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데리구 음식준비하는거 힘드니까 그냥 자장면 시켜먹자구 그랬는데..
그래도 우리집에 오는 반가운 손님들인데 그러기는 싫어서
소영이 한쪽어깨에 짊어지구 부산하게 움직였네요.. ^^;;
자줬으면 더 편했을텐데.. 엄마의 부산한 맘을 아는지..
꼭! 붙어서는 안자구 칭얼~칭얼~ ^^;;
그래서 생각했던대로 잘 못했네요.. ㅠ.ㅠ
테이블 세팅두 테이블보두 깔구 그래야하는데..
당췌 테이블보가 어딨나 찾기도 힘들고 소영이 안고 찾으려니 더 안찾아지네요.. ㅠ.ㅠ
그래서 그냥 포기!

메뉴도 간단! 하게 할 수 있는 걸로 했어요..
아이들이 같이 와서 라이스그라탕에 피자 만들구..
어른들 위해서는 쟁반국수 만들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고 가서 어찌나 기쁘던지..
아이 데리구 봐주는 사람없이 음식만드는건..
거의 묘기 수준이네요.. ㅠ.ㅠ
그라탕 오븐에 나온 후의 사진이랑 피자 사진도 정신없어서 못찍었어요~


쟁반국수는 위에 메밀국수랑 닭고기 올리기 전 사진이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같은 그룹식구인 올케언니랑 조카랑 남아서 저녁먹고 갔는데..
월남쌈 해먹었어요~ 준비하는것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안걸리고..
맛도 있어서 넘 좋았네요.. 사진은 못찍었어요.. ^^;;
뭐 만들어서 먹이는거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이러기 힘들겠네요.. ㅠ.ㅠ
글구 저 이제 담주 수욜부터 다시 출근합니다..
울 껌딱지 소영양은 친정어머니가 봐주시기로 하셨어요..
에공.. 우찌 떼어놓고 출근할까.. 벌써부터 가슴이 아프네요..