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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평.화 회원 신고합니다.^^

| 조회수 : 10,619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4-18 13:55:07

82 공식 하향평준화 회원입니다.

요즘엔 워낙 음식솜씨 뿐 아니라 사진찍는 솜씨도 뛰어난 분들이 대부분이라

저처럼 누르면 찍히는게 사진이구나.. 볶고 먹으면 요리구나... 하는 하평화 회원은

그저 글 한 번 올리기 무지하게 쑥스럽네요.^^:;

자신은 없지만 요즘 좀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마음 다잡고자 글 올려봅니다. (둘이 뭔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가하고 처음으로 시부모님께 저녁을 대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손님초대요리는 왠지 근사해야할 것 같고. 그런 요리들은 평소에 먹을일이 없고. 고로. 첨해본 요리 되겠습니다. 냉동고에 어머님이 주신 빨간 생선이 보이길래 옥돔인줄 알고 도미튀김을 했는데 먹어보신 어머님이 북조기라네요. 쿨럭;;

여기다 리틀스타님 우엉잡채를 곁들였는데 매콤하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시부모님도 담백하다며 칭찬하셨어요.

제가 손님상 차리면 사전에 남편에게 꼭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딱 봐서 안 줄어드는 음식 위주로 먹으라고. ㅎㅎ

제가 독일에서 제법 오래 지냈었는데요. 한인모임이든 현지모임이든 음식 해서 가는 행사나 모임이 자주 있었거든요.

우리남편이 그런 모임을 참 싫어했어요. 맛있는 음식 못먹고 제가 해간 걸 우선적으로 먹어야 했거든요.

안 줄어든다 싶으면 제가 여지없이 옆구리 쿡쿡 찔러서..;; 전 그게 참 민망하더라구요. 왜 내 음식만 그대로냐고..ㅠ


큰 아들이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현장학습을 갔어요.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라길래 아침부터 열심히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김밥은 싫고 주먹밥으로 해달라길래 고기볶고 채썰고 예쁘게 주먹쥐어.. 어디서 또 계란살짝 굴려서 익히면 흐트러지지도 않고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더니만. 자기는 그냥 주먹밥이 좋다고 우겨서 3;3으로 합의보고.

며칠 전 자게에서 소풍 도시락으로 닭강정이 식어도 좋다는 글은 왜 봐가지고 아들은 원하지도 않는데 저혼자 필 충만해서 튀기고 또 튀기고 굴리고 했건만 아들은 하나 먹어보더니 맵다고 맵다고 난리를 치네요. 흑

하나씩 다 먹어보더니 손은 분명 엄지를 치켜들었는데 얼굴엔 왠 썩소가..

배를 꼭 넣어달라고 몇번이나 강조를 ㅠㅠ

제사지내러 큰 댁에 가면 가족들 먹을 과일을 주로 제가 깎는데요 제사상에 올리는 과일이 엄청 크잖아요. 그래서 예쁘게 안 깎이더라구요.  보다못한 큰어머님이 큰 과일은 이렇게 반으로 자른다음 도마에 엎어서 여러조각 내면 편하다고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가지런하게 잘 깎아졌죠? 별 거 아니지만 혹시나 도움되실 분 계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키친토크에 사진 올리는거 아주 복잡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니 엄청 편리해졌네요.

저 초등학교 때 처음 컴퓨터 학원이 막 생겨났을거예요. 저도 남들 하니까 다닌 적이 있었는데 도스인지 뭔지.. 286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림 한 번 그려보겠다고.. ㅎㅎ 그거 그려서 연애편지 쓸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배워웠는지 그때도 이해안되었는데.. 그 때 쿨한 동네오빠가 .야야..학원 다닐필요없어. 좀만 있음 다 한글로 설명되서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랬었는데..

저처럼 느긋한 사람은 남들보다 좀만 더 기다리기만 하면 남들하는거 언젠가는 다 할 수 있게 되니까.. 이러면서 뭘 새로 안배워요. 제가..ㅎㅎ 핑계겠지만요.


