다는게 함정이라길래.

 

엄청엄청 기대하며 달걀프라이를 해보았어요.

 

 

엄청달군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걀투하!

 

아악 귀여워.

마음같아선 네개 사서

브런치먹을때

각자앞에 하나씩 주고 먹으라하고싶은 귀염돋는 미니사이즈!

맛이 궁금하다구요?

글쎄...

달걀후라이가 다 달걀후라이지.특별할거 있나요?

 

이정도 달걀프라이는 해피콜에서도 거뜬한데...

귀여워서 봐준다! 큿

 

 

 

 

+근사하게 먹고싶을땐 외쳐요! 프리타타

주말아침엔늘 느즈막히 일어나 간편하게 즐기는 브런치 메뉴로 최고인 프리타타

이탈리아식 계란찜정도 되겠네요^^

키쉬를 만들어 먹으면 폼도나고 맛도있는데

파이지 만드는게 은근 귀찮고 까다로워

늘 만들게 되는 것은 손쉬운 프리타타랍니다.


재료:

시금치 반단,베이컨 두줄,양파 1/4개,피망 반개,양송이버섯3개, 새송이 버섯 한줌

.



카레 만들다 남은토마토 큐브도 꺼내놓기



계란은 다섯개



그외에 파마산치즈나,집에있는 각종치즈류,모짜렐라 치즈도 있으면 준비하기



시금치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후 잘게 잘라주기

양파와 새송이는 는 가늘게 채썰고

양송이는 가로로 얇게 자르고

베이컨과 피망도 잘게 다져 주기:)



파마산가루와 모짜렐라치즈도 있으면 준비해두고 없어도 큰 상관은 없음!



우선 거품기로 계란을 잘 풀어주고


시금치와 각종야채를 넣어주기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어주어도 좋다.


각종재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휘휘 잘 섞어주기







다음 오븐 내열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위의 재료들을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버터바르기 귀찮아 쿠킹스프레이를 뿌려주었어요.



오븐용기에 저렇게 버터칠을 해두고



준비된 재료를 부어주고

그위에 각종 치즈를 올려준다.

(사진속에 넣은 것은 모짜렐라와 리코타)

18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정도 구워내주면 끝!!





자 완성된 프리타타^^

완전식품 계란에 각종야채,토마토가 듬뿍 들었으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근사한 식사



접시에 잘 나누어 놓고





달콤한 딸기 몇개와 베트남식 연유커피와 함께하니

근사한 브런치 완성 ㅎ


안에 야채가 듬뿍듬뿍 꽉차있고

뜨거울때 먹으면 치즈가 지익지익 늘어나는게..

마치 계란으로 피자를 먹는 듯 맛나요^^

야채안먹는 아이들 먹이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라 잘 해먹게 되네요:)

 

 

 

 

+프렌치 스팀드 에그

키쉬를 대용해줄 아주 예쁘고 고소하고 맛난 아이에요:)

주로 프랑스인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는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 효자동 레서피로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달걀1개,시금치 조금,베이컨 조금,생크림약간,소금,후추

코코트 볼안에 볶은 시금치약간,베이컨 약간을 넣어주고

생크림을 살살 부어서

푸딩 구워주듯이 오븐트레이에 물받아 중탕으로 190도에서 15분만 구워주면 끝!


생크림 넣고



오븐트레이에 물받아서..

오븐으로 고고!



너무 산뜻하고 부드럽고 크리미한 달걀찜이 완성!



맛은 키쉬랑 흡사한데 더 부드럽고 더 속이 편안해요:)

베이컨과 환상궁합인 시금치가 짭잘하고도 고소하구요.

이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거 같아요^^

아침식사에 한개씩 내어주면 든든한 아침식사 메뉴로 제격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익기를 조절하면 된답니다.

