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쿠키를 구워 선물한적이 있었어요
그 때 받으셨던 분이 어찌나 감동을 하시며 못난솜씨임에도 불구하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덩달아 저도 감동받고 그 칭찬에 으쓱.하며 지금까지 간간히 잉여짓으로 베이킹을 즐기게 됐어요
도구도 하나, 하나 장만하다 보니 이제 기념일이때나 간식, 선물로 만들고 있네요 ^^
바로 엇그제 엄마 생신이라서
과일타르트" 라고 만들어봤는데 타르트지가 시커먼스 작렬ㅠ
누가보면 코코아가루 넣은줄 알겠다며ㅠㅠㅠ
이래야 홈베이킹이지. 라고 다독이며 .... ㅎㅎ
이거슨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과일듬뿍넣어 생크림케익을 만들었어요
아, 저희가 새식구가 생겼거든요. 조카가 태어났답니다♡
그래서 귀욤이 조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꾸미기는 자신이없고 잔꾀만늘어 크리스마스 장식을 잔뜩. 올리고 ㅎㅎㅎㅎㅎ(그래도 예쁘죠....??)
운동삼아 산악자전거를 즐겨타시는 엄마덕에 간식을 종종 만드는데
단팥빵을 구웠지요. 이 때 최고의 사랑이 인기절정이였을때라
공효진이 멤버들과 나눠먹었던 네잎클로버 단팥빵 따라하기! 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다들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 선물할때
저는 일본요리사이트에서 봐뒀던 강이지를 구워 선물했어요
작은거 조물조물하느라 손가락에 쥐나는줄 알았...규 ;; 게다가
원랜 눕는모양이 아니거늘 모양내고 발효시키는데 자꾸 머리가........뒤로넘어가길래 아.. 망했구나 ㅠㅠ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굽고나니 누운게 더 귀엽다고들 난리! ㅎㅎㅎㅎㅎㅎㅎㅎ
속에는 비엔나소세지와 케첩이 들어있답니다 ㅎㅎㅎㅎ
이건 절 위해 만들어 먹는건데
오트밀만 먹으면 화장실을 어찌나 편히가는지
시판 그래놀라는 너무 달아서 제가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아............. 제가 만들었지만 느무 맛나요
설탕대신 메이플시럽을 넣어서 은은한 닷맛이 난답니다. 견과류까지 넣어 꼬소꼬소ㅎㅎㅎㅎ
요플레에 원하는 만큼 넣고 베리류나 좋아하는 과일을 듬뿍 넣어 쓱쓱비벼 먹으면
아. .... 밥안먹고 이런거 먹는다고 뭐라시는 엄마도 받하실만큼 맛있어요!!!! ㅠㅠㅠ
시집도 안간 처자지만 몇년전부터 82쿡을 사랑하고 즐겨보는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눈팅만하다 저도 이런거 만들줄 압니다. 라고 할 수 있는건 베이킹밖에 없어 용기를 내 첫 포스팅을 합니다 ^^
예쁘게 봐주세요 온니들~~~~ 헤헤
아, 플러스로 제 조카 자랑 ㅎㅎㅎㅎㅎㅎㅎ 히히
한 팔에 들어올만큼 작았던 신생아였는데
엄마생일이라고 같이 꼬깔모자 쓰고 방긋 웃기도 하고
트름도 꺼억- 하구 볼살도 빵빵하게 오르기 시작해
제법 아가티가 나기시작했어요 (이제 50일됐어요 ㅎㅎㅎㅎ 장군감이죠? ㅎㅎㅎㅎ)
저랑 남동생밖에 없는데 남동생이 먼저............................
조카라고는 남동생 아가뿐이니 제 자식마냥 너무너무 예쁘네요
온니들도 예쁜 아가보고 활짝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