한참 쉬었다 낳은 둘째딸입니다. 머리카락 보세요. ㅎㅎ 지 오빠도 독일에서 태어났을 때 아기받던 의사를 깜놀하게 만들더니..(서양애들은 거의 민머리잖아요. 의사가 오마이 갓! 하더라구요.) 얘는 오빠보다 더한 것 같네요..

어디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내 머리 신경쓰기도 바쁜데 얘 때문에 아주 성가셔요. 이건 좀 정리된 상태고 기름흐르거나 ㅡ.ㅡ 자다 일어나면 완전 가관이거든요.

그래서 양갈래 삐삐머리를 묶었더니 네모난 얼굴이 더 커보여서 ㅡ.ㅡ;; 다시 풀었어요.

그랬더니..

.

.

.

이모들.. 나른한 오후 제 머리 보시고 졸음 날리세요.~ ^^

.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베끄차차
    '12.4.18 2:01 PM

    아니.. 뭘 신고하지...? 이런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요리는 진수성찬이고~ 아가는 또 왜이렇게 귀여워요~!!! ㅎㅎㅎ
    마지막 가르마사진은 시크한 도시여성 같아요-ㅋㅋ 표정 압권~!

  • 2. 오비라거
    '12.4.18 2:05 PM

    아우 귀여워~~~ 넘 이쁘네요.

  • 3. 해바라기
    '12.4.18 2:09 PM

    시크한 아가씨네요^^

  • 4. 쎄뇨라팍
    '12.4.18 2:18 PM

    ^^
    음머나!!!!
    구여버요 ㅎ
    정확히 5대5 가리마

  • 5. 고기대장
    '12.4.18 2:20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너무 귀여워서 사무실에서 커피 품었습니다. ^^;

    오메나~~ 넘 귀여워여..ㅋㅋㅋ

  • 6. 캔디스
    '12.4.18 2:32 PM

    ㅋㅋㅋ 저도 간만에 소리내어 엄청 웃었습니다.....
    너무 귀엽네요....ㅋ
    저희 애도 거의 두돌까지 머리카락 없어서 이런 아기들 보며 한편으론 부러웠거든요....
    원글님 아기가 갑이네요......
    항상 건강한 아기로 자랐으면 합니다.....

  • 7. 늘사람
    '12.4.18 2:41 PM

    마지막 사진때문에 졸음 확 달아 났어요. ㅎㅎㅎ

  • 8. 꽃봄비
    '12.4.18 2:42 PM

    요즘 키톡에 애들 사진 올리는거 안해야되는 분위기던데.. 제 눈엔 예뻐서 ^^;; 보여줄 사람도 없고 한 번 올려봤어요. 큰 애가 다 커서 그런지 애기라서 정말 예쁘네요. 원래는 눈도 없이 잘 웃는 아기인데 사진기만 대면 저렇게 우울한 표정을 짓네요.ㅡ.ㅡ

  • 9. 다행복
    '12.4.18 2:59 PM

    에구구 귀여워라 ....
    졸음도 오고 마음도 심란해서 맥 놓고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듭니다.
    아기들 사진은 봐도봐도 이쁩니다.

  • 10. 동범어멈
    '12.4.18 3:09 PM

    모니터 보다 정말 빵 터졌네요..

    따님 첫번 째 사진 보구선 여기 신통주녕님 아인가 했었는데..ㅋㅋ

    너무 귀여워요..

    근데..나중에 따님이 이 사진 보고 뭐라 하지 않을까요?

  • 꽃봄비
    '12.4.18 4:06 PM

    맞아요. 신통주녕님 따님 사진 저도 예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시 찾아보니 우리애보다 머리숱이 더 많은듯.. ^^ 우리 딸도 돌쯤되면 올림머리 가능하겠어요. 이제 6개월에 접어들었는데 뒷머리 길이도 만만치 않거든요.ㅎ

  • 11. 진선미애
    '12.4.18 3:12 PM

    오랫만에 사무실에서 막 소리내서 웃었어요

    마지막 사진땜에 ...........ㅎㅎㅎ

  • 12. 달로와요
    '12.4.18 3:25 PM

    ㅎㅎㅎㅎㅎㅎ 너무 너무 귀여워요
    기분 안좋은일 있었는데 마지막 사진보고 빵 터졌어요
    고마워요..

