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하다가 오늘까지...
김밥용 밥짓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방법도 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요.
그럼 먼저 쌀을 씻어야지요.
원하는 만큼.
그리고 보통 밥하듯이 물을 잡고 두 숟가락 물을 덜어내야해요.
그 두 숟가락 만큼의 조리술을 넣고,
그리고 마른 다시마 두어개를 넣고 한 30분쯤 있다가 열을 가한답니다.

밥이 다되면 이렇게 되요.
이렇게 밥을 하면 밥알이 힘이 있고 너무 되지 않으면서도 고슬고슬 해져요.

밥을 퍼 낼 그릇으로 나무로 된 통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리고 사실 전에 언젠가 정말 심각하게 탐을 내기도 했지만,
너무 비싸고 또 놔둘데도 없고 해서 포기했지요.
대신에 넓은 그릇에다가 밥을 펼치듯 퍼요.( 사진은 분홍 다라이에 밥을 퍼놓은 거랍니다.@^ ^@)
배합초를 끓여서 붓고
요렇게 주걱을 세워서 가르듯이 섞어준답니다.

이건 소금물, 이걸 묻혀가면서 밥을 만져야 손에 달라 붙지를 않아요.
나중에 김밥을 썰 때도 칼에 이 소금물을 묻혀가면서 하면 달라붇지않아 쉽고요.

적당량 만큼 이렇게 덩어리를 지어 두어야지요.
안그러면 나중에 말아 놓은 김밥이 두께가 각각이라 보기에 안좋아요.

굳어지지 않도록 젖은 수건으로 덮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김밥을 만답니다.

요건 김밥을 말 준비를 한 겁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고 잘 펴지죠.

이건 김치김밥말을 준비를 한 거.

밥알 모양이 제대로 나온듯 한데 어떠세요?

유부초밥 할 때도 같이 밥을 합니다.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거고 더 잘하는 분은 더 많이 있을 거고
그래도 도움이 되는 분이 있을까봐 올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