전 늘 좋아하는 반숙으로^^

 

 

 

 

+별책부록

삶은 달걀 완전정복

물을 달걀 키보다 약간 높게 받고,

삶을때 식초를 약간넣어

중불에서 시작,막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5분간 삶아준뒤

바로 찬물로 퐁당!

반숙은 11분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식초를 넣어주는 이유는,껍질이 깔끔하고 예쁘게

벗겨지도록하기 위해서에요.

실패없는 매끈하고 속까지 포슬하게 익은 달걀삶기의 비밀은

식초 몇방울과,불조절하기

역시 음식만들때 재료의 신선도와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외에

불조절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듯해요:)

 

 

 

계란 노른자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는 오해들을 하시는데,

혈중 콜레스테롤농도에는 별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완전 식품이라 합니다.

그렇다고 저.계란홍보하는 사람은 아니구요^^큿큿...

 

 

82cook가입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글은 처음 올려보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즐거운 레서피 공유 함께 했음 좋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가민서
    '13.4.14 7:35 PM

    계란요리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하면 성공하기 어려웠는데
    감사드려요.
    하나씩 실습 해 볼게요.^^

  • 크리미슈
    '13.4.14 7:50 PM

    요거 올리는 데 버그가 있어서 아침부터 애먹으면서 겨우 올렸거든요.
    호된 신고식을 한것 같았는데 띵가민서님의 댓글을 보니 넘 흐뭇하네요:)
    맛난 계란요리하는데 보탬이 되었음 좋겠어요^^

  • 2. 산수유
    '13.4.14 7:49 PM

    82쿡에서 표창장이라도 드리셔야 할 듯..
    달걀 알뜰정보 감사합니다.

  • 크리미슈
    '13.4.14 7:51 PM

    감사합니다 산수유님:)
    요거 올리는데 버그가 있어 고생좀하고 올린 제마음을 알기라도 하신듯
    저녁식사는 맛나게 하셨나요?ㅎ

  • 3. 아이둘
    '13.4.14 7:51 PM

    정말 이것만 잘 해도 계란요리 마스터네요
    꼭 해봐야겠어요

  • 크리미슈
    '13.4.14 7:54 PM

    설마 그럴리 없겠지만 전쟁(?)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늘 쟁겨두는 것은 계란이었던것같아요^^
    어릴때 아침에 아이디어가 없으면 계란후라이해서,참기름한방울,간장과 비벼주시던
    엄마의 그 간단명료했던 요리도, 제게는 소울푸드인 소중한 식재료네요^^ㅎ

  • 4. 별헤는밤
    '13.4.14 8:12 PM

    계란장사라 해도 다 용서할 수 있을만한 포스팅인걸요!

  • 크리미슈
    '13.4.14 8:22 PM

    어릴적 철없던 적엔, 하두 계란을 좋아해서 양계장 집 딸로 태어나거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집 딸로 태어나는 꿈을 꿔보기도 했었어요^^ㅎ

  • 5. chelsi
    '13.4.14 9:24 PM

    님도 멋지심.. ㅎㅎ
    아주 알찬 포스팅이네요

  • 크리미슈
    '13.4.16 5:58 PM

    첫 키톡글인데 으쓱으쓱 하네요^^감사합니다.

  • 6. vousrevoir
    '13.4.14 10:35 PM

    우와~ 완전 에그 마스터시네요!!
    프렌치 스팀드 에그, *.* 참 맛나 보여요.
    그리고 저기 저 철팬, 완전 탐이 나고요.