  • 13. 뽀로로32
    '12.4.18 3:37 PM

    어떻해요 ㅠㅠ저 아이패드에 아이스커피뿜었어요 ㅠㅠ 아가가 너무 귀여워

  • 꽃봄비
    '12.4.18 4:09 PM

    어머.. 어째요.. 저도 예전에 커피쏟아서 넷북 망가뜨린 적 있는데.. 혹시 망가졌음 청구하세요. 우리 딸램한테 배상하라 할꼐요. ㅎㅎ

  • 14. juwons
    '12.4.18 3:57 PM

    어머~~ 모세의 기적!!! ㅋㅋㅋ 아기 넘 이뻐요...볼살 토도동~~~

  • 15. 행운의여신과
    '12.4.18 4:02 PM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나요...
    너무 졸렸는데....
    빵빵 터졌습니다....
    귀여운 공주님 나중에 좋은 추억을 맘이 만들어 주셨네요...

  • 16. 쓸개코
    '12.4.18 5:19 PM

    아우 아가들은 모름지기 이런'맛'이 있어야죠^^
    이뻐요~~ 볼에다 부부부부~~~ 해주고싶어요

  • 17. yava
    '12.4.18 5:22 PM

    오늘 추천은 이모가 조카에게^^ 아유 귀여비~~

  • 18. 보라돌이맘
    '12.4.18 5:33 PM

    저 통통한 볼에 머리숱까지 풍성한 아기가 너무 예뻐서...
    바라볼수록 웃음이 미소가...
    제 입에서 얼굴에서 떠나질 않네요.
    꽃봄비님네 공주님.... 행복을 가져다 주는 복덩어리입니다.
    제 앞에 있으면 한참이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싶을 정도예요.

    그러고보니 그저 사진 한 장 바라보기만 하는 저도 이럴진데...
    매일매일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엄마눈에는 또 얼마나 이쁠까요...^^

  • 꽃봄비
    '12.4.18 8:10 PM

    우와.. 저 오늘 양파통닭 해먹고 이제 들어와봤는데 보라돌이맘님이 댓글 주셨네요. ^^ 저랑 연배 별로 차이 안날 것 같은데 (외모만 봤을때ㅡ.ㅡ) 친정엄마 같은 맘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매일 매일 더 예쁜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때도 찰나. 금방 큰 아이처럼 자라겠죠?? 이래서 셋째도 낳고 넷째도 낳고 하나봐요.ㅎㅎ

  • 19. 월요일 아침에
    '12.4.18 5:54 PM

    저런 멋진 헤어스퇄은 하고 무심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기 덕에 얼굴 한가득 웃음이 꽉 찼습니다.
    정말정말 귀여워요!!!!

  • 20. StudioP
    '12.4.18 6:03 PM

    아~ 넘 귀여워요 *^^*

  • 21. 여인2
    '12.4.18 6:23 PM

    아하하하하~~
    글도 재미나고,, 아가도 너무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시크한 표정이 맘에 들어요!! ^ㅡㅡㅡ ^

  • 22. luna
    '12.4.18 7:25 PM

    ㅎㅎㅎㅎㅎㅎ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이 나이에 늦둥이를 낳을 수도 없고!!

