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가 우리집에 온 지 7년만에 꽃을 피웠어요.
주위사람들도 생전 처음 봤다며 신기해 하네요.
2주전에 봉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하길래, '이게 뭐지?' 하고 잡풀인 줄 지나쳤어요.
그러더니 최근 이삼일만에 꽃잎이 말리면서 저렇게 화려한 자태를 뽐내네요.
코를 갖다대니 훅하니 짙은 향기도 내뿜구요.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좀처럼 보기힘든 산세베리아 꽃이라 길한 기운이 있다고 하니,
우리집에도 행운이 오려나봐요.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