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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밥도둑 여수돌게장

| 조회수 : 5,90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3-29 09:44:34

밥도둑 여수돌게장  

여수엑스포 준비현장을 둘러보고 난 후~

슬슬 배가고파 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사실 낯선곳에 가면

어떤 곳으로 가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지요.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찾은

여수돌게식당.

여수 돌게 간장게장.

여수돌게 양념게장.

짝꿍은 게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게장을 무척 좋아하는 황대장의 결정에 따라

처음 맛보게 된 여수돌게장.

2인분 밥상이 푸짐하지요.

2인분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보통 꽃게와는 크기는 작지만

살이 통통하니 꽉~ 찬 느낌

풋고추 송송 올라간 간장게장을 맛보았습니다.

돌게가...

꽃게보다 살이 더 단단하면서도 게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하지요.

돌게에는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이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합니다.

돌게양념게장

짝꿍은 돌게양념게장 보다는

간장게장이 더 입맛에 맞는 듯 ~~

게뚜껑을 잡은 황대장...

밥한숟가락 넣어 ...

쓱쓱 비벼 맛있게 먹네요.

맛있다 맛있다 하며

황대장~

밥 두그릇을 뚝딱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밥두그릇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젓갈..

굴젓도 있었고~

요건 ... 멍게젓 이예요.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가격보다는

천원이 더 오른 가격 이었습니다.

전국에 택배로 ....

게장을 좋아하신다면 선물로 보내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벽에는...

이렇게 낙서들이 가득 하네요.

여수돌게식당.

생각보다 골목에 위치해 있고

작은 식당 이었지만

깔끔하고

여수엑스포 지정 맛집 이라 합니다.

여수돌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게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맛있게 밥 두그릇 뚝딱한 황대장을 보면

많이 짜지 않고

작지만 속이 꽉찬 돌게의 맛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진현
    '12.3.29 9:53 PM

    여수에는 황소식당하고 두꺼비식당의 게장이 유명해요....

  • 2. 픔아의별이
    '12.3.30 12:35 AM

    우왕 맛있겠다 ㅎㅎ 이밤에 ㅠㅠ흑
    저도 정읍사람인데 반갑네영 ㅎㅎ

  • 3. 너부리샴푸
    '12.3.30 5:10 PM

    저는 여수 황소 식당 가봤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

  • 4. 한떨기
    '12.10.8 11:17 AM

    전라도 음식이 그렇게 맛있담서요... 전라도분 서울 올라와서는 음식 맛없어서 못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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