    아....너무 귀엽습니다. 이쁜 아기사진 자주 올려 주세요~
    (아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23. 진도아줌마
    '12.4.18 7:49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아가야~무럭무럭 예쁘게 잘자라렴~^^

  • 24. 꽃봄비
    '12.4.18 8:13 PM

    우와.. 다들 아기 예쁘다 해주시니 밥 안먹어도 배부르네요.. (하지만 이미 배는 밥으로 꽉 찼다는..ㅡ..;;)
    고맙습니다. 근데 키톡인데 음식 이야기는 아무도 안해주시고 ㅠㅠ 이거 방 잘못 찾은것 같아요..흑흑

  • 25. 독수리
    '12.4.18 8:27 PM

    ㅎㅎㅎ 아~~ 너무 귀여워요. 음식봤던 거 아기 사진 보고 머리 속에서 다 사라졌어요..ㅎㅎㅎ

  • 26. 해리
    '12.4.18 8:40 PM

    푸하하하하~~~
    귀여워라.
    표정이 끝내줘요.

    아기가 저보다 머리숱이 많네요. (웃고 있어도 왠지 눈물이 난다 ㅠㅠ)

  • 27. 제니
    '12.4.18 9:00 PM

    아 정말 간만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그리고 배 깍는법.감사해요 ^^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소소한것들 너무 좋아요
    5:5에 저 표정 어쩔 !!!!!!!!!!!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 28. 퓨리니
    '12.4.18 9:14 PM

    아하하하하하....
    진짜 배 잡고 웃었어요..오랜만에요...^^

    아가 정말 귀여워요....♥

  • 29. 초모
    '12.4.18 10:01 PM

    '제가 손님상 차리면 사전에 남편에게 꼭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 딱 봐서 안 줄어드는 음식 위주로 먹으라고. ' 이 말땜에 큰소리로 한 번 웃었는데
    귀여운 애기에 또 한 번 크게 웃어요. 표정은 심각한데 정말 해피한 모습~~~

    아~ 음식얘기 하라고요??? 북조기 튀김이 맛있게는 보이는데 실제 어떠셨는지요???

  • 30. 프링지
    '12.4.18 10:31 PM

    마지막 빵 터졌어요
    완전 제 스타일이십니다
    음식도 아가도~

  • 31. 나타샤
    '12.4.18 11:21 PM

    오마이갓~! ㅋㅋㅋ 의사쌤도 너무 웃겨요.ㅋㅋㅋ

  • 32. chirp
    '12.4.18 11:32 PM

    아기가 너무 귀여워 웃음이 빵 터졌어요
    음식이야기도 너무 공감이 가고
    재미있구요

  • 33. 그린
    '12.4.19 1:26 AM

    아기사진땜에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네요,ㅎㅎㅎ
    넘넘너~엄 귀여워요!!!

    과일만못깍는???저~하나배우고갑니다~담에 이쁜딸 아들사진 올려주세요~

  • 34. 바이어스
    '12.4.19 1:29 AM

    푸하하하하~
    썩소 짓는 큰아이랑 가르마 둘째 둘다 너무 귀여워요~
    유쾌한 꽃봄비님도 너무 귀엽구요~~

  • 35. 자두가좋아
    '12.4.19 3:33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님 마지막 사진에 완전 이시간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넘 귀여워요~~~ ㅎㅎ 울 딸램은 머리카락 넘 없어서 지금 한가닥 한가닥 아주 소중히 하고 있는데....
    아웅~ 부러워요~~~ 요리도 요리지만.. 배 깎는거 완전 감사해요~ 전 과일 정말 예쁘게 못 깎는데..
    시댁이건 친정이건 가면 그냥 앉아서 과일이나 깎아라~ㅡㅡ^ 완전 초난감... 최선을 다하나..결과는...
    배는 이제 정말 자신있게 깎을수 있을것 같아요~ 근데 오렌지는 도대체 어째야 남도 먹을수있게 까는걸까요?
    제가 까다보면 반은 너덜너덜.. 컥..

