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움직이네요. ㅎㅎ
작황이 좋았는지 여기저기 주말농장하는 지인들이 조금씩 준 감자가 한상자가 넘어 올여름 내내
감자전,감자조림,감자튀김 간간히 해먹었는데 지난주 또 감자 두봉지를 ㅠ.ㅠ 넘 고마운데 정말 처치곤란
바람도 불고 기분도 좋고 간만에 후다닥 만들었어요~
고로케 한다니 친구가 귀찮게 어찌 하냐고 하던데 정말 후다닥 장봐서 후다닥 만들어 후다닥 튀겼네요~
맛은 까탈스런 딸아이가 엄지손가락 척!!
오늘 저녁은 맛난 감자치즈고로케와 시판물냉면(요거 올여름 울집 효자먹거리)^^
감자치즈고로케 재료
지름5cm 30개분량
감자중 6개, 삶은달걀4개, 양파중1개, 당근1/3개, 캔옥수수 큰수저4개, 홍게맛살90g,
모짜렐라치즈100g, 파슬리가루, 날달걀3개, 찹쌀가루, 빵가루, 후추, 소금약간
후다닥 만들어서 반은 냉동실로 직행하고 나머지는 2분정도 튀겼어요...색도 잘나오고
치즈도 쭉쭉 잘 늘어나고
까탈스런 큰아이가 맛나다고 연신 칭찬을 해줘서 어깨가 으쓱~ 웃음이 배시시~
이맛에 음식하나봐요~
혼자 폰으로 찍어 직접 노트북에 폴더까지 만들어주는 이뿐 딸램~ 키우는 맛이 뭔지 알듯~ ㅎㅎ
유난히 더운 올여름 울집 단골 메뉴 동치미 물냉면 요개 양푼이라 2이분 ㅎㅎ 한팩은 얼려뒀다가 먹기전에 섞으면 요렇게
동동 얼음뜬 동치미육수 완성 1분도 아까운 30초 40초면 뚝딱!! 편해도~ 너~~~무 편~~~해 ㅎㅎ
오늘 저녁은 요렇게 고로케8개와 냉면2인분으로 배가 뽈록해지게 흡입!!
3살 둘째가 혼자 고로케를 3개나 먹어서 걱정도 되고 괜찮겠죠?? 바삭하니 과자인줄 알고 양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흡입~ 포크와 수저는 그저 식탁에 놓여 있을뿐 전혀~ ㅎㅎ
두아이 모두 넘 잘먹어서 뿌듯~~~
두달동안 열심히 돌렸던 에어컨을 살랑살랑 가을바람에 오늘 아침 빠이빠이 했네요...
이젠 션하니~ 부지런히 오븐돌려 없는 솜씨지만 종종 놀러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