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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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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국물이 너무 짜게 되었을때,

| 조회수 : 23,73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10-12-20 14:52:58
82 회원님들 덕분에 김장도 잘 끝냈고요,
아울러 조금더 욕심을 내어
동치미 까지 조금 했답니다~~~
지난 11월30일 담궜거든요,

동치미는 무우에서 물이 나오니까
좀 짜게 하라고 하셔서
소금을 넉넉하게 짜게 했어요,

근데...어제 조금 열어서 맛을보니
국물이 너무 짠정도가 아니라
소금국물이 되었어요 -_-...

너무 짰나봐요
해서요.... 그냥 생수를 조금더 넣으면
안될까요?

도와주세요
그냥 두기에는 제 수고가 너무 아까워서요 -_-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숭아 너무 좋아
    '10.12.20 3:18 PM

    생수 많이 넣으심 돼요.. 저도 아는 사람이 준 동치미김치 너무 짜더라구요.
    주변 분들이 생수 더 넣어서 간 맞춰서 먹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생수 내 입맛에 안 짤 정도로 넣어서 하루 이틀 삭혀서 먹으니 완전 맛나더라구요.
    생수 붓고 살짝 내놓아 익혀서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 2.
    '10.12.20 3:20 PM

    동치미는 좀 짠게 좋아요.
    그래야 위에 허연 꽃가지가 안 피어요.
    동치미통에는 생수 더 넣지 마시구요.
    먹을때 마다 생수넣어 간맞춰서 드세요.

  • 3. 소심이
    '10.12.20 3:35 PM

    맞아요. 동치미는 짭짤해야지 안그러면 금방 맛이 변해요. 약간 짠듯하게 해서 생수로 조절해서 드심 됩니다.

  • 4. 슈혀니
    '10.12.20 3:50 PM

    맞아요..
    지금 생수 부어 놓는게 아니라 먹을만큼 무썰어놓고... 생수넣어 간맞춰서 냉장고 넣어 하루쯤 지나면 제맛이 듭니다..

  • 5. yuni
    '10.12.20 3:56 PM

    윗분들 말씀처럼 먹을때 맹물을 붓는거에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이다를 타기도 하더라고요.

  • 6. remy
    '10.12.20 5:18 PM

    제 동치미도 너무 짜게 해서 상큼하게 익은 맛이 덜 나네요..
    그래도 무 한개 국물 약간 떠낸 후에
    무 자박자박 썰고 무가 잠길정도로 생수 붓고 하루 지나니 상큼하니 먹을만합니다.
    톡쏘는 맛이 필요하면 생수 반, 사이다 반을 섞으면 훨씬 먹기 좋지요~~
    원래 동치미는 그렇게 먹는 거예요~~
    만약 동치미국수 만들고 싶으면 육수 내서 차게 식힌 후에 이 동치미 국물과 1:1로 섞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그렇게 섞어서 반은 냉동, 반은 냉장 해둔 후에
    냉면사리 삶아 건져놓고 냉장해둔 육수에 얼려놓은 육수 부숴 넣어주면
    뼈끝까지 시원한 물냉면이 되지요....

  • 7. 열무김치
    '10.12.20 7:30 PM

    저는 댓글들을 읽는데 입에 침이 줄줄 고이는지요 ㅎㅎㅎㅎㅎㅎ
    시원한 동치미 국물 벌컥 벌컥 마시고 싶어요~~
    어제 구워 놓은 고구마가 부엌 한 켠에서 저를 째려 보내요~~

  • 8. loorien
    '10.12.20 8:31 PM

    앗 갑자기 생각나서 로긴했어요. 저희 친정에서는 동치미 일부러 짜게 담궈서 먹을 때 마다 조금씩 덜어서 물을 타서 먹곤 했어요~ ^^

  • 9. 김흥임
    '10.12.21 12:23 PM - 삭제된댓글

    절대 몽땅에 미리 물 타진 마세요 ^^

  • 10. 아줌마
    '10.12.21 3:55 PM

    동치미가짜면 먹을때 물타서들 많이 먹지요
    동치미가 간이맞으면 동치미 특유의 달큰한맛이 참 좋습니다
    짜서 물을타면 그 맛은 좀 사라지고 좀쌉사름한맛이 나지요
    꼭 먹을때마다 물울 타세요

  • 11. 앤디
    '10.12.22 5:08 PM

    저도 사이다를 넣어 봤어요. 물만 탄거보단 조금 낫더라구요.

  • 12. 참고등어
    '11.4.26 9:02 PM

    좋은 정들 많이 올려주셨네요~~

  • 13. 토끼보살
    '22.8.27 1:35 A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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