  • 36. 냐옹
    '12.4.19 4:41 AM

    귀여운 아가~!! 너무 귀여워서 소리질렀네요. 이 야심한 새벽에...
    저에게도 저런 귀여운 딸네미를 낳을수있도록 기를 퐉퐉준것같아서 괜히 기분좋네요.
    사진볼수록 너무 너무 귀엽네요. 원글님 행복하시겠어요 ^^

  • 37. 해피베로니카
    '12.4.19 5:31 AM

    좋은 거 배웠어요. 저도 남편한테 안 줄어드는 음식 먹게 해야겠어요 ㅎㅂ

  • 38. 비타민
    '12.4.19 5:32 AM

    아..진짜... 빵~ 터졌어요..ㅎㅎ ^^

    아기도 정말 정말 너무 귀여워요... 꽃봄비님.... 유머감각도.... 정말 빵 터져요..ㅋㅋㅋㅋ ^^

    다시 올라가서... 몇번을 다시 봤네요..^^

  • 39. annabell
    '12.4.19 7:06 AM

    따님 사진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나서 댓글달고 갑니다.
    울딸 태어났을때랑 비슷해서요.

    외국 아가들은 다 민머리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울딸 태어났을때 장안의 화제였어요.
    또하난 몽고반점이였구요.
    얼마나 신기했으면 의사들까지 구경을 왔을까요?

    아기여서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40. 행복한생각
    '12.4.19 9:32 AM

    귀엽기도 하고 넘 웃겨서.. ㅋㅋ 그런데.. 울 둘째딸이랑 넘 또같이 생겨서.. ^^ 지금 4살인데..
    어디가도 3살까지 이쁘다 귀엽다 이런소리는 못듣고.. 머리가 까매.. 숱이 많네.. 이런 이야기만 듣던 울딸..

    그런데.. 지금 4살인데..머리숱도 좀 정리 되고.. 턱살도 좀빠지면서.. 귀엽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눈도 똑같이 작고 그랬는 데.. 얼굴이 작아지니.. 연예인 포스라는 말까지.. ㅋㅋㅋ 갑자기 왠 울딸 자랑.. ㅎㅎ

  • 꽃봄비
    '12.4.19 10:58 AM

    행복한생각님. 보던 중 제일 반가운 댓글이군요. ㅎㅎ
    거기에 안 예쁘다는 솔까말 해주신 분도 첨인듯.. ㅋㅋ (농담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들
    어머.. 머리좀 봐. 머리봐. 가뭄에 콩나듯 귀엽다.. 소리 듣는데
    우리딸도 4살쯤 되면 눈도 왕방울 만해지고 얼굴 윤곽도 좀 생길까요?? ^^ 행복한생각님 따님처럼 예뻐졌음 정말 좋겠네요.

  • 41. 커피우유
    '12.4.19 9:36 AM

    아 너무 귀여워요. 자주 올려주세요...삐삐머리한 사진도 보고싶어요

  • 42. 부산댁
    '12.4.19 9:58 AM

    오랫만에 엄청 웃었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옆에 있음 꼭 깨물어 주고 싶네요.

  • 43. 아녜스
    '12.4.19 10:56 AM

    푸하하~~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전 딸이 없어서 더더욱~~!!
    탐스런 머리결인데요?
    배 깍는거 저도 몰랐는데, 팁 잘 얻어가요~~^^

  • 44. fiveguys
    '12.4.19 11:03 AM

    우왕 너무 귀여워요.
    꽉 깨물어주고 싶다는 표현 이런때 쓰라고 만들어졌다죠 ^^

    아웅....넘이뻐요

  • 45. Xena
    '12.4.19 11:23 AM

    꺄악 너무 귀엽잖아욧~~~~~~~~~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너무 이쁜 따님이네요^^

  • 46. 세누
    '12.4.19 11:24 AM

    안줄어드는 음식 남편 멕인다
    배가 너무 단정하다
    아기가 너무 너무 귀엽고 헤어스타일 짱이다
    음식에 대한 평가는 냉무.....

  • 47. 뿅뿅
    '12.4.19 11:25 AM

    저 머리가 6개월 아기의 머리라니!!!! 우리 아기 20개월인데 진짜 머리카락이 별로 없어요. 있는 머리카락도 엄청 얇고~ 정말 귀여워요!!

  • 48. amenti
    '12.4.19 11:25 AM

    요근래에 본 아기중에 가장 귀여운 아기 1위에 등극이네요.

