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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케익 같지만 ??

| 조회수 : 4,19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11-18 09:17:05
  잊어버릴만하면 나타나는 제니퍼입니다 ㅋㅋㅋ
일본요리인 찌라시스시로 케익을 만들어 봤어요
다가오는 연말파티에 응용해보세요     쌀3컵으로 밥을지어 초밥양념을 한후에
케익틀로 모양을 잡고  오이채 계란지단  구운연어 새우 등으로 위에 장식한후
가장자리에 연근으로  마무리를 했읍니다
위에 얹는 재료는  얼마든지 다른것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장어구이를 잘라서 넣어도 맛있구요 표고버섯이나 우엉  유부등을 간장설탕에
조려서 섞어도 되고 날치알도 장식하면 예뻐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나라 썬
    '05.11.18 10:10 AM

    이거 너무 예뻐요. 둥그런 연근이 밑에 있으니 마치 마차 같아요. 꽃마차!!

  • 2. Kong각시
    '05.11.18 10:17 AM

    그럼 케잌처럼 잘라서 한조각씩 가져다가 밥이랑 고명(??)이랑 같이 먹는건가요?

  • 3. remy
    '05.11.18 11:09 AM

    저도 예전에 한번 초밥케잌 만들었었어요..

    스폰지 한단을 밥 한단으로 치고, 중간에 넣는 것을 준비된 해산물로 넣고..
    중간에 한단은 표고버섯이나 우엉, 유부 조린거 넣으면 간도 맞구요..
    맨 위에다가는 무순이나 상추, 달걀지단, 새우 삶은거나, 날치알등을 색색으로 올리면 이뻐요..

    그냥, 락앤락 네모난 통에 랩을 깔고 밥을 깔고 누른후 조림반찬 넣고,
    한단 밥 넣고 새우나 오징어 깔고 밥 한단 쌓은 후에 랩 덮고 꼭 눌러놓고
    어느정도 식으면 모양이 굳거든요,, 그럼 랩을 꺼내면 모양 그대로 유지되구요,
    그 위에 온갖 색색 재료로 장식을 하면 되요..
    고명이 부담스러우시면 캘리포니아롤처럼 소스랑 각종 재료 얹으셔도 괜찮아요~~

    이거 인기 좋아요...^^;;

  • 4. 초록걸
    '05.11.18 11:48 AM

    이그이그 자세히 좀 갈카주심 안되나요?낼 집들이할때 해보게요~~

  • 5. miru
    '05.11.18 1:04 PM

    초반에 혼자 ㅍㅅ 웃었어요..
    개콘의 "제니퍼에~요~" 가 생각나서요 ㅎㅎㅎ
    저도 질문요.. 가장자리 연근은 그냥 생 연근인가요?

  • 6. remy
    '05.11.18 1:48 PM

    밥은 초밥용으로 지으시구요,
    초밥재료는 있는거 아무거나 준비하심 되요.
    달걀지단으로 노란색, 흰색 만드시구, 새우 삶아놓고, 오징어도 삶아서 채썰거나 하시구,
    참치나 아님 훈제 연어도 괜찮아요..
    야채는 무순이나 깻잎, 상추나 오이등으로 썰어 놓으시면 되구,
    요즘 많이 먹는 날치알도 붉은색, 노란색으로 있음 좋아요..
    그리고 캘리포니아롤에 뿌려먹는 소스 있지요?? 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요즘에 마트에 가면 키위소스, 파인애플소스, 겨자소스.. 이런거 나온거 있더라구요..
    요거에 마요네즈랑 플레인 요그르트 1:1로 섞은거랑 섞으면 꽤 괜찮은 캘리포니아롤용 소스가 되요.
    이렇게 준비하셔서..
    케잌틀이 없으시면 무스틀로 하는데 이거 없어도 괜찮아요.. 색다르게 네모지게 해도 되니까요..
    락앤락이나 아님 다른 통이든.. 사각통을 준비하셔서(원형이라도 상관없음)
    우선, 랩을 까세요.. 나중에 꺼내기 쉽거든요.. 덮어두면 마르지도 않고..
    그리고 맨 밑에 초밥양념한 밥을 김밥에 깔듯이 한겹 앏게 깔고 살짝 눌러줍니다.
    그 위에 대부분은 표고버섯 조린것을 넣는데요..
    요거는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채썰은 후에 물과 간장과 요리술을 각각 1:1:1로 섞은 양념장으로 조리면 됩니다.
    이게 없으면 유부를 이렇게 조려도 되고, 연근이나 우엉을 간장에 조려놔도 되구요,
    새콤 달콤 짭쪼름한 맛을 내라고 넣는것이니까 간장에 절여둔 오이지나 그런것으로 대치해도 되요.
    없음 말구요....^^;;
    하여간 이거 한겹 살짝 깔아주고 다시 밥을 깔고 살짝 눌러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준비한 초밥재료를 얹어주는데요...
    대부분은 여기에 삶은 새우나 참치, 훈제연어등을 올리지요...
    그리고 한겹 다시 밥을 얹고 살짝 눌러 내용물이 서로 잘 달라붙게 랩으로 싸놓습니다.
    이렇게 한시간정도 놔둔후에.. 서빙할때는요.. 랩을 살짝 들어올려 접시에 담고 칼로 먹기 좋을 크기로 썰어둡니다.
    그리고 밥 위에다가 각종 토핑(날치알, 지단, 야채등등)을 색을 맞춰 얹으세요...
    토핑을 얹고 밥을 눌러 놓으면 야채같은거 주저앉구, 토핑 있는채 썰면 망가져요...ㅋㅋ
    나중에 서빙은 케잌처럼 밥만 살짝 들어올리면 토핑도 자연스레 망가지지 않고 따라가지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놓는다면 젓가락으로도 들어올릴 수 있구요,
    상추같은거에 하나씩 따로따로 담고 유부초밥이나 쌈밥처럼 하나씩 갖고 가게 해도 괜찮아요.
    소스를 뿌리지 않고 따로 준비하셔서 먹는 사람이 뿌려먹도록 하면 되구요..

    손이 좀 많이 가지만 손에 익으면 의외로 인기 좋고, 보기도 좋은 음식이 됩니다.
    집에 찬밥 남으면 이거 렌지에 덥혀서 초밥 양념해서 이렇게 해도 근사한 저녁 되구요,
    야외나들이 도시락으로도 꽤.. 괜찮습니다...^^;;

  • 7. 크리스
    '05.11.18 1:59 PM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찌라시 스시네요. 스시노코 사다 놓고...기회만 보고 있어요. 근데 맛이 좀 느끼하고 달달하지는 않은지...요? 알밥을 둘다 싫어해서...요것도 맛이 비슷할까봐요.

  • 8. Terry
    '05.11.18 4:18 PM

    remy님, 넘 친절하세요... remy님 요린 줄 알고 들여다보니 제니퍼님 요리였쟎아요? ^^
    와... 정말 고수이신가봐요. ^^

    제니퍼님 보심 깜짝놀라실런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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