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 로맨틱 크리스마스.
크림치즈 너트 브라우니 만들어 봤어요.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서 ^^ 꼭 파는것 같죠. ㅎㅎ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12월 11일이 또 제 동생 생일이에요.
마침 생일에 맞춰 휴가 나온답니다~ ^^
그래서 생일 케이크 겸, 크리스마스 케이크 겸 만들어 봤어요.
브라우니는 처음 만들어봐요. 보통 브라우니는 사각틀에 만드는데..
일부러 원형틀에, 생일 케이크처럼 만들었답니다.
진한 초콜렛의 달콤한 향기 때문에 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크리스마스에 정말 잘 어울리는 케이크 같아요.
저는 18cm 원형틀에 만든다고 레시피를 조절해서 만들었구요..
여기에는 책에 있는 본 레시피 그대로 올려드릴게요.
Cream Cheese Nut Brownies
< 재료 > 23cm 정사각틀 1개분.
크림 치즈 반죽 (크림치즈 340g, 노른자 1개, 박력분 30g, 오렌지 주스 1큰술, 오렌지 껍질 1개분, 설탕 70g)
초콜렛 반죽 (버터 120g, 달걀 2개 + 노른자 1개, 제과용 초콜렛 210g, 진한 커피 4큰술, 럼주 1큰술,
박력분 165g, 설탕 180g,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 코코넛롱, 아몬드 슬라이스, 피칸, 호두. 적당량
재료샷들~~ 크림치즈랑.. 이것저것~~
저는 다크 초콜렛이랑 밀크 초콜렛 반반씩 준비했어요.
초콜렛은 잘게 썰어놓은다음 중탕 하는게 편한데.. 잘 안 잘라져서 ㅡㅡ;;
그냥 저렇게 준비했어요. ㅎㅎㅎ
우선 크림치즈 반죽을 만들어 보아요.
0. 오렌지 껍질을 강판에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없어서 생략 ^^;;)
1.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는 핸드믹서로 크림화 시켜준다음 설탕과 노른자 1개를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2. 체에 내린 박력분과 오렌지 주스, 오렌지 껍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크림치즈 반죽 완성. 저는 좀 뻑뻑한듯해서 우유를 약간 넣어 섞어줬답니다.
다음은 초콜렛 반죽을 만들어 봅시다. 브라우니가 재료는 이것저것 많아 보여도..
머랭이나 생크림등 거품낼것이 없으니 굉장히 만들기 쉽더군요~
1.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와 설탕 준비합니다.
2. 핸드믹서로 저어 버터와 설탕을 크림화 시켜준 다음, 계란을 하나씩 넣고 잘 섞어주세요.
3. 초콜렛은 꼭 중탕으로 녹여주셔야 합니다. 전 큰 덩어리라 한참 걸렸네요 ^^;
4. 다 녹은 초콜렛. 후후 향이 얼마나 진하고 달콤한지 ^^
5. 아까 2번 반죽에 녹은 초콜렛을 섞어 고루 섞어주시고 럼주와 커피를 넣어 섞어주세요.
6.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체에 쳐서 넣어주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1. 틀에 유산지를 깔아주시고 만든 초콜렛 반죽의 1/2를 넣어주세요.
2. 크림치즈 반죽을 그 위에 올려주시고..
3. 다시 나머지 초콜렛 반죽을 위에 올려주신 다음에..
4.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마블 무늬를 내줍니다.
5. 맨 위에 준비한 코코넛롱, 호두, 피칸,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려줍니다.
6. 180도 오븐에서 20~30분 구워주세요. 그럼 완성! ^^
(다 구워진 브라우니는 차가운데서 식힌 다음에 꺼내주세요.)
크림치즈 반죽과 초콜렛 반죽, 원래 마블링을 크게 만들어 줘야하는데..
왠지 마블링은 약하게(?) 된것 같아요. 잘라서 확인해 보기전엔 안 보일듯 ^^
위에는 코코넛롱과 호두, 아몬드 슬라이스, 피칸을 올려주었구요..
어떤맛일지 너무 궁금해요~!!!!! 보기에는 맛있어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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