    근데 헤어스타일보다
    히말라야 한 외딴 동굴에서 요기들과 함께
    면벽수행 3년쯤 해야 나오는
    현실을 초월한듯한 무념무상무심한 표정이 아주 압권이네요.

    또 올려주실꺼죠?
    벌써부터 다른 모습들도 보고싶어서 조바심 나네요.

  • 꽃봄비
    '12.4.19 5:22 PM

    amenti님. 저거 멍때리는 표정인데 이리 멋지게 철학적으로 봐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

  • 49. 방울이네
    '12.4.19 11:43 AM

    으하하하!!
    소리 내어 웃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넘 귀여운 딸~~~~,,아웅 이뽀~~~
    울 딸내미도 저렇게 머리가 수직상승했었는데 요즘 사춘기이신지라 엄청 신경쓰고 다니네여ㅋ
    그 때가 그립고 그립습니다..

  • 50. 굿라이프
    '12.4.19 12:33 PM

    ㅍㅎㅎㅎ
    잠이 확 달아나는거 맞아요^^
    애기 귀여워요~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ㅎㅎㅎㅎ 막 웃었어요;;

  • 51. 다운맘
    '12.4.19 12:43 PM

    아아~~커피를 다마셨기 망정이지 저도 뿜을뻔했네요...
    아기가 넘넘 귀여워요...완전 귀요미!!
    저도 7살터울 돌쟁이 아기가 있어서인지 남의 아기도 넘넘 이뿌네요..
    우리 잘키워보아요~~

  • 52. 오물렛
    '12.4.19 1:38 PM

    푸하하하하
    담달 돌인 울아들은 완전 머리카락이 안난 빡빡이라 걱정인데..
    풍성한 따님 머리숱을 보니 완전 부럽네요

  • 53. 카프리썬
    '12.4.19 1:48 PM

    따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사진보다가 짜파게티가 코로 넘어갈뻔 했다고 전해주셔요...
    넘넘 귀엽고 부러운 아기네요.. 어디서 점을 봤더니 이미 아들이 둘인데 또 낳는다 쳐도 보나마나 또 아들이라네요..ㅠㅠ
    저도 한참 쉬었다 낳으면 저렇게 이쁜 딸래미를 얻을 수 있을까요?? (있는거나 잘 키워야겠어요)

  • 꽃봄비
    '12.4.19 5:23 PM

    자문자답의 좋은예이군요. ㅎㅎ 미련 남으시면 한 번 쉬었나 시도해보세요.
    우리 시어머님이 그렇게 했는데 셋째도 아들이였다네요..ㅋㅋ

  • 54. 쏭버드
    '12.4.19 2:15 PM

    아~~저도 아가땜에 로긴 했네요^^
    지금은 늘씬한 중딩 딸이 키울때 저리 통통했어요.
    머리숱도 저리 많았네요.
    목이 없어 슬플땐 언제 목이 나오려나 했었는데 ㅋ ㅋ
    얼마나 말랑말랑한지.. 그때가 그립네요 ㅎ

  • 꽃봄비
    '12.4.19 5:27 PM

    쏭버드님. 귀가 번쩍 뜨이는 댓글이네요.. 지금은 늘씬한 중딩이 되었단 말이지요?? 가능하단 말이지요??
    우리 아기 목이 아직도 없어요. 제가 자꾸 엎드려 놓는 이유가 목 좀 숨쉬라고.. 습기찰까봐.ㅡ.ㅡ 목 씻을때 정말 턱살들을 한겹.한겹 들어올려서 씻기느라 한참이 걸리네요.왼쪽 들면 오른쪽 내려오고 오른쪽 들면 왼쪽 내려오고.ㅜㅜ 저는 아직도 쟤 목이 어찌 생겼는지 주름이 몇개인지 점은 없는지 제대로 못봤답니다. 흑

