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에 좋은 장수죽과 멸치 파무침 그리고 토마토

| 조회수 : 10,35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7-06 11:25:16

얼마전에 TV에서 본 장수죽이예요.

강원도 탄광촌의 광부들의 상한 간(간경화 등)을 회복시켰대요.

사실, 제가 지방간 끼가 있거든요.

걱정만 하다가 이거다 싶어 만들어 봤어요.

5가지 곡식

찹쌀3 현미2 쥐눈이콩1 율무1 검정깨1

불린 5곡을 압력솥에 죽코스로 돌렸어요.

죽과 함께 곁들일 멸치 파무침이예요.

 양념장이예요. (간장,매실엑기스,고추가루,참기름,깨소금 적당량)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바싹 볶은 멸치와 실파(쪽파도 좋아요) 그리고 양념장.



실 파에 잔멸치 넣고 양념장으로 살살 버무려요.

두었다 먹으면 파가 축 쳐지니 한번 먹을 양만 바로 무쳐 먹어요.

디저트로 토마토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요.



 먹을 만큼만 덜어 꿀을 섞어요.

통에 한가득 만들어 냉장보관했다가

덜어 먹을 때마다 꿀(이나 소금)을 뿌려 먹지요.


죽이라기 보다 물이 적어 진밥이 됐네요.
오늘 아침 이렇게 차려 먹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넷
    '12.7.6 11:35 AM

    스마트폰이라 사진이 허술하네요.

    간 걱정이 되시는 분은 약보다

    아침 한 끼를 이렇게 먹어 보시길 권해요.

    저도 꾸준히 먹어 보려구요.

    적당한 운동과 함께.....

  • 2. 칠천사
    '12.7.6 12:18 PM

    감사합니다~~~~~~~죽

  • 3. 쟈넷
    '12.7.6 2:49 PM

    저 간단한 거 무지 좋아하는데요.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번거로워도 어쩔 수 없이 만들 게 되네요.

    대신 가루내어 가스불에 죽쑤려면 30~40분은 타지 않게 저어줘야 하는데요.

    전기 압력밥솥으로 하면 쉬워요.

    죽코스로 돌리고, 뜨거운 김 한김 나가면 핸드블렌더로 드르륵 갈면 되거든요.

  • 4. 칠천사
    '12.7.6 5:27 PM

    전기압력솥이 없는데 일반압력솥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5. 쟈넷
    '12.7.6 7:58 PM

    일반 압력솥으로도 죽이 되나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아니면, 불린 5곡을 믹서로 갈아

    일반 냄비에 물 많이 넣고 죽쑤듯 하면 될 거예요.

  • 6. 초코봉봉
    '12.7.8 11:35 AM

    전기압력솥으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시면 됩니다.

    물은 잡곡양의 4배~4배반 정도 잡으시고

    밥하는 시간보다 5분정도 더 하시면 되요.

    그리고 김 빠진 후 뚜껑 열고 핸드블렌더로 갈면 되구요

    헌데 도깨비 방망이가 없으시면 아주 뜨거울때 갈지 마시고

    잠시 기다렸다 식혀서 믹서기나 커터기에 갈아주셔야해요.

    가는 동안 믹서기나 커터기에 공기가 압축되서 터져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 7. 쟈넷
    '12.7.8 4:10 PM

    굳이 갈지 않아도 돼요.

    저도 물을 조금 덜 잡아 진밥이 됐는대요.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 갔어요.

    물을 넉넉히 잡아 하시면 곡물이 푹 퍼져

    입안에 걸리는 거 없이 후르륵 잘 넘어 갈 거예요.

    몸에 좋은 죽 아침마다 먹고 건강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8,278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7 챌시 2025.07.20 6,551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19 진현 2025.07.20 6,792 5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3,968 4
41050 텃밭 자랑 13 미달이 2025.07.09 10,295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386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081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6,979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664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099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031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64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341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706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87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644 2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435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055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07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45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92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39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480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190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093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719 6
41028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729 5
41027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94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