  • 크리미슈
    '13.4.16 5:58 PM

    프렌치 스팀드 에그
    맛도 괜찮으니 꼭 드셔보시어용^^
    완전 으쓱으쓱합니다:)ㅎ

  • 7. 줌마의하루
    '13.4.14 10:52 PM

    욕심내지 말고 한개씩 꼭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잘 가르쳐 주셨는데~~

  • 크리미슈
    '13.4.16 5:59 PM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저도 간만에 시금치 있는데 프렌치 스팀드 에그로 브런치나 준비해볼까봐요.
    내일 좋아하는 언니들이 놀러온다 그랬거든요^^

  • 8. 일빠
    '13.4.14 10:57 PM

    우아...정말 근사하네요.
    소박한 계란이 멋지게 변신
    꼭 따라해 봐야징^^

  • 크리미슈
    '13.4.16 5:59 PM

    저도 내일은 간만에 계란요리를
    요새 애들 학교같이 댕기느라 지쳐서
    오늘도 카레로 떼울것 같네요^^

  • 9. dolce
    '13.4.14 11:28 PM

    앗 크리미슈 님이다~~~^^

    달걀요리 정말 맛나보여요~~~
    저도 빵칼로 써는 팁 꼭꼭 해볼께용 ㅋㄷ

  • 크리미슈
    '13.4.16 6:00 PM

    혹 돌체미파솔님?
    히야 반가워용
    돌체님은 워낙 고수시쟎아요:)

  • 10. 아이스블루
    '13.4.15 12:41 AM

    육수 1컵은 몇 미리인가요?

  • 크리미슈
    '13.4.16 5:57 PM

    200~250밀리라 생각하심되어요.종이컵 가득 한컵정도?ㅎ

  • 11. 백만순이
    '13.4.15 9:31 AM

    그야말로 계란요리 완전정복이네요!
    키쉬보다 훨씬 간단해보이는 프렌치 스팀드 에그! 요거 한번 해봐야겠어요

  • 크리미슈
    '13.4.16 6:01 PM

    저도 내일은 기필코 프렌치 스팀드 에그 해먹어야겠어요.
    마침 시금치도 냉장고에 있고.
    감사해요 백만순이님:)

  • 12. 아베끄차차
    '13.4.15 11:51 AM

    와... 계란사러 나가야겠어요-
    어쩜 똑 떨어진 이 시점에 이런 귀중한 글을.. ㅎㅎ
    저녁에 실습할게요~ 감사합니당

  • 크리미슈
    '13.4.16 6:01 PM

    맛나게 해드셨나요?
    댓글한줄한줄이 참 힘이되네요.
    오늘 애들 공개수업갔다가 뻗었는데
    다시 힘이 불끈불끈나요^^

  • 13. 마토
    '13.4.15 7:58 PM

    우와~ 엄청난 포스팅이네요. 저도 계란들어간 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이외로 깔끔하게 잘 안 떨어지더라거요. 뭔가 항상 2%부족한 모양과 맛.
    이거 하나하나 보면서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런데 계란의 고수께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김밥에 들어가는 도톰한 계란지단은 어떻게 만드는건지 혹시 아시면 팁 좀 부탁드릴께요^^

  • 크리미슈
    '13.4.16 5:57 PM

    저는 3-4개 분량을 저 계란말이 팬에 한꺼번에 부어서 은근히 익혀요.
    다 익히면 한줄한줄 써는데 이게 어찌나 도톰폭신한지.
    나름 김밥집에서 어깨너머로 훔쳐본 스킬인데, 그런의미에서도 저 계란말이팬 강추드려요!ㅎ

  • 14. into
    '13.4.16 2:24 AM

    저도 계란 사와야겠어요~

  • 크리미슈
    '13.4.16 5:57 PM

    ^_____________^

  • 15. Ring
    '13.4.17 9:04 AM

    저도 얼른 해봐야겠어요
    계란사러 가야쥐~~~~~

  • 16. 쏘리쏘리
    '13.4.17 10:15 AM

    와우 내공 엄청나시네요.. 저중에 몇개는 시도해볼께요~ 감사요 ^^

  • 17. 하루보내기
    '13.4.18 11:20 AM

    계란요리 마스터네요..저도 계란 사러 쑹~~~

  • 18. 은사자
    '13.4.18 3:13 PM

    감사해요 하나씩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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