  • 55. LittleStar
    '12.4.19 3:09 PM

    글도 재밌고... ㅋㅋㅋ 남편분 옆구리 쿡쿡
    아가는 완전 귀여워요!!! 제 스타일~! ^_^
    우엉잡채 사진은 없네요? 시부모님께서 맛있게 드셨다니~! 메뉴 당첨되다니 영광이어요! ^_^

  • 꽃봄비
    '12.4.19 5:29 PM

    리틀스타님 반가워요..^^ 그러게. 잡채사진이 톡 빠져버렸네요. 저 요즘 리틀스타님 포스팅 하나씩 디비보면서. (ㅋ) 많이 써먹고 있답니다. 저기 첫번째 사진 귀퉁이에 우엉조림 보이시죠?? 요즘 우엉 비싼데 한 번 맛들인 후로 계속 조리고 있어요.. ^^

  • 56. 만도리
    '12.4.19 3:30 PM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볼 잡고 싶어요 ㅠㅠㅠ 너무 너무 귀여워요 >_

  • 57. 토끼단
    '12.4.19 4:21 PM

    너무 귀여워서 끌끌끌 큰 소리 참아가며 웃고 있어요 ㅎㅎ

    저희집에도 네살 과 6개월 된 아들, 딸 지금 낮잠 자고 있어요 ㅎㅎㅎ

    배 깎는 방법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ㅎㅎ 근데 아마 냄새나는 도마는 안될듯 ㅎㅎㅎ그쵸~

  • 58. 질경이
    '12.4.19 10:56 PM

    아하하핳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용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로그인했어용 ㅋㅋㅋ

  • 59. 인천새댁
    '12.4.19 11:34 PM

    아니 제딸이 왜 꽃봄비님 집에?!분명 옆에서 자고있는디?! 도플갱어 인가?!
    제딸도 태어났을때 머리숱만 가득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예요..묶어놓으면 얼굴이 네모처럼 보이고 촌발도 줄줄~~흐릅니다..제딸하고 꽃봄비님 딸하고ㅠ같이 있음 쌍둥이 같겠는데요?!ㅋㅋ

  • 꽃봄비
    '12.4.20 9:04 PM

    하하하.. 인천새댁님 제가 예전에 님 아기 사진 본 기억이 있어서요 지금 한번 찾아봤잖아요.
    백일사진.. 진짜 우리딸이랑 붕어빵이네요. ㅋㅋ 지금 몇 개월이예요? 둘이 앉혀놓고 사진 한 번 찍어봤음 좋겠어요.
    맞아요.맞아.. 묶어놓으면 네모얼굴에 촌발이..ㅠ

  • 60. 튼튼
    '12.4.20 12:32 AM

    ㅎㅎㅎㅎㅎ저도 따님사진보구 로긴했어요.... 귀여워요.....

  • 61. 콩콩
    '12.4.20 10:02 AM

    흠...
    최근 본 아기들 중 가장 '무심한 듯 시크한'...되시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기때 숱도 수북했지만, 잔디인형처럼 머리카락이 하늘로 솟게 자랐어요.
    아무리 물칠해서 눕혀도 다시 벌떡 일어나 하늘로...-.-
    길면 나아질까 했는데, 솟구치는 모양 그대로 길이만 자라는 겁니다.

    결국...숱이 너무 많아질까봐 안 밀어주려 했는데, 빠박머리 해야 했어요.

    키톡에 아기사진 옳지 않아요...
    .
    .
    .
    .
    왜냐...늦둥이 생각을 부르잖아요=3=3=3=3

  • 꽃봄비
    '12.4.20 9:05 PM

    저출산 시대에.. 의도치 않게 이렇게 좋은 일을 내가 하다니.. ㅎㅎ
    생각이 부르는대로.. 한 번 ...오케이??

  • 62. 행복한맘
    '12.4.20 10:19 AM

    푸하하하하~사무실이라 눈치보며 웃느라 고생했어요...에구 아기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맨끝에 사진은 정말 어찌 표현이 안될 정도로 귀엽네요....^^

  • 63. 다몬
    '12.4.